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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4 13:42
고등학교 갓졸업하고 가는 경우가 없지는 않았는데 고졸이라도 한국나이로 스물두살에 가는 경우가 제일 많았습니다. 대학생들도 대부분 2학년 마치고 갔고요.
군복상태로 봐서 80년대말~90년대초인것 같은데 당시에 30개월 가까이 군생활 했으니 제대하면 정말로 어른 취급 받았었죠.
19/04/24 13:40
저희 엄마가 그러던데
제가 입대하기 전에는 군인들 전부 아저씨로 보였는데 입대하고 나니까 전부 애들로 보이기 시작했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자대가서 상병쯤 달고나서야 들어오는 애들보고 전부 애들이네 싶더라구요... 아마 본인의 나이가 그만큼 들기도 하고 경험도 있고해서 그렇게 보이는거같습니다.
19/04/24 13:44
아니 그러면 옛날 20대 초반 군인들도 어려보여야 정상이잖아요?
그게 무슨 설명인진 알거든요 제가 중학교1학년땐 중학교2,3학년 형들 무슨 진짜 큰형님 같고 막 그랬는데 고등학교 가서 보니까 중딩들 애기로 보이잖아요. 그건 아는데 그러면 90년대 20대 초반도 지금 나이먹은 제가 보기엔 어려보여야하는데 안그래보이니까요
19/04/24 13:54
피부톤과 안경여부랑 얼굴의 군살 정도가 다른거 같습니다.
저도(82년산) cc크림 바르기 시작했는데 피부톤이 달라지니까 오랫만에(5~10년정도) 본사람들은 넌 젊어진거같다고 그러더군요.
19/04/24 14:58
보니까 결정적인 차이가 세개네요. 안경이 없고, 전체적으로 까무잡잡하고, 살찐 사람도 거의 없고 다들 얼굴 살이 조금 말랐거나 적정 수준이에요.
얼굴 살이 없고 피부가 전체적으로 까맣기 때문에 나이들어보이지만, 다들 이미 다이어트가 되어있어서 평균적으로 더 잘생긴 듯
19/04/24 15:02
그나저나 예전엔 정말 티비 컴퓨터 등등을 잘 안봐서 안경을 안썼던 건가요? 저히 부모님은 두분다 시력이 좋으시고 심지어 친가외가 할아버님 할머님 분들도 안경을 안쓰시는데 저랑 형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안경을 썼거든요. 칠판에 글씨가 안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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