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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3 11:00
저때 방송 풀로 봤습니디. 스크림에서 얻어맞고 분위기 엄청 안좋아지니(정글 갱킹에 당하고, 미드에서 솔킬 매번 나오고 등등) 최우범 감독이 카드줘서 선수들 끼리 풀라고 했죠.
술자리에서 서로 속에 담겨뒀던 말 등 이런저런거 추잡하게(?) 털어놓은 다음부터 스크림이나 경기력이 엄청 좋아졌다고.... 스크림과 대회성적이 전혀 관련없는 증거 중 하나가 16롤드컵이죠. 뱅이 skt 나오고 후일담으로 말한게 있는데, 대놓고는 아니지만 삼성, 락스한테 스크림에서 박살이 났었다고...
19/03/23 13:57
락스한테는 좀 더 졌었다고 들었고 엠비션님 방송에서 16결승에서 진건 슼이 더 강한거 인정하고 있었어서 준우승하고도 괜찮았다고 말하더군요
19/03/23 11:19
이 때 호국훈련 파견을 나가서 결승전 생방을 놓쳤는데 다음날 3:0으로 졌고 페이커는 눈물을 흘렸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허탈함이란... ㅠㅠ
19/03/23 11:24
롤드컵 3회연속 우승은 참 깨지기 힘든 기록일것 같은데.. RNG전에서 모든걸 불태운 SKT는 결국.. 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판단이 이성적이 아니라 감성적인 판단 결과가 많아서
19/03/23 11:54
결론. 적어도 결승전 이때한정. 대다수 롤알못 시청자의 눈으로 볼때도 생각했던.말자하 밴 또는 가져오지 않은것 은 큰 잘못이 맞았다.
19/03/23 12:05
안그래도 2017 롤드컵을 제대로 안봐서 조별때부터 쭉 볼려고 하는대 8강 4강만 보면 skt 광팬이 안될수 없을것 같은데 페이커 선수가 정말 얼마나 잘했는지 궁금할정도인데 핵 개꿀잼인가요?
19/03/23 12:26
4강은 중간중간 무리한 장면도 있긴 있었는데, 8강은 진짜 해외에서도 페이커가 노아의 방주를 몰고 있다 소리 들을 정도로 혼자 미친듯이 해줬습니다.
19/03/23 12:39
8강 4강 당시 실시간 반응이 페이커는 그냥 롤의 신이다 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안티들도 등돌리게 만들었던 미친 경기력이었고 5:1한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19/03/23 14:07
MSI EDG전 패배때부터 그렇게 초강팀의 기운이 있다 까진 아니었다가 롤드컵에서 그냥 미쳐버린거였죠
사실 정규리그때도 구락스가 너무 잘했다가 결승전때 재미 톡톡히 봤었단 느낌이었고...
19/03/23 13:19
진짜 저때 티원이 우승했으면 롤드컵 3연속 우승 + 그해 트리플 크라운 완성에 페이커는 롤드컵 4회 우승..
지금 생각하면 절대 깨지지 읺을 대기록 완성인데 선수들은 두고두고 아쉬울듯..
19/03/23 13:54
스크림때도 불꺼지고 어디서 나팔소리들리거나 아니면 탑라인의 사이온이 집가서 안보이면 전체가 다 겁먹고 아무것도 못했다는 말은 방송에서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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