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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31 22:39:42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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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르륵
Subject [서브컬쳐] 캣맘 근황


일단 선 쓰레기 무단투기로 신고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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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31 22:40
수정 아이콘
진짜 저런 분들 있으면 본인 마당, 본인 집 안에 키우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소사이어티게임
19/03/31 22:44
수정 아이콘
우리동네도 사람 많이 사는 지역에 고양이 밥 주는 곳이랑 자는 곳 만든 다음에
저렇게 경고문 붙여났습니다.

저렇게 고양이가 좋으면 중성화 수술이라도 하고 제발 밥 주던지
고양이 영역 동물에 임신주기에 따른 주변 영향도 모르고
그냥 밥만 주고 그 고양이들이 각 지하주차장 및 골목 뒷길 차지해서
어떤 피해가 생기는지는 관심도 없고 ..
파이몬
19/03/31 22:46
수정 아이콘
고양이가 좋은 게 아니라 고양이에게 밥을 베푸는 자신이 좋은겁니다.
R.Oswalt
19/03/31 22:4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쾌적한 아파트에서도 짬타이거들 새벽에 싸움나고, 새끼고양이 울면 고양이 좋아하다가도 짜증나는데, 빌라같이 명확한 관리 주체가 없는 곳에서 저런 캣맘 나타나면 처리도 못하고 답답할 듯...
도요타 히토미
19/03/31 22:52
수정 아이콘
이건 뭔지 크크크
누가 다른데다 독약 탄 밥 넣으면 어쩌려고..

일이 커질수록 손해란 걸 모르나 봐요
19/03/31 22:55
수정 아이콘
자기가 착한줄아는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들이에요.
19/03/31 22:58
수정 아이콘
니네 집에 데려가서 키우라고 무책임한 놈들아
크루개
19/03/31 23:01
수정 아이콘
저거 가마솥으로 덮은 다음에 같은 내용 붙여두면 어떻게 되나요?
타마노코시
19/03/31 23:07
수정 아이콘
오늘 아파트 단지 앞에 비슷한 내용의 현수막이 붙어 있었네요..
아무래도 동사무소 바로 앞이라서 동사무소에서 하는 것인 줄 알고 뭔 행정낭비인가 했었는데 이 사람들이 붙였나보네요.
Lord Be Goja
19/03/31 23:17
수정 아이콘
이런것 때문에 길고양이들이 분노표출의 표적이 되겠군요.
던져진
19/03/31 23:53
수정 아이콘
참지 못한 누군가가 약탄 밥을 풀고 문제가 해결되겠군요.
19/04/01 00:06
수정 아이콘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주는 건 쥐의 서식과 고양이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뒤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낳습니다. 동아리처럼 단체를 만들어 TNR을 함께 진행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사람 일이 다 그렇듯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이 모두가 완벽한 건 아니지만 그걸 단순한 공명심의 발동으로 낮추어 볼 일이 아닙니다.
진산월(陳山月)
19/04/01 0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파트나 주변 지역시 상대적으로 잘 관리되는 곳이라면 모르겠지만, 제가 살던 오래된 주택들이 모여있는 골목 등에는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저의 집 골목에도 누군가가 사료그릇을 놓아두었었는데 제가 여러 번 치웠었죠. 그 사람을 한 번 마주쳐보기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 지역주민 모르게 허락도 받지않고 남의 집 주변에 사료를 놓아두는 것은 민폐입니다.

쓰레기봉투를 찢어발기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고 음식물쓰레기통의 뚜껑까지 열어가며 난장판을 만듭니다. 자신들이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을 것이면 저런 행위는 절대 옳은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04/01 01:57
수정 아이콘
어떤 효과가 없다는 말씀인가요? 길고양이 배식이 고양이들이 배고파서 음식물쓰레기통 헤집는 것을 방지한다는 것입니다 제 댓글의 쥐 부분에 대해서 조금 첨언을 하자면 길고양이가 쥐를 직접 잡는 것뿐 아니라 배설물 냄새가 하수구 속 쥐를 억제해서 쥐가 건물의 지하설비를 갉아먹는 것을 방지합니다

길고양이 관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봐야합니다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오히려 개체수 조절이나 환경미화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구요, 그렇다고 무작정 길고양이를 보는 족족 죽이자는 게 아니라면(당연히 그래서도 안되구요) 차라리 제도화해서 tnr 등을 동반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진산월(陳山月)
19/04/01 02:24
수정 아이콘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주는 것은 좋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자신이 관리하지도 않을 거면서 남의 집 앞이나 골목에 놓아둔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했음에도 제가 살던 동네에서는 길고양이에 대한 폐해가 전혀 줄지 않았습니다.

종량제봉지를 뜯어 발겨서 쓰레기가 나뒹굴고, 나아가 음식물쓰레기통의 뚜껑까지 열어서 헤집어 놓아 골목 안의 집들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밤중이나 새벽에 집들 사이를 마구 뛰어다니며 싸움을 하며 우는 소리나, 발정이 나서 아기울음 비슷한 야릇한 소리를 내면 한여름에도 문을 열어둘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저는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것 조차 반대합니다만, 설령 그래야 한다하더라도 그것을 동의하지 않는 주민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절대 반대입니다. 주장하는 사람들이 관리를 해도 해야지 몰상식하게 남의 집 앞에 사료그릇을 놓아두면서 적반하장 식으로 본문의 내용처럼 고소고발운운 한다는게 납득되지도 않고 웃기지도 않습니다.

