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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8 01:59
사실 근데 KT는 마타, 데프트를 '못' 잡은게 먼저고 그 뒤에 그냥 남아준 스멥, 스코어에게 돈을 잘 준 개념이라고 봐야될 것 같긴합니다.
19/04/08 02:15
(수정됨) 진지하게 KT 감코나 프런트 문제라면, 1. 전시즌 우승팀 멤버들이 다들 나가고 싶어하게 만듦 2. 올해 데려온 선수와 있던 선수들이 다 인생 최악의 저점 찍을만큼 관리 실패함. 이걸로 봅니다. 다시말해서...
3. 스토브리그에서 영입 못함. 이건 아닌것같음. 유칼 데프트 마타가 나갔으니 남은 멤버 스코어스맵에겐 계약상 을이 될 수 밖에 없고, 그래서 돈을 더준면이 있죠. 얘네도 나가면 공중분해각이니까. 눈꽃도 그 시점에선 잘데려왔고, 미드는 최고의 선택이었고. 원딜은 매물이 없었고. 스토브리그는 한다고 했어요. 그냥 위에 1,2번, 우승멤버들인데 다 나가고 싶게 만든것과 데려온/원래 있던 선수가 싸그리 저점 찍게된게 문제.
19/04/08 02:20
스맵 연봉 올려준걸로 엄청 욕먹던데 전 이건 좀 KT 프런트가 억울할 요소가 있다 봅니다. 각종 지표들 보면 18 스맵 지표 대부분 천상계인데 지금같은 떡락을 예상한다는것도 어려운데다가, 주전 3명이 나갔고 스토브 일정 빡빡하면 당연히 남은 둘에겐 을이 되서 매달릴 수 밖에 없죠. 얘네도 나가면 진짜 전포지션 새로짜야되는데...
그거보단 차라리 왜 작년 우승까지 한 멤버가 싸그리 돈 주고 대우 해주겠다는데도 나가고 싶어하게 만드냐를 따져야지. 특히 유칼은 프랜차이즈 시켜준다그래도 뛰쳐나갔어요.
19/04/08 02:39
18 스맵에 대해서는 기복 문제와 전 시즌에 비해 떨어진 피지컬에 대한 지적이 자주 나왔습니다.
KT가 아무래도 18시즌 리그 최고의 팀이다보니 각종 지표에서는 앞설 수 밖에 없구요.
19/04/08 03:07
스토브리그 너무 느긋하긴 했죠. 하루테디skt가는동안 투신킹존가는동안 로컨크레이머중국팀가는동안 뭐했냐 소리가 안나올수없죠. 옆집은 슈퍼팀맴버 다나왔는데 kt는 비디디랑도 가계약이라면서 기다렸었는데요.
19/04/08 03:10
스크를 얘기하시는거면 스크가 초신속이긴 했죠.
크트 비디디 킹존 투신 젠지 피넛 하나씩 영입한 셈이니 셋은 비슷비슷 합니다. 폰뎊은 어차피 크트 나갈 거였고.
19/04/08 04:35
음... 약간 애매하긴 한데, 저생각에 프론트는 18멤버를 다 잡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18멤버+비디디면 다시한번 패권 도전 가능하다 뭐 이런 느낌이죠. 그런데 예상하지 못하게 봇 듀오와 계약이 실패하고.. 뭐 대충 이런 시나리오... 좀 솔직히 말해서, 왕년의 그 슈퍼팀을 말아먹은 문제가 코치진이 아닐까 의심이 갑니다. 돈 외적인 문제로 봇 듀오가 나갔다... 뭐 이런 느낌... 뭐 다 뇌피셜입니다.
19/04/08 09:41
맞아요. 비디디 계약상황만 믿고 아무것도 안한 느낌... 솔직히 비디디는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팀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는 아닌데... 좋은 오더와 함께하면 훨씬 강력한 선수라...
스멥 대신 마타가 남았으면 비디디랑 호흡이 정말 좋았을 듯한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19/04/08 07:04
뇌피셜 한번 애기해보자면,.
첫째는 탑정글 위주의 게임 플랜에 불만이 있었을거 같구요. 단합단합 그렇게 왜쳤지만 끝내 스맵과 마타(&데프트) 간에 융화되지 못했죠. 데프트가 이적하고 인터뷰에서 애기한게 퉁쳐서 말하면 봇위주의 게임을 하고 싶다니까요. 두번째는 코치진에 대한 실망이 있었겠죠. 롤드컵때 나온 썰도 그렇고.. 당연히 우승할거라 생각해서 안일하게 굴었죠. 이건 유칼이 나간거보면 추측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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