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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9 00:21
피지알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답없을 정도로 사회성이 없는 씹덕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서요.
게임 좋아하는 게 나쁜 취미도 아니고, 사회성이 부족한 영역이 된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제가 말이야 거칠게 했고 그에 대한 비판은 받을 수 있을 지언정 "덕후 사이트에서 이 무슨??'은 해괴망측한 말인 것처럼 보이네요.
19/03/29 00:38
대충 '아 방구석에서 겜이나 하는 역겨운 중독자들 하는 소리 듣고 있으면 머리 찍어버리고 싶다'랑 똑같은 발언을 하셨어요.
겜이나 애니나 솔직히 국내의 인식이나 뭐 그런 건 거기서 거기고.. 그러니 덕후 사이트에서 이 무슨 소리가 나올 법도 하죠.
19/03/29 00:44
제가 공개된 장소에서, 친구들 사이에서나 할법한 말을 거칠게 또 부주의하게 한 점에 대해서는 뭐라 할 말이 없군요.
맞는 말씀입니다.
19/03/29 00:40
과몰입이라는 말의 쓰임에 대한 교정이 필요하신 것 같지만 거기까진 가지 않을게요.
그것과 별개로, 저는 순수한 감상을 거칠게 지껄인 것에 불과하고, 그렇기에 시쳇말로 "거 말한 번 좆같이 하네. 새끼.' 따위의 말에는 어떤 부정도 하지 않고, 또 못할 겁니다. 거칠게 그리고 지랄맞게 하긴 했으니까요. 순수한 의도의 응원이 아닌 건 잘 알지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19/03/29 00:45
그럼 어디서 누군가가 아, 사회성 없는 역겨운 겜 중독자들 소리만 들어도 토나오네. 다 찍어버리고 싶다
이딴 소릴 들어도 아 저분 감상이구나 하고 넘기실 수 있습니까? 넘기신다면 이해는 합니다 아 딱 디씨 쪽 애들 감성이구나 하고 이해되니까
19/03/29 01:02
(수정됨) 저는 '사회성 없는' 씹덕에 무게를 둔 편입니다. 별 생각없이 툭 뱉은 지라 사회성에 무게를 두기보다 '씹덕새끼' 라는 거친 단어에 더 주목이 됐고, 이에 울컥하셨을 분이 많았다는 점에서는 제 실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클루페이크님의 '사회성 없는 역겨운 겜 중독자' 라는 말과 다를 바 없다는 비유에 대해선 꼬집을 수 밖에 없네요. 씹덕이란 말 역시 꽤 복합적인 편견을 불러일으키는 소리이긴 하나, '역겨운 겜중독자'라는 예는, 그 편견의 정도와 무게감이 다릅니다. 심각한 오해를 넘어 종교의 영역에 오른 지점이니까요. 예, 저는 예의 편견의 무게감이 다르다고 말하겠습니다. 게다가 새로운 편견을 복합적으로 적용시킨 말을 예로 들면서 같은 감상을 일으키냐고 물으시다니요. 당연히 다르지요. 드신 예로 보아 클루페이크님께선 편견은 모두 같다고 말하실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뭐 굳이 지적해봐야 흰소리일 것 같고. 일단, 겜중독자를 비유로 들으셨으니, 저는 겜중독자 자체는 주변 환경 문제라고 보고, 겜중독의 문제는 게임에 있는 것이 아닌 주변 환경에 있다. 도리어 게임만이 그 사람의 구원이 되었던 것은 아니냐 따위의 논리를 관공서에서 펼치고 관련 예산도 받아 작은 사업을 했던 사람이기에, 납득하고 지나갈 것 같지는 않네요. (보강하자면, 범죄자는 원래 범죄자가 될 사람이었던 게 문제지 게임 중독자였기에 범죄자를 일으켰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하신 질문에 대해서는, 저는 '저 새끼 말 좆같이 하네.' 하고 넘어가기는 할 것 같습니다. 닉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종종, 자주 그래왔으니까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제가 말을 거칠게 했다는 점 인정합니다. 그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쾌했을 거라는 것도 잘 알고요.
19/03/29 01:11
뭐 더 센 단어고, 주변 환경에 더 영향받은 사람들이다 대충 그렇게 보시는군요.
솔직히 덕 도 환경 영향이 좀 있다 보고(뭐든 안 그렇겠습니까만) 사회 인식은 둘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을 하긴 하는데 그건 아마 서로의 인식 차이일 것 같으니 여기까지만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고. 어쨌든 알겠습니다. 사과하셨으니 이런 일이 다시 없으면 되긴 하죠.
19/03/29 00:24
그런 건 아니고, 제가 겪었던 사회성 없는 부류 중에서 소위 저 사회성 없는 오타쿠 부류가 가장 상대하기 껄그럽고 역겨웠던 기억이 있어서요.
이에 대해 말을 거칠게 한 점은 인정합니다. 친구 사이에서나 떠들법한 소리를 이곳에서 떠들었으니까요.
19/03/29 00:35
글쎄요.
독자를 그런 식으로 본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회성없이 주변 사람 피곤하게 하는 씹덕에 대한 제 생각 자체는 바뀌지 않을 듯 합니다. 그것과 별개로 말이 거칠었던 점도 인정합니다.
19/03/29 00:29
애니는 특별히 호평받진 않았고. 저는 라노벨 원작과 애니 둘 다 봤는데 애니는 걍 일상 하렘물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실연, 내여귀처럼 약간의 덕후세계에 대한 고찰이 가미된 정도.
19/03/28 19:09
애니 중 이런 장르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좀 보자마자 갑자기 혐오감 적대감 표출하는 인종들은 전혀 이해가 안 갑니다.
그러네 하고 넘기면 되는 거 아닌가. 여긴 더군다나 겜덕 사이트인데..
19/03/28 20:05
댓글이 풍년이라 들어와보니 확실히 오타쿠랑 오타쿠 혐오자 리스트는 작성 가능한 댓글 흐름이네요 크크
뭐 다들 생각만 하지 차마 말로 못 하는 내용을 댓글로 썼으니 융단폭격 맞는게 당연..
19/03/29 00:32
딱히 덕후가 사고쳤다는 내용의 게시물도 아닌데 일부 반응은 신기하네요. 게임 커뮤니티라고 게임 얘기만 해야 되는 건 아니지만 종종 일본 서브컬처 뿐만 아니라 게임에 대해서도 적대감 드러내는 분들 보면 여기서 활동하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 집니다. 여기 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하루종일 정치얘기만 하고 게임덕후들 비하하는 신기한 사람들 있긴 하던데.
19/03/29 00:43
그 신기한 분들 중에 의문의..우월감을 가지신 분들이 많더군요 나는 저런 저급한 취미를 즐기는 자들과 다르다 그리고 그 다름을 느끼기 위해 가까이 있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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