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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7 20:18
1년 가까이 페이커 패시브가 안 터지니, 잊혀지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각인시켜주네요. 페이커 패시브 : 큰 무대일수록 강해진다.
19/04/07 20:24
중요무대에서 페이커 2018 스프링때 이후로 기억속에서 잊혀져서 이젠 페이커도 안되나
그냥 LCK의 평범한 미드로 전성기가 끝났나 예전같은 캐리력 못 보여주나 이런 느낌 많이 받았는데 그냥 이번경기로 증명하네요 그것도 가장 리스키한 플레이를 요구하는 피지컬의 아칼리로.
19/04/07 20:38
1,2세트는 양팀 미드가 다 페진아 폰대관급 해줬는데 3세트에서 폰이 집중력 밀렸는지 경기력이 아예 상대가 안되버려서 아쉽긴 했어요. 저 장면도 슈퍼플레이인데 그 전에 아지르 솔킬딴게 더 슈퍼플레이같음... 그 기점부터 미드가 무너지더군요.
19/04/07 21:59
누가봐도 제이스 죽었는데 숫자도 안보고 제이스쪽에 텔타면서 1+1 해줄땐 솔직히 그 경기는 킹존이 잡을줄 알았는데. 사실 2세트는 미드는 폰이 매서운 시간이 더 길었는데 돌이켜봐도 어느시점부터 라스칼이 강속구 투수가되고 데프트 투신이 뒷심 발휘를 못해주더군요.
19/04/07 22:09
사실 2세트는 딱히 클리드가 뭘 보완해준 것 같진 않네요. 애초에 자르반이 뭘 커버하는게 불가능한 상황에서 페이커 칸이 연달아 죽어서.
2세트는 클리드가 뭘 해서 페이커 칸 쓰로잉을 메꾼게 아니고, 그냥 킹존이 잡았어야 되는 경기인데 어느순간 멘탈이 터져서(특히 라스칼) 진것같네요. 쌍둥이에서 못깬것 까지는 그냥 최선이 아니라 아쉽다는거지 그럴만했는데 그뒤로 연달아 아무 의미없이 3데스 나오면서 다비벼졌고, 일단 비벼지면 한타는 원래 SKT가 강한 조합이라고 게임 시작할때부터 말나왔던 조합...
19/04/07 22:12
페이커 선수는 특성인지 모르겠으나 뜬금 짤림이 나오는데 클리드는 어떤 상황이든 할 수 있는 최선의 판단을 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어떤 장면이든 불안하지가 않네요
19/04/07 22:14
사실 클리드도 기이한 뇌절은 없지 않았는데, 킹존전에선 안던지더군요. 기본적으로 SKT에서 평균치가 가장 높은건 확실합니다. 가장 덜던지는것도 맞음.
19/04/07 22:15
페이커가 텔 타고 나서 쉔궁이랑 르블랑텔 나온거 같았는데 [누가봐도 제이스 죽었는데 숫자도 안보고 탔다]고 하긴 좀 그렇습니다 쿨하게 버리는 게 더 좋은 판단이란데는 동의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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