작란님이 주장하는 바는 잘 알겠지만 그것을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것은 반대합니다.
유포늄
19/04/04 11:00
수정 아이콘
길고양이는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단독주택에 거주중인데 옆집 사이에 있는 담에 올라가서 여름밤에 새벽에 애기 우는 소리에 놀라서 깨고, 집밖이나 옥상에서 싸우는 소리에 깨고, 겨울에 엔진룸에 들어가 있진 않을까 걱정되고, 한밤중에 휙~하고 지나가서 급브레이크를 밟기도 하고, 집밖에 있는 물건이 파손되기도 하고, 오물은.. 집앞, 차 위.. 하;; 장점이라고는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댓글로 말씀하신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이 완벽하길 바라는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완벽이 아닌 적어도 본인 집 앞부터 시작해야 되는거 아닌지 묻는건데 그걸 완벽이라고 외곡해버리면 말한 사람들이 이상해지잖아요
본인집은 뭐 때문에 안된다 하면서 남의 집은 괜찮은건가요??

제가 따지자고 말을 한건 아니지만 솔직히 말하면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람들' 유기묘들 데려다 키우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요?
키우고 싶은데 사정이 안되서.. 그래서 먹이만주고 이뻐만 하겠다는 이기심 아닌가요? 다른 사람이 어떤 피해를 보든말든 생각 안하고 자기 욕구만 충족 시키겠다는 이기심!! 그 이기심으로 만든 포스터~ 자기 욕구를 방해하면 범죄자라고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사실인듯 몰아가는 이 포스터를 보고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19/04/04 20:54
수정 아이콘
고양이 사료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게 한두푼도 아니고, 사람이 어떻게 이기심을 가져야 자신과는 아무 연고 없는 존재에게 보답을 바라지 않는 시혜를 베풀까요? 누구도 길고양이를 돌보지 않기 시작하면 골목과 거리에서 길고양이가 완전히 사라질까요? 아니면 거리의 온갖 쓰레기봉투를 헤집으며 어떠한 제한도 없이 무한정으로 새끼를 낳으며 개체수를 늘려갈까요? 그보다 자원봉사, 혹은 제도를 통해 안정적으로 길고양이 개체수를 관리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차라리 관련 법이 적절하게 제정되어 성향을 알 수 없는 개인의 손에 온전히 맡기지 않아도 관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네요.

길고양이는 거들떠도 보지 않고 마주치기만 해도 치를 떠는 사람과 길고양이를 위해 베푸는 사람 중에 어떤 부류가 실제로 유기묘를 키우고 있는 확률이 높을까요? 동물권 운동은 펫샵 반대와 유기묘만을 입양하자는 주장과도 긴밀한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 욕구를 방해하면 범죄자라고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사실인듯 몰아가는"이 아니고요, 명확히 소유권표시가 되어있는 물건을 임의로 가져간다면 경우에 따라 절도죄나 점유이탈물횡령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유포늄
19/04/04 21:23
수정 아이콘
제가 언급한 피해에 대한 내용은 하나도 없네요 불특정 다수가 보는 피해는 관심이 없는건가요? 유기묘에겐 은혜를 베풀면서 피해보는 사람에겐 왜 이리 냉정하신가요

어떤 부류가 유기묘를 키우다뇨? 모든 사람이 유기묘를 키워야 하나요? 위 댓글부터 말을 이상하게 하시네요

맞습니다. 명확히 소유권 표시가 되어있는 물건을 임의로 가져간다면 경우에 따라 절도죄나 점유이탈물횡령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변(공유지) 혹은 본인의 땅이 아닌 사유지에 그 물건을 놓으면 공유지 혹은 사유지 무단점유 아닌가요?
허가 받으셨습니까?
그리고 명확히 소유권 표시가 되어있다고 했는데 신분증이나 연락처가 동봉되어 있습니까? 뭘로 증명할건가요?

유기묘로 인한 피해를 묵살하면서 두둔하는 이유는 뭔가요? 진심 궁금합니다.
19/04/05 0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길고양이 돌봄이 그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사료 제공으로 인해 먹이찾는 과정 감소와 중성화로 인한 발정기 억제, 개체수 조절 말입니다 저야말로 묻고 싶네요 길고양이 돌봄이 그냥 방치하는 거에 비해 인간에게 피해를 더욱 확대시킨다는 증명이 가능하신가요? 그냥 막연히 그렇겠지~ 이런 거 말구요 성남시는 시 차원에서 tnr과 급식소 설치를 비롯한 길고양이 돌봄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어찌 된 일일까요?

절도죄와 점유이탈물횡령죄에 대해서는 근처 법률공단에라도 문의해 보세요 당연히 그런 것 정도는 알고 말하는 겁니다

피해를 묵살하고 두둔하는 게 아니구요 인간과 동물을 막론하고 모든 존재가 정당한 존엄을 받아야 한다는 당위에 대해 말하는 겁니다
진산월(陳山月)
19/04/01 01: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사하고 나서 길고양이들 안봐서 정말 속 시원합니다.

전 주인이 키우던 고양이가 같이 가지 않고 남긴 했는데 - 밖으로 너무 나돌아 다녀서 데려가지 않았다네요. - 이 녀석이 사람도 잘 따르고 여기저도 돌아다니며 밥 때만 되면 와서 울긴 합니다. 그래도 감당할만 해서 딸아이도 귀여워하긴 하더군요. 아무튼 길고양이 무리들의 패악질을 안봐서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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