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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4/22 18:05:11
Name 살인자들의섬
출처 fmkorea
Subject [기타] 식도 위치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술.jpg

55736861_557086174781212_755745174528593711_n.jpg 식도 위치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술.jpg



모르고 마셨다가는 정말 죽을수도 있구나 싶은 56도자리 이과두주

짧고굵게 마시기 좋은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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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ed Star
19/04/22 18:06
수정 아이콘
친구들이랑 새벽에 탕수육먹으러 갔을때 한번 먹어봤는데

페인트마시는 느낌이..
아붓지말고따로줘
19/04/22 18:06
수정 아이콘
연태고량주는 느끼한거 먹고난다음 먹으면 소주못먹는 저도 느낌이 참 좋던데... 이과두주는 너무 다르더군요...ㅠㅠ
살인자들의섬
19/04/22 18:07
수정 아이콘
연태는 35도 빼갈은 56도라서 크크크
맛맛맛
19/04/22 18:07
수정 아이콘
75도짜리 바카디는 속이 아파서 제대로 안 느껴지던군요. 40~50도짜리 술이 식도와 위를 느끼기에는 적합합니다.
아붓지말고따로줘
19/04/22 18:09
수정 아이콘
문과가마시면 문과두주
레이첼 로즌
19/04/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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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잔 하셨군요
비둘기야 먹쟈
19/04/22 18:3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Supervenience
19/04/22 19:0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Cazorla 19
19/04/22 19:51
수정 아이콘
아놔 크크크
서쪽숲
19/04/22 20:3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ㅡ킄크
19/04/22 18:10
수정 아이콘
캬.. 이과두주 대학교 때 정말 자주 먹었습니다.
느끼함을 한방에 가셔주는 시원함이 정말 최고죠. 중국 음식과 넘나 잘 어울리는 것.

