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우절 거짓말 같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스포애니라고 전국지점 어디서나 가능한 헬스장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작년초에 1년 이용권을 중고나라에서 24만원에 구매해서 1년 잘 다니고,
올해 6개월 이용권을 구매하려고 중고나라에 구매 글을 올렸습니다.

[스포애니 6개월 이용권 / 가격은 13만원이상 / 직거래 : 종로,천호,가락시장가능 / 택배거래 가능]

글 올리자마자 5분도 안되서 3명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가격도 10만원/13만원/15만원 다양하게 연락이 왔습니다.

근데 지역이 도저히 직거래 할수 없는 목포/속초/부산 이네요.
2명은 카톡자체가 안뜨고, 1명은 카톡에 이상한 동남아 여자 사진이 프사입니다.
그래서 포스트잇or아무종이에다가 지역명 적어서 이용권이랑 같이 사진찍어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각 3명 반응입니다.

1) 목포
판매자 : 이미 포장을 해놔서 불가능하다. 신분증 보내주겠다.
구매자 : 무슨 직거래인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포장이냐? 신붕증은 필요없다.
            그리고 상품권 1장이면 그냥 종이봉투일텐데 빼고 찍으면 되지않냐?
판매자: 답없음

2) 부산
판매자 : 지금 일하고 있어서 힘들다
구매자 : 그럼 일끝내시고 부탁드린다
판매자 :  답없음

3) 속초
판매자 : 택배거래시에 택배 예약한걸 확인시키고 계좌를 드린다.
구매자 : 택배예약해서 송장나온거랑 무슨상관이냐? 그냥 아무종이에 속초라고 적어서 상품권이랑 같이 보내달라
판매자 : 답없음



만우절이라서 그런가요?
아주 DogSound가 장난아닙니다.

제가 중고 택배거래할때 확인하는게 카카오톡 히스토리와
종이에다가 구매품이랑 지역적어서 보내달라거 2개만 하는데
이제까지 100% 사기꾼들 다 걸러냈습니다.


다들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