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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3 20:41
오래 함께 해온 동료들 다 나가는데 본인만 남은거에서 많이 미안해하는게 보였네요. 저보다 한참 어린데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9/04/13 20:43
진짜 근본이 달라요 이선수는 진짜에요
임요환선수때부터 응원했는데 그때도 임요환선수는 급이 다르다 생각했었는데 페이커 선수도 진짜 급이 다르네요 진짜 이팀을 응원하게 된게 어찌보면 축복이에요
19/04/13 20:48
예전 ogn 연출이었으면 여기서 뱅이나 이지훈 화면에 잡아줬을겁니다.
그냥 일반인만 잡아주던 라코... 솔직히 전 팀원 누군지도 모를듯
19/04/13 20:51
스코어도 작년에 똑같은 말 했었죠. 공교롭게 그팀도 자기말고 다 바뀌었었던.... 그런데 그팀은 4명 바꾸고 2년 걸렸는데 여긴 3개월만에...
19/04/13 21:30
천하의 전용준이 말을 못 잇고 한참이나 오디오가 비는군요... 예상못한 대답에 본인도 같이 울컥한 것 같아요.
인성 나간 재능충들은 몇 시즌 반짝하고 마는 경우가 많은데, 페이커를 보면 롱런의 비결이 주변이나 환경 탓 하지 않고 자신을 채찍질하는 노력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19/04/13 21:34
천하의 용준좌가 말을 잇지 못했던 그 두 장면에는 항상 페이커의 이름이...
이 장면 이전의 세계 최고의 미드는 누구? 때도... 크크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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