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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2 13:47
운전이 더 빠르지 않나요?
운전하는거 보면서 표정변화와 말버릇을 잘 보세요 본성이 나쁜 사람들이 티가 나는데,막 얼굴 험악해지고 욕설하는 그런 사람버리고 저한테 오심됩니다.
19/03/22 15:57
제가 운전하다 화내면 와이프가 머라했는데, 와이프 운전시키고서는 그럴일이