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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5 00:42
충격 받을게 있나요.
밖에서 당연한건 애들도 당연히 누려야죠. 끌려 간것도 억울한데. 제가 들어본 멍멍사운드 1위는 군대만큼 자기개발(어학, 고시, 자격증, 취미, 공부!!!)하기 좋은데가 없다는 거였어요. 확 반땡이로 저버블라.
19/04/25 01:09
군대마다 다르기도 하고 보직마다도 달라요. 저도 군에서 토익 공부해서 복무중에 신청하니 군인 할인도 해줘서 이거 꿀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그냥 너라서 된거라고 말하더군요.
19/04/25 08:31
요즘 군대는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공부하기 좋죠. 큰 부대는 독서실 같은 시설 있는 곳이 많아서 연등으로 공부 많이 하더라구요.
근데 한 15년 전쯤에도 군대에서 수능 공부한 경우는 많았던 것 같은데...
19/04/25 10:28
공부하기 정말 좋은곳도 있는데, 아닌곳도 정말 많죠.
저는 일과가 바빠서 남들 저녁 먹고있을 시간까지 일하다가 늦은밥 먹고 씻고 조금 있으면 점호했거든요.... 저보다 훨씬 고생한 분들도 당연히 쎄고쎘고... 그런데 바로 옆부대만 해도 일과 금방 끝내고 쉬면서 공부할사람은 하고 그러니까... 솔직히 다같이 끌려가서 고생한 입장에서 뭐라 하고싶진 않지만 군생활이 너무 불공평하다는 생각도 했었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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