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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3 15:33
그래도 아는 사람이 더 많고 차근차근 친절히 알려주고
몰라서 질문했던 글쓴이도 고맙게 잘 배우려는 태도를 보여주니 영국 섬 사건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는 훈훈한 광경입니다.
19/04/13 16:38
확실히 저번 영국 섬 글과는 뭔가 느낌이 다르기에 의문이었는데 이 댓글을 보니 알겠네요.
몰라도 당-당 vs 모르니 질문의 차이였어요.
19/04/13 16:18
https://mnews.joins.com/article/23420953
[‘수포자’, 초등 3학년 ‘분수’에서 판가름] 저런 사람 많을거 같은데요. 저 사이트는 10대가 다른데보다 많기도 하고. 저도 학교다닐 때 유독 수학 쪽이 약해서.... ㅠㅜ 영어듣기하다가 묻는 거보니 영어는 잘 하나 보네요.
19/04/13 16:20
저번과는 분위기가 달라서 크게 뭐라할건 아니죠.
저사이트의 나이대는 모르지만 평범한 30대이하 사이트인데 저걸 모르는건 좀 심하긴하죠. 근데 모르는걸 솔직히 인정하고 묻는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나이를 먹을수록 당연한걸 물어보는게 매우 힘든일이죠.
19/04/13 18:22
(수정됨) 대다수 사람은 의무교육 흡수 못했을 것이라는 데에 500원 걸께요
사회진입하는 이들을 SKCT나 릿밋핏 등을 거치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대충 나눴을 때(경력경로에서 첫직장 중요하다고 전제), 어느 정도 표준화된 자질을 가진 전자가 매우 다양한 군상으로 이뤄진 후자의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을 수 있는데, 이는 나고 자랄 때부터, 혹은 점점 나이가 들면서 해당 집단과 유리되었기 때문이라 보는 거예요.
19/04/13 18:50
말씀하신부분이 무슨뜻인지는 이해합니다만
퍼센트같은 이야기는 실생활과도 밀접하게 연관되는부분이니까요 예를들어 마트에서 30퍼센트 할인을 해도 얼마나 할인되는건지 모른단 얘긴데.. 이런건 교육수준과는 상관없이 알만한게 아닌가해서요
19/04/13 19:24
(수정됨) 1만원 상품 30%할인! =
%는 per cent이다. per cent에서 cent는 100을 뜻하고, per는 ~당 을 뜻한다. 30%란 30/100을 뜻한다. 30%할인이란 원래 값인 1만원의 30/100을 원래의 값에서 빼주는 것이다. 1만원에 30/100을 곱하면 3,000이다, 즉 3,000원을 1만원에서 빼준다. 내가 내야 할 상품의 가격은 7,000원이다 별거 아닌 내용을 장황하게 적었는데, 뜻이나 과정을 정확히 아는게 아니라 30%할인 = 대충 1/3 깎아주는 거 50%할인 = 절반 깎아주는거 20%할인 = 1/5 깎아주는거 식으로 경험에 기반해서 대충 알아먹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물론 100당 얼마라고 무의식중에 계산하기도 함) 이 경우 실생활은 무리없이 하더라도 안다고 보기 어렵죠. 더욱이 그조차 생각하지 않고, "그래서 얼마 깎아준다는 건데요? 얼만데요?" 라고 점원에게 묻는 경우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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