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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7 19:24
스님들 채식은 일종의 고행과 살생을 금하는 방침때문이니까.. 몸에 좋지 않은건 본인들도 알거 같네요
그러니 스님이 깔아달라면 확인하지 말고 빨리 면밑에 고기 깔아줍시다
19/03/27 19:32
똑같이 문제긴 하겠지만 전 거의 못본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를 생각해보면, 채식주의는 동물권/동물애호가들, 육류생산이 야기하는 환경파괴에 반대하는 환경론자, 그외 채식이 더 건강하다는 유사의학, 종교적 신념등이 뒷받침되어서 사상의 기저가 제법 탄탄합니다만(세력이 그렇단 거고 논리적으로 그렇단 건 아님), 육식은 마땅한 사상적 뒷배경이 없는 것 같습니다.
19/03/27 20:04
(수정됨) 반대로 절대로 채소는 먹지 말고 육류만 먹어야 해 같은 주장은 정말 본적이 없고, 고기도 먹어야 한다는 주장은 영양학적으로는 그냥 팩트에 가까우니까요. 물론 남에게 공격적이지도 않고 조용히 채식한다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서 꼰대스럽게 오지랍부리는 유형의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긴 하겠죠. 근데 그건 육식주의자여서라는 느낌은 아니라서, 그리고 말씀처럼 빈도의 문제 때문에 채식주의의 반대라고 여겨지질 않았었네요.
19/03/27 20:48
맞아요 채식주의가 무슨 거창하게 일반식이의 반대개념이랍시고 비빌 짬밥이 아니라서...;
게다가 말씀하신대로 채식을 하는 이유가 다양해서 채식의 반대개념을 꼭 육식주의라 국한하기도 애매하구요.
19/03/27 19:33
근데 뭐 육식이 거창한 게 있나요?
아예 안 먹진 말고 편식하지 말란 건데 말 자체는 맞죠 이거 말고 다른 고기 먹겠단 거 아니면요.
19/03/27 19:41
하긴 막상 채식하기로 하면 불편하겠죠. 회식같은거 대부분 다 고기먹으러 가는거고... 나이 드신 분들은 건강 상 이유 아니면 채식하거나 특정 고기 안 먹는 것을 이해 못 해주실거고...
19/03/27 19:57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윤리적인 이유나 심지어 건강을 위해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겠다고 그냥 말만 했을 뿐인데도 갑자기 화를 냅니다.
19/03/27 21:46
아이돌 광팬보고서는 그냥 그 아이돌이 싫어지고,
페미들 꼴보기싫다고 그냥 여혐에 빠져버리고 뭐 그런 맥락이랑 비슷한거 아닐까요? 채식하면서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는 인간들한테 많이 시달리다보니 그냥 채식한다고만 해도 이미 딱 편견이 서버린 그런...
19/03/27 22:24
이유야 어찌됐든 그런 사람이 많이 있다는 거죠.
그리고 독일이면 몰라도 우리나라에서 채식하는 사람에게 염증을 느낄 정도로 많이 시달리는 환경이 있나요;; 찾아가보고 싶네요.
19/03/27 22:36
광팬이나 페미나 채식주의자나 사실 그런 사람들에게 직접 염증느낄만한 환경에 사는 사람은 당연히 상상하기 힘들죠.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그런 류의 글이나 말 등을 보는 것만으로도 생길 수가 있는 게 편견이라는 거니까요.
19/03/27 22:53
하긴 SNS같은 걸 고려 안 해봤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주위에서 (적어도 겉으로 드러나는) 강성 페미니스트를 보지는 못했구요.
19/03/27 19:25
하지만 대부분의 여기 인간들은 고기를 적게먹어서 문제가 되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전 지금 섭취하는 고기를 반으로 줄이면 열배는 건강해 질 것 같은데...
19/03/27 20:11
비건이 비타민B군 문제 때문에 그런 영양소는 대게 알약으로 섭취하는데 우유나 달걀도 먹지 않는 극단적 비건은 단백질도 식품으로만 섭취하는데는 한계가 있을겝니다. 결국 비타민제 처럼 알약형태로 보충해줘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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