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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8 17:43
제가 알기로는 빛돌님이 [중국과의 스크림 성적이 좋다] 라고 말했는데 상반된 주장은 아닐수도 있다 봅니다. 중국과 스크림 성적은 엄청 좋은데, LCK팀과의 스크림은 안좋을수도 있어서..
19/04/28 17:49
저는 파파랑 닝이 하는 말봐서는 그쪽이 오히려 신빙성이 떨어지는것같아요.
결승팀 관계자들 승패 선택도 그렇고 빛돌이 이야기한 중국과의 스크림 성적이 좋다는것도 닝은 본인팀의 대그리핀적 전적이 좋다고 한거였던걸로 기억하고있어서 닝이 다른팀의 성적까지 알수있는 위치의 선수인지는 모르겠고..
19/04/28 20:44
http://m.fomos.kr/esports/news_view?lurl=%2Fesports%2Fnews_list%3Fnews_cate_id%3D1&entry_id=74654
바이퍼 인터뷰인데 "'닝'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었다.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생각도 해봤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다. 중국 팀 상대로 스크림 성적이 좋았다. 우린 승리하면 승리한 대로, 패하면 패하면서 배우는 팀이기 때문에 성적은 신경 쓰지 않았다. 다만 진실이 아닌 이야기라서 찝찝한 건 사실이었다. 한국 팀과의 스크림 성적에 대해 개인 방송에서 이야기를 해도 되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문화적인 차이'라고 생각했다." 밑에 읽어보면 탈빵도 많이 이겼다고 하고 중국 스크림도 괜찮았다고 하죠.
19/04/28 18:59
계속 말하는 것 자체가 불편한데..
제 말과 비슷한 얘기를 돌려서, 김대호 감독도 갠방중에 흘려 얘기한 바 있습니다. 모르면 모른다하지 왜 제가 없는 얘기를 지어내나요. 애초에 저는 팩트 아닌게 팩트가 되는게 싫어서 꺼낸 얘긴데요.
19/04/28 21:13
여튼 한쪽은 좋았다, 한쪽은 안좋았다.
누가 지어낸것도 아니고 관계자들끼리 이야기가 다르면 의문을 가질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지나치게 불편해 하시는것도 잘 이해가 안되는군요.
19/04/28 17:52
파파스미시 해설도 그리핀의 승을 예측했다는 점, 클템도 몰랐다고 같이 언급한 점
빛돌님도 그리핀의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고 얘기했던 점을 생각해보면 해설이나 관계자들은 우리 생각보다 최근 스크림 성적까지 완벽히 꿰고 있는 건 아닌가 봅니다
19/04/28 17:56
롤판 경기력 뒤바뀌는건 놀라운 일도 아니지만
작년엔 라인전은 약한 대신에 한타를 잘하고 후반에 가면 무조건 이긴다는 소리 듣던 팀이 올해 스프링엔 2라운드 기준으로 초반 라인전 몰빵에 한타력은 떨어지는 팀으로 변모한게 신기하긴 하네요. 이런 사례는 본적이 없는듯
19/04/28 18:05
전 빛돌이 말한 '스크림은 모든 사항이 대외비이고, 그 모든 사항이라는 것은 단순히 전략 뿐 아니라 승패 기세 등 모든 것을 포함하는 의미이다'라는 말은 전적으로 동의하고, 그런 식으로 엄격한 직업 윤리를 적용하는 빛돌은 칭찬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 정황상 빛돌이 그리핀의 스크림 성적이 좋았다 라는 설명은 1. 의도적인 그리핀 감싸기 이거나 2. 빛돌이 진짜 몰랐거나 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19/04/28 18:11
결승후 선수들에게 물어보기 전까지는 본인도 클템도 극최근의 스크림 결과는 모르고 있었다는 파파스미시의 말을 미루어보면 2가 맞는것 같습니다. 윗 분 말대로 해설진들이 그렇게까지 최신 정보를 얻긴 어려운 모양입니다.
19/04/28 18:20
근데 몰랐는데 개인 방송에서 말할 순 없지만 스크림 성적이 매우 좋았다고 굳이 말하는 것도 좀 이상하죠;
몰랐으면 본문의 파파나 클템처럼 '와 내가 몰랐구나'라고 하는게 일반적인데...
