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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6 15:33
어제 여기에서나 다른 곳에서나 실시간으로 보던 시청자들은 다들 역대급이라는 반응이 많았어서 붙인 제목이었는데, 제목을 바꿔야 되려나요 크크
19/04/06 15:30
스플라이스가 이겼다면 극적인 노타워 역전승으로 명경기로 남았을 것이고, 스플라이스로 경기가 완전히 넘어와서 도저히 프나틱이 이길 각이 안보였을때 다시 프나틱이 이긴거라 또다른 의미의 명경기로 남게 되었네요. 혹자의 말마따나 여러모로 상상하기 힘들었던 엔딩이었습니다
19/04/06 15:39
오늘 새벽 스플라이스가 팀적인 준비도 정말 잘해왔지만, 네메시스에 비해 이번 매치업에서 10명중 제일 구멍이 될거같다고 본 휴머노이드가 간만에 포텐을 확실하게 보여준 시리즈였어서 스플라이스가 더 아쉬웠을 것 같아요. 1~2세트는 네메시스보다 확실히 잘했고, 3세트도 그렇게 유리했지만 존재감없던 네메시스보다 휴머노이드가 더 잘해줬고(초중반 드리프트 실수는 있었어도), 4세트도 초중반까지 사일러스로 정말 잘하고 있었는데... 휴머노이드가 힘내준 덕분에 시리즈 재밌게 볼 수 있었고, 스플라이스는 섬머시즌이 더 기대될 것 같습니다.
19/04/06 15:34
저런 과감한 판단이 가능하다는게 놀랍네요.
보통은 어떻게든 한타 이겨보자 라며 계속 돌고돌텐데... 하긴 그게 가능하니 작년 롤드컵 결승을 갔겠지만요. 크크
19/04/06 15:38
프나틱 그리고 유럽은 정말 백도어각 잘보죠.
이런 장면들 때문에 쌍둥이 2개 밀기 vs 억제기 하나 더 깨기에서 경우에 따라 전자가 나아보이기고 합니다. 한국 팀들은 거의 항상 억제기 하나 더 깨는 쪽을 선택하는데 각자 중위권 팀끼리 붙었을 때 어떨지 궁금해요.
19/04/06 15:45
3억제기 전투 이후 징크스 cs 60개 더 먹을 동안 베인은 10개 겨우 늘어나길래 무한파밍+한타 시너지 해서 결국 스플라이스가 이길거라 봤는데 이걸..
19/04/06 18:50
점점 더 공격력이 강화되면서도 박빙인 상황이 자주 연출되니, 무적인 상태로 몇 초가 유지되는 챔프들이 저런 시점에서 중요해 질 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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