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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6 22:18
오늘 시즈 점멸 와드 판단하는거 보고 이친구도 풀포텐 이라고 생각합니다. 루트 시즈는 다른분들 말처럼 잘만 키우면 터질거라고 봅니다
19/04/16 22:53
개인적으로는 한정된 조건 하에서 최대한 노력하는 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진에어가 항공이라는 업종 상 이스포츠 타겟층에 대대적인 마케팅을 할 이유가 있는 그룹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진에어 게임단의 창단 배경이 된 조이사님이 좀 사건 사고가 많으신 분이다 보니 양대 통신사 처럼 엄청난 투자는 잘 이루어지지 않을거란 말이지요.
19/04/16 23:14
글쎄요.. 지금에서야 진에어 투자가 어떻고 하고 꼴지를 왔다갔다하는거지 진에어가 만년 하위권팀은 아니었어요.
시즌 내 단일 라운드지만 2위하던 시절도 있었고, 스텔스 팰컨즈 시절에 적어도 스텔스는 꽤 강팀이었죠. 분명히 롤드컵 정도는 가볼 수도 있지않나 하는 시점도 있었는데 결국 늘 한 두 발자국이 모자랐죠. 캡잭 팬으로써 진에어 시절 캡잭 출전시 승률이 10%이상 높았음에도, 스크림도르인지 내부 판단인지 자꾸 파일럿 내서 지는 거 때문에(기억이 맞다면 파일럿 출전시 승률은 5할이 안되었습니다) 감독이 추구하는 방향이 뭘까 궁금했던 기억이 납니다.
19/04/16 23:18
당시 파일럿은 양아들 소리까지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심지어 스텔스(캡잭) vs 삼성블루 8강이었나... 0:3으로 진 기억이 있는데 이 당시에는 캡잭이 나왔지만.. 이상하리만큼 퀵실버를 안사고 계속 물려서 죽고... 맥 없이 결국 졌던 기억이 나는데... 14년도에는 확실히 잘할땐 잘하고 뭔가 될만한 상황이 있었어요. 진에어라는 회사가 어정쩡해지고 선수수급이 애매해지면서 갈길을 잃은거 같습니다.(감코진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19/04/16 23:52
오늘 루트가 리그에서 보여주던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죠.
그리고 한상용 감독님은 진에어처럼 크게 투자 못 받는 팀 데리고 계속 리그에 잔류하는것만 아니라, 플옵 싸움도 했었는데 너무 저평가 당하는거 같기도. 저는 선수관리 하나만으로도 좋은 감독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팀 병크 터뜨린게 몇개인데 크게 사고 안친것만 해도 어디.
19/04/17 05:10
저런감독 어떤 스포츠 종목이든 흔하죠. 다른 클럽한테 에이스 안뺏기고 역으로 뺏어오기만 하는 생태계 포식자는 종목별로 몇개 안됩니다
19/04/17 10:01
스포츠계 생리가 메가 클럽이 상위권팀에서 에이스 뺏어오고 그 상위권팀은 중위권팀에서 선수 가져오고 중위권팀은 하위권팀서 가져오죠
그건 어쩔수 없는 생리입니다. 빌바오만 해도 같은 바스크인 소시에다드랑 에이바르서 바스크계 키운선수들 돈으로 잘 데려오는걸로 유명한 팀이구요. 그냥 어쩔수없는 약육강식 세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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