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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2 11:59
아뇨... 첫 여친이라서....
여자랑 사귀다가 그냥 적절한(?)때가 되면 당연히 결혼하는건 줄 알았어요... 원래 그런거인줄....
19/04/12 11:40
그래서 졸업하고 나서 사귀고 결혼했습니다.
단점은 서로 학교 다닐때 옛날일을 너무 빠삭하게 알아서 갈굼 당한다는정도.. 저는 게임이랑 애니 좋아하던 요즘말로 찐이었고 아내는 인싸에 인기많은 공주님이었거든요. 지금도 동기들 만나면 제가 짠하데요. 흑흑.....
19/04/12 12:25
과CC 세번하고 지금 와이프는 그땐 걍 친구이던 동기입니다 크크
헤어지면 끝인거고 본문 내용처럼 자주보니 편하던게 헤어지면 불편해진다 그냥 그게 다죠. 무슨 휴학은 왜하고 너무 오바..
19/04/12 12:42
과CC 3번에 학교로 넓히면 6번인가 했는데.
학교가 서울에서 가장 쪼그만 학교라서 아주 그냥 지나가면 전여친 지나가면 전여친. 게다가 3번째 과CC할 때, 과 홈커밍데이에 갔는데 전여친 전전여친 현여친이 다 모여서 아주 그냥 대환장파티였었어요.
19/04/12 13:40
흑역사가 생기더라도 안 해본거보다 해보는 게 나은 거 같습니다. 인생은 한 번이고 청춘 캠퍼스 라이프도 한때잖아요. 물론 못해봐서 하는 말입니다만... 어쨌든 아쉽네요.
19/04/12 14:08
딱히 불편한건 없었어요. 같은 학년 아닌이상 과CC해도 헤어지고나서 마주칠일이 없더라구요. 과행사의 경우는 둘다 안해서 만날일도 없고, 사귈때도 굳이 시간표 맞춘것도 아니라서 만날일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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