19/04/28 18:19
코치들이 압도적으로 SKT 승을 예측한 것은 스크림 결과도 있겠지만 SKT의 플옵 경기력과 그리핀의 2라운드 경기력 + 그냥 SKT라는 팀에게 붙는 프리미엄도 있었다고 봅니다.
당장 롱주와 SKT의 결승에서도 지도자들은 다 SKT 승리를 예상했었죠. 그때는 해설들도 SKT 승을 점쳤다는게 차이이긴 하지만요.
19/04/28 18:27
다른 선수들에게 직접 물어서 들은 내용이라면 거의 맞겠네요 굳이 거짓말 할 이유도 없고. 물론 실제로 어떤 뉘앙스였는지 모르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하지는 않겠습니다.
19/04/28 18:35
예측이라기보단 거의 확신에 가까운 투표였던거네요. 팬덤의 크기에 영향받는 팬투표보다 심한 언밸랜스에 다들 의아해했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합리적인 근거로 도출된 결과였다니... 스크림이 구체적으로 어땠는지 궁금할 정도네요. 그리핀은 쉬면서 섬머 잘 준비해야겠네요. 일단 텀은 확실하니..
19/04/28 18:49
좀 다른 얘긴데 예를 들어 A라는 팀이 그리핀과도 SKT와도 스크림을 했을 수도 있고 (실제로 이번에 진에어가 두 팀 모두와 연습을 했다고 그랬었고) B라는 팀도 그리핀 그리고 SKT와 스크림을 했을 수는 있지만 A팀과 B팀이 스크림 전적을 공유하지는 않을 거거든요. 그런데도 압도적으로 SKT의 승을 점치는 감독들이 많았다는 건 SKT의 스크림 성적이 좋았는가와 별개로 그리핀이 스크림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엄청나게 고전한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본문의 표현을 빌리자면 모든 스크림을 지고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19/04/28 18:54
그리핀 성적이 생각보다 더 안좋았을 것같긴 합니다
어지간히만 나오면 1위 프리미엄도 있으니 저정도로까지 예상이 기울어지진 않았을 거라
19/04/28 19:17
파파스미시야 해외 코멘테이터니 그러려니 해도, 클템까지 스크림 소문을 못 들어서 놀랐다는 점은 의외네요. 예전이긴 하지만 김동준 해설이 스크림 가끔 관전한다는 얘기도 있었고, 클템은 선수 출신이라 각 팀 코칭스태프들과도 연이 있으니 들으려면 쉽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은데.
19/04/28 19:48
사실 그리핀 봇라인에 무슨 일이 있었나가 무척 궁금하기는 해요. 물론 이즈 카르마로 킹존 봇라인에게 졌을때부터 위기가 있기는 했는데 1, 3세트 봇파괴조힙만 해야 할정도로 라인전이 붕괴된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19/04/28 20:03
하지만 실제로 코치들은 스크림 결과를 알고 있었고, 그게 그 예측으로 드러난 거지.
그리핀하고 skt하고 연습한 팀코치 선수들끼리 서로 스크림결과나 기세 개인폼을 서로 이야기하면서 누가 이길지 여론이 형성된 건가요? 아니면 단순 skt 그리핀 둘다와 연습경기를 해줬기 때문에 잘알았던건가요?
19/04/28 20:55
위에 바이퍼 인터뷰까지 더해 드러난 내용을 정리하면 이거 같네요.
1. SKT는 최근 LCK팀들과의 스크림에서 성적이 매우 좋았다. 2. 그리핀은 최근 LCK팀들과의 스크림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 3. 그리핀은 중국팀과의 스크림에서는 성적이 좋았다.
19/05/01 19:38
먼 옛날 블레이즈 vs mvp 오존떄도 다들 블레이즈가 압살한다고 시청자들이 투표했는데 앰비션 썰푼거 있었죠.. 제일 걱정됐던 팀이 kt b랑 skt k였는데 오존이 그 두 팀 꺽고 와서 우리 엄청 힘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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