이과두주는 병이 작아서 이것만 먹으면 2병까진 어찌저찌 먹었는데,
이거 1병먹고 나와서 2차로 맥주집 가서 맥주 생각없이 막 들이켰다가 그 날 온 세상이 빙빙 도는 체험을 했었죠..
19/04/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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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깔끔합니다. 느끼함과 과한 양념을 씻어주고 다음날 숙취도 전혀 없어요.
스푸키바나나
19/04/22 18:51
수정 아이콘
근데 깔끔한 술이란게 정말 존재하나요?
도수높고 맑은(?)술에 대한 이미지인거 같아서요.
깔끔하다고해서 먹어보면 저처럼 숙취 심한사람에겐 그냥 독한 술일뿐인듯요..
ImpactTheWorld
19/04/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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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도수가 높을수록 순수한 물+알코올에 더 가깝고 낮을수록 불순물이 많습니다. 불순물들이 숙취를 더 심하게해요. 5도 정도의 막걸리가 숙취가 가장 심하고 10도정도의 와인을 거쳐서 15도 사케에 오면 좀 깔끔 20도 정도의 소주(증류식)가 대중적이고 30도 넘어가면서 부터는 진짜 깔끔해집니다. 훅 보내고 개운하게 일어나게 해줘요. 고량, 위스키, 브랜디 이런거 샷으로 먹기 부담이면 얼음에 조금씩 따라먹는게 제일 깔끔해요.
스푸키바나나
19/04/22 19:31
수정 아이콘
불순물들이 숙취를 더 심하게 한다는 이해가 안가서요.
안주로 먹는 음식들은 불순물 아닌가요?
결국 숙취를 만드는건 아세트알데히드일텐데 불순물이 얼마나 영향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스푸키바나나
19/04/22 19:36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찾아보니
'사실 숙취는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머릿속에 남아 머리를 아프게 만들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것 외에도 퓨젤알코올이라고 하여 발효 과정 중에 생성되는 아밀알코올이나 이소뷰틸알코올 등 불순물과도 같은 물질들이 숙취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증류과정 없이 발효 과정만을 통해 만들어지는 막걸리나 약주 혹은 포도주와 달리 증류과정을 통해 제조되는 위스키나 브랜디 또는 고량주 등은 이런 퓨젤알코올이 제거되기 때문에 먹고 나면 뒷끝이 비교적 깨끗한 편이다. 소주도 증류주를 희석하여 만든 것으로 독한 위스키와 마찬가지의 효과가 있다.' 라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주먹쥐고휘둘러
19/04/22 19:42
수정 아이콘
일단 도수가 높으면 많이 마시기 어렵고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뒤끝이 적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과두주를 소주먹듯 부어라 마셔라 했으면 이 세상 음주가 아니겠죠
어랏노군
19/04/22 18:14
수정 아이콘
어후 저는 40도 보드카 한 잔 마셨다가 진짜 속에서 불나는 줄 알았는데.. 56도.. 존경합니다. 크크..
음주갈매기
19/04/22 18:15
수정 아이콘
가끔 이과두주 생각날때가 있죠 바카디는 너무쎄고 이과두주가 딱 적당하게 도수가 쎈거같네요.
이민들레
19/04/22 18:16
수정 아이콘
밑으로 얼마나 더 센 술을 마셨는지에 대한 댓글들이 달릴듯
코우사카 호노카
19/04/22 18:16
수정 아이콘
학교다닐때 친구랑 공부가주 자주 먹었는데 공부가주가 39도군요
저건 못 먹을듯 크크
19/04/22 18:19
수정 아이콘
이건 라이타로 불붙여서 화주 먹는 거 해야죠.
19/04/22 18:20
수정 아이콘
바카디 151
초짜장
19/04/22 18:22
수정 아이콘
소주보다 이게 좋아요 소주는 뒷맛이 더러운데 고량주는 태워버려서 그런지 깔-끔
19/04/22 18:27
수정 아이콘
스피리터스가 가장 좋슴다
19/04/22 18:32
수정 아이콘
20살때부터 마셨.....
그런게중요한가
19/04/22 18:32
수정 아이콘
저도 깔끔해서 좋아합니다
19/04/22 18:34
수정 아이콘
고3 졸업 전에 담임샘이 중국집에 애들 데려가 한잔씩 주셨었는데 참 좋았던 기억이...
19/04/22 18:3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차갑게 해서 마셔도 스트레이트로 한잔 딱 들이키면 뜨끈한 느낌이 아주 기가 막히죠.
단점은 도수가 높다보니 조금만 마신 것 같은데도 금방 취기가 올라와서 신나는 술자리도 파하게 만들어버리는 점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4/22 18:36
수정 아이콘
대학때 마셨던 싸구려 이과두주는 숙취가 도끼로 이마까는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너무 싼걸로 먹어서 그랬나...
19/04/22 18:40
수정 아이콘
전한잔 먹자마자 이건 내가 먹을술이 아니구나를 느낌..
페로몬아돌
19/04/22 18:42
수정 아이콘
캪틴큐 보다는 체감상 약하죠 크크
휀 라디언트
19/04/22 18:50
수정 아이콘
빼갈류 진짜 좋아합니다.
중국무협소설에서 나오는 십리밖까지 향이 진동한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님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윗 분들 말씀하신대로 뭘 먹어도 다 어울리고 다 잡아줍니다.
개인적으로 반주로 편하게 먹는건 연태를 선호합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도 훠궈랑 같이 먹었는데 또 먹고싶네요.
신선미 Faker
19/04/22 18:53
수정 아이콘
이과두주 야근하면서 처음 먹어봤는데 제 식도가 이렇게 잘 느껴진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19/04/22 19:00
수정 아이콘
전 저거 향 좋던데...
민초단장김채원
19/04/22 19:15
수정 아이콘
바카디 151 눈오는날 스트레이트로 한 잔 마셨다가 나와서 길거리 걷는데 속이 엄청 뜨겁더군요.
독주를 안 좋아해서 이후로 안마심... 크크
청운지몽
19/04/22 19:41
수정 아이콘
달달한 독주 좋아하는 분들은 칵테일 데드 한번 드셔보세요 엄청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9/04/22 19:44
수정 아이콘
신입생 때 선배들이랑 짬뽕에 탕수육 먹는 자리에서 물인줄 알고 두모금 벌컥벌컥 마셨다가 뻗은 기억이 있는 술...
케이아치
19/04/22 19:58
수정 아이콘
바카디가 최고죠 크크
티모대위
19/04/22 20:01
수정 아이콘
이과두주 좋아요. 가격대 알콜비가 소주에게 밀리지 않고, 화끈한 경험도 제공해 주니까 종종 마셨었죠.
양만 잘 조절하면 그리 못먹을 술도 아니죠.
고기덕후
19/04/22 20:01
수정 아이콘
도수 높은데 싸서 사랑합니다
이혜리
19/04/22 20:02
수정 아이콘
72도짜리 바카디 151이 최고.
얼음숨결
19/04/22 20:34
수정 아이콘
사실은 바카디 151에서 151은 프루프 (0~200, 도수 단위) 라는 뜻이므로 151÷ 2 해서 75.5 도입니다. ^^;;
19/04/22 20: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고량주 자체를 좋아해서 많이 먹어봤고 결국엔 다 비슷하다고 느낀뒤로는 고량주는 거의 북경고량주만 먹게되네요 중국집에서 파는 고량주중에 제일싼편일겁니다 일반중국집에서 3~4천원?수준 정도하는데 다른 고량주들이랑 퀄리티 차이는 없고 맛 괜찮아요 그리고 양도 다른고량주에 비해서 더 많아서 좋음 다른고량주들은 비싸고 양적으니까 고량주 많이 드실분들은 북경고량주 드셔보세요 특히 주량은 어느정도돼는데 소주 쓴맛 싫어하시는분들은 고량주에 맛들이면 못 헤어나옵니다 저처럼
캐러거
19/04/22 21:19
수정 아이콘
겨울에 혼자 짬뽕에 이과두주 딱입니다
엑세리온
19/04/22 21:30
수정 아이콘
술잘먹던 20대때도 고량주 먹고 이틀동안 고생했던 적이 있어서...
19/04/22 21: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우리나라 쏘주보다 훨씬 제대로 된 술이고 가성비도 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네오크로우
19/04/22 21: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과두주 좋죠. 먹을 때 좀 타들어가기는 하는데 넘어갔다가 올라올 때쯤 짜장면 호로록 먹으면 끝내줍니다.
개인적으로 이 술의 단점(?)이라면 다른 그 어떤 안주도 안 어울리고 오직 짜장면과 찰떡궁합이라는 거...
파라돌
19/04/22 22:09
수정 아이콘
알콜양과 가성비라면 이과두주랑 국산 보드카인 길비스보드카가 괜찮더라구요.
이과두주는 기름진 음식과 튀김종류에, 길비스는 소주처럼 먹기도하고 콜라같은 탄산음료나 인스턴트 커피같은거 섞어 마시기도하구요.
까리워냐
19/04/22 22:52
수정 아이콘
스스로 존재감이 쩌는데도 묘하게 안주를 안잡아먹고 잘 받쳐주죠
물맛이좋아요
19/04/23 01:14
수정 아이콘
전 여친과 둘이 만나서 바카디 먹으면서 얘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By Your Side
19/04/23 08:58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바카디인 줄
모나크모나크
19/04/23 09:37
수정 아이콘
도수대비 가성비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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