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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31 21:51
잘은 모르지만... 이 거 감독이 다른 시리즈 성공시켰는데 다음 시즌 잘리고 새로 만든 작품이 이건가요? 그 전작을 이어받은 분은 작품 망하고 트위터에서 열폭(?)했다고 피지알에서 본 거 같아요.
19/03/31 21:53
거의 끝물이던 케모노프렌즈라는 컨텐츠를 3d 애니메이션 하나로 대폭발을 일으켜서 성공시켰는데 카도카와에서 짤라버리고 나온 다음에 만든 애니가 이거였죠.
이것과 동시기에 케모노 프렌즈 2기가 방영되고 있는데 그 2기는 평판이 맨틀을 이미 파고들 정도로 망해가고 있습니다...
19/03/31 21:56
네 여기 감독이 거의 망한 케모노 프렌즈 ip를 2017년 서브컬쳐의 패왕으로 성공시켰는데 카도카와한티 쫓겨나고 만든게 케무리쿠사입니다. 카도카와가 감독 쫓아내고 다른 감독 시켜서 만든 케모노프렌즈2는 괴모노씹렌즈라고 불릴 정도로 핵폐기물로 나왔고 괴모노 감독은 트위터로 키보드 배틀을 뜨고 있디는 군요
19/03/31 22:27
(수정됨) 11화 엔딩곡연출 정말 좋았습니다...
격주로 봤으면 여운때문에 더 좋았을텐데, 저는 12화 완결까지 몰아봐서 쪼금 아쉽...
19/03/31 22:45
전작도 이 작품도 보진 않았지만, 유게에 올라왔던 스크립트 보니 감독이란 분이 세심한 게 느껴지더군요.
그 몇 줄 보는데 인간과 처음 조우한 동물들이 존재조차 알지 못한 인류에 대해 '저 사람'이라고 안 하고 '프렌즈'라는 칭호로 바꿔서 생경함과 친밀함을 동시에 표현하는 거나, 단점을 비웃거나 하는 대신 자신의 단점도 같이 내비치면서 공감, 응원해주는 내용으로 수정을 하는데 많이 와닿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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