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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3 23:04
2013년에 나온 국정원 직원 이야기네요. 뭐 그때는 이런게 꼰대라는 의식이 막 생길랑말랑할때라.
왜 6년이나 지난 지금 발굴된건지..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98823.html
19/03/23 23:18
공무원쯤 되니까 저런게 통하지 정년 보장 안되는 사기업에서는 아직도 택도 없는 소리란게 슬플 뿐이죠
아침에 커피들고 출근이야 그럴 수 있는데 칼퇴는 어림없으니... 사실 공무원들 중에서도 나름 야심있는 사람들은 저렇게 못합니다. 승진 포기하고 정년만 채우자고 마음 먹어야 가능한거예요.
19/03/23 23:24
딱보고 공무원인가 했는데, 국정원이면 뭐 저런 마인드가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국가를 위해서라면 약간의 불법적인 일을 저질러도 용납되는 특별한 직장이니...
19/03/23 23:41
(수정됨) 저건 꼰대마인드는 빼박인데 국정원이 아니라도 공무원 신입이면 커피한잔 타드릴까요?물어 보는거 정도는 예의의 범주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꼰대밈이 유행해서 그런지 사회생활에서 요구되는 기본적인 예의나 인간관계에 대한 자세도 선비,꼰대로 몰아가는게 심해진다고 봅니다
19/03/23 23:52
아니 커피를 타고 있는것도 아니고, 사서 들어오고 있는데, 커피한잔 타드릴까요 물어보는게 예의라는건 좀 많이 이상한데요.
신입이 선배에게 커피를 당연히 타주는게 예의인 시대는 아주 많이 지났다고 봅니다. 제가 신입사원이던 10여년 전에도 그런건 예의가 아니었는데요.
19/03/23 23:56
요즘 신입이 선배들 커피 타드릴까요 물어보는게 예의라구요? 글쎄요...제가 신입이던 10년 전에도 이미 그런건 사장되는 분위기였는데.
특히나 요즘은 더더욱이 어린 여성 직원이 커피 심부름 하는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는 인식이 퍼져서 덩달아 남직원이든 여직원이든 하급자가 커피 타주는 것 자체를 다들 마다합니다. 자기 커피는 자기가 타야죠.
19/03/24 07:58
저도 기본적인 예의로 볼 수 있는 것들을 꼰대로 몰아가는건 아니라보 봅니다만.
커피한잔 타드릴까요는 예의의 범주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식이 남아 있을수록 부조리는 심해지는거죠.
19/03/24 00:03
옛날 세대에 비해, 국가관이랑 사명감 없는 건 팩트긴 하죠.
저 말하는 사람도 '국가관, 사명감 없다' -> 커피 안타고 칼퇴근 함 이렇게 연결 지으려는 건 아닌 거 같은데요? 예의가 없다 -> 커피 안타고 칼퇴근 함 이렇게 이어지는 거 같은데 크크
19/03/24 02:18
저건 동의 안 하지만 요즘 젊은 친구들 성격이 제 세대보다 약간 방어적이라는 느낌은 든 적 있는데 그것도 일반화 하면 안 되겠졍
19/03/24 05:28
커피 타놓는다는건 예시일 뿐이죠. 저걸 문자 그대로 이해하는건 좀... 확실히 개인적이고 남들 바쁠때 나몰라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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