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3/26 20:27
작성자님 다른 화 볼 수 있는 곳 찾았습니다.
https://comic.naver.com/bestChallenge/list.nhn?titleId=721777
19/03/26 20:27
뭐 저도 첨에는 부끄럽기도 하고 그랬는데
몇번 가보니 이제는 지방가거나 여행 갔다가 늦거나 피곤하거나 하면 당당히 하룻밤 자고 오고 그렇게 되더군요
19/03/26 20:29
돌다리인가요......
제 친구는 장소를 바꿔가며 하더라구요. 집에서 하다 학교에서 하다 동네 도서관에서 하다 카페에서 하다....
19/03/26 20:35
요 만화 거의 고파스 대표 웹툰인데 크크크크크크
참고로 작가이자 주인공은 기만형 인싸의 대표 주자로 그림쟁이 코스프레하는 S급 존예보스로 유명합니다. 의상 소개하는 화에서 그만 사진을 통해 들통나버렸죠.
19/03/26 20:50
사랑과 전쟁에 이런(?) 에피소드가 있다고 들었는데. 남편이 모텔 가는 걸 알게 되서 현장 덮치고 보니까. 남편은 그냥 혼자 맥주 마시면서 영화 보고 있었다고...
19/03/26 20:51
대학다닐때 학교앞에 자취할때도 여자친구랑 가끔 모텔찾아다닌거 생각나네요..
대실에 4만원인 곳이 가장 인상깊었는데.. 가끔은 저렇게 노는것도 최고인듯
19/03/26 20:51
https://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721777&no=23
“인싸들이 아싸를 탐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 했다. 빛나는 외모, 친목만 갖고는 성에 안 차 아싸까지 훔쳐다가 그들의 다채로운 삶을 한층 다채롭게 할 에피소드로 삼고 싶어 한다는 건 미처 몰랐다. 모든 것을 빼앗겼을 때도 느껴 보지 못한 깜깜한 절망을 아싸를 도둑맞고 나서 비로소 느꼈다.” "이런 만화가 무서운 게 나같은 진짜 혼모노 아싸들이 보면서 작품에 공감하고 작가에 대한 동질감과 편안함을 갖다가 이런 에피소드 한 두개에 기만당하고 통수맞으면 부러움이 들기보단 안식처를 잃은 공허함과 자괴감이 몰려옵니다. 내가 고통으로 살던 아싸라는 서식지에 잠깐 놀러온 이방인과 진심으로 교감하고있다는 착각에 젖었다는 절망감. 아싸와 인싸를 자유롭게 드나들며 아싸의 고통은 향유하지 않고 오로지 극히 일부만이 느낄 수 있는 아싸적 감성만 향유하고 다시 인싸로 사라져버리는 그 배신감.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