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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28 12:44:40
Name 살인자들의섬
출처 Naver
Subject [기타] 300만원 지갑 찾아줫더니 8천만원 보상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3906375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주운 지갑을 주인에게 돌려주자 지갑 주인이 아이 병원비에 쓰라며 50만 위안(8453만원)을 쾌척해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고 베이징청년보가 28일 보도했다.

산둥성 지난시에 사는 탕샤오롱씨는 두 살짜리 아이의 골수이식 수술을 위해 병원생활을 하고 있다. 골수 이식 수술에 들어가는 비용은 40만위안(6762만원)이다.

그는 최근 병원 주변에서 지갑을 하나 주었다. 지갑에는 2만 위안(338만원)의 현금과 신용카드, 운전면허 등이 들어 있었다.

탕씨는 아이의 병원비에 보태 쓰려는 생각은 하던 순간, 이 사람도 나와 똑같이 병원비 때문에 고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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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돌이
19/03/28 12:47
수정 아이콘
오우야...
구라쟁이
19/03/28 12:48
수정 아이콘
중국발은 시간이 좀더 지나기 전까진 믿을수가....
19/03/28 12:48
수정 아이콘
감동
19/03/28 12:51
수정 아이콘
진짜라면 굉장히 훈훈한 기사네요. 멋집니다.
제이홉
19/03/28 12:54
수정 아이콘
훈훈한 기사네요.
츠라빈스카야
19/03/28 12:55
수정 아이콘
돈을 준 건 아니고, 좀 더 두면 버려야될 현물을 줬는데 소식이 퍼지니까 다 팔린거군요. 뉴스화 안됐으면 그냥 재고 폐기...
FRONTIER SETTER
19/03/28 13:04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 보시면 버려야 할 물건이 아니라 값이 떨어질 물건을 준 겁니다.

둘이 전혀 다르죠... 그 가치가 얼마나 다를까야 얼마나 값이 떨어질까에 달렸겠지만 선의의 느낌은 확실히요 -_-;;;;
엔지니어
19/03/28 13:27
수정 아이콘
"알고 보니 딩씨는 거물 야채상이었다. 그는 자신의 창고에 순무 200톤이 있으며, 어차피 5월 이전까지 처리하지 못하면 값이 떨어지기 때문에 순무 200톤을 탕씨에게 기증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같은 사연이 지방신문에 실리자 다음날 순무 200톤이 모두 팔렸다. 순무 판매대금은 50만 위안(8453만원)이었다. 이는 아이의 수술비를 충분히 댈 수 있는 돈이었다. "

그냥 가지고 있으면 손해 볼 수도 있는 상황에서, 좋은 마음으로 기증했고 결과도 좋으니 뭐 누이좋고 매부 좋은 상황이네요 흐흐
래쉬포드
19/03/28 13:24
수정 아이콘
5월까지 안팔리면 값이 떨어진다는 걸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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