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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0 12:21
크크크크 제 기준에선 병사 대 간부 하는데 연대장급이 나온다는 거 부터가 요상하네요 그 급 되면 나이도 많아서 축구가 아니라 접대를 받지 않나
19/04/20 12:23
저희 대대 다른포대에 골키퍼 선수 출신이라고 들어왔는데, 본부포대랑 붙을때 참전하신 연대장님을 제끼고 5:0으로 만들어 버렸더니 그거 끝나고 연대장님이 휴가주고 그 병사 데리고 일요일 아침마다 어딜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정상이라 봅니다.
19/04/20 12:27
크크크 그런데 전 공군 독립부대 개념의 부대 (대령이 최상급자) 나왔는데 비교적 젊은 병들과 잘 어울리는 중령도 자주 축구 같이하고 그래서 상병장쯤 되면 "아 김중령님 패스좀 해주십시오." 이러는것도 자주 봤습니다 크크
19/04/20 12:28
연대장님 스타일 따라 맞춰야죠.
빡겜 좋아하시면 상관없고, 아니면 자제죠. 직원들은 둘째치고 소대가서 맞을거 같아서... 저희 부대는 최선을 다해서 했습니다
19/04/20 12:52
2222 당한 입장에서 지금도 치가떨립니다
더군다나 7년 후배에다가 그친구 부서에 제 동기가 저 계속 놀려먹는데 진심 때려주고싶음 크극
19/04/20 12:50
저게 상품이 꽤 크면 병사들 입장에서도 대충하긴 힘들었을텐데 굳이 사포까지...
전역 한달앞둔 짬하사가 강력한 슈팅으로 대대장 맞추는거까진 보긴 했습니다만 크크크크 일병이면 아직 갈길이 먼데
19/04/20 14:12
지금 건과는 별개로
사포는 멋진 기술이고 충분히 써먹을 수도 있어 보이는데 왜 다들 놀린다고 여길까요? 선수들도 놀린다 인식 되는지 이런거 쓰면 가차없이 거친 태클 해 버리더군요 저는 네이마르가 가끔 도발할려고 할때 보면 멋지던데
19/04/20 14:27
저는 배포가 작아서 저렇게 못합니다만, 저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응원합니다.
꼰대들이 운동하면서까지 무슨 접대를 받으려고 하는지 애도 아니고 삐져서 런하는 것도 꼴불견이네요 글로만 봐도 속이 다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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