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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19/03/22 20:19
있는 그대로 적어놔도 충분히 많은 걸 굳이 날조를 해야 하나..... 공연히 의욕 부리다 조롱거리만 되네요.
행여라도 친고죄 신고율에 의한 추정치를 말하는 거면 오히려 40만 명 가지곤 택도 없을 텐데 싶습니다. (추가) 아 한해 전체 사망자가 28만명이라는 거네요. 제가 눈이 어두웠습니다.
19/03/22 20:22
의도적인 것은 아닐 것 같아요. 가정폭력으로 한해 40만명이 죽는다는건 상식적으로 으잉? 할 일이라...
윗분 말씀대로 통계범위가 국내한정이 아니거나...아님 단순 오타거나...모 그럴 것 같네요
19/03/22 20:30
이 기사 http://imnews.imbc.com/replay/2018/nwdesk/article/4973832_22663.html 인데 작년 11월 27일 방송입니다. 방송에서는 "마흔 명"이라고 발음했네요. 아마도 페이스북 관리자가 오타를 낸 것이겠지요.
원 링크를 보면 "공중파가 사실 확인도 안한다"라는 식의 댓글들이 보이는 데.. 정작 실제 기사에 뭐라고 나왔는지 확인 안하는 건 본인들이죠. 참 이런 걸보면 갑갑합니다.
19/03/22 20:35
방송: "지난해에[만] 40명 넘는"
페이스북: "지난해 40[만]명 넘는" MBC 페이스북 관리자가 [캠릿브지]했다고 보는 게 상식적인 추론 아닐까요?
19/03/22 21:14
연합뉴스는 기사 본문에 들어가는 인포그래픽에도 mm를 km로 오타낸 적이 있습니다. https://namu.wiki/w/%EC%9C%A4%EC%98%81%ED%95%98%EA%B8%89%20%EA%B3%A0%EC%86%8D%ED%95%A8#s-6.1
MBC 페이스북 관리자가 누구이고, 이전에도 어떤 행동을 했는지 알려진 바 없는 데 "평소 피해 의식에 쩔어있어서 무의식적으로"와 같은 단언은 근거가 부족합니다.
19/03/22 21:53
글쎄요, "단순 오타를 냈을 것이다"와 "평소 피해 의식에 쩔어있어서 무의식적으로"했다는 것은 필요로 하는 근거의 수준이 다릅니다. 확률적으로도 그렇지만, 도덕적으로도 그렇지요.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비난하려면 최소한의 근거라는 것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19/03/22 22:00
그러니까 근거의 수준이든 확률적이든 도덕적이든을 무슨 기준으로 정할건데요.
어차피 양쪽 다 근거 없고 자기 보고 싶은 데로 보는 건 마찬가지인데요.
19/03/22 22:32
상식: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일반적 견문과 함께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 따위가 포함된다. ≒보통지식
사회적 약속인 언어의 정의를 임으로 바꿔서 사용하시면 안돼요...
19/03/22 22:29
아 그 "상식적인 추론"이라는 거에 맞춰서 반대로 예시를 들었을 뿐이죠.
그리고 그 생각이 피해 의식에 쩔어있이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19/03/22 21:39
숫자단위를 한글로 쓰는데 단순오타라 커버칠 수준은 아니라 보입니다
1000을 100으로 10000으로 쓰는건 그럴 수도 있지만 웬만하면 1000을 오타로 1000만 이라 쓰지는 않습니다. 뇌를 아예 텅텅 비워도 정말 힘든 일이라서요. 여기선 담당자가 절여진 뇌이기 때문에 40명이 너무 적어서 40만이라 적었다하는게 설득력이 더 있죠
19/03/22 21:56
구글에서 신문오타라고만 검색해봐도 다양한 종류(단위 관련된 오타도 있구요) 가 있습니다
뇌를 텅텅 비우지 않아도 종종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만해도 종종 그런 오타를 낼때가 있으니까요. 담당자가 의도가 드러난 것도 아닌데 절여진 뇌라고 비하하는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19/03/22 22:42
경향과 특정 사건에대한 해석을 혼동하시는듯요... 특정 사건은 경향을 가지고 의심을 할 수 있는거지, 그게 근거는 전혀 안돼요. 심지어는 여기서는 뭘 보시고 '버릇' 이야기가 나오는지 굉장히 의아하네요.
19/03/22 23:12
버릇처럼 숫자가 보이니까 '만'을 붙였다고요. 실수로 오타를 세 번 연속으로 냈는데 그게 만이라는 글자가 되진않았을거니까요. 버릇처럼 썼다는 말이 이상한가요? 오기가 난 이유는 버릇이 아니고는 설명이 안되는데.
제가 버릇처럼 썼다는 말에 경향을 첨가한 건 호러아니님인 것 같은데요.
19/03/22 22:00
피해의식 쩔어서라고 하시는 분들은 자기 이야기 하시는거죠? 실제로 그런(?)사람일수도 있지만 일단 기본 바탕은 세상의 상식선에서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19/03/22 22:06
난데없이 자기 이야기한다는 이야기가 왜 나오는 지는 모르겠지만 "오타를 냈다"가 상식인지 아니면 "자신이 생각하는 데로 본다"가 상식인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당사자가 아닌 이상 어느쪽이 사실인지는 알 수가 없죠.
19/03/22 22:17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는 데로 본다는 게 포인트죠.
만약 평범한 사람이 40만이라는 수치를 보고는 뭔가 이상한데라는 생각을 했다면 세상의 수많은 여성들이 학살을 당하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40만이 맞다고 생각했겠죠. 저는 그 가능성을 이야기 하고 있고 님은 비난했다는 점에 포인트를 두고있으니 평행선을 달릴 수 밖에요.
19/03/22 22:21
맨 위로 올라가셔서 세 번 째 댓글만 보셔도 숫자를 완전히 잘못 보시는 분이 있습니다...
MBC의 직원인지 알바인지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어떤 이유로 오타를 냈는지는 사실을 알 수 없지만, 샨티님이 "사실인지는 알 수가 없다"고 본인 입으로 말하면서도 그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을 비난하는 것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는 것은 사실이죠.
19/03/22 22:26
이것도 마찬가지죠.
"어떤 사람이 여성에 대한 피해의식이 가지고 있다"라는 조건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님 처럼 비난으로 볼 건지 저처럼 단순한 가정으로 볼 건지도 기준이 없는데 님은 계속 비난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죠.
19/03/23 09:06
그냥 실수에 대해 비웃음당하면 될 일이지요
비웃지도 말라는 건 너무한 것 같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페북 관리자가 의도적이진 않았더라도 이렇게 이슈화 안 됐으면 걍 놔뒀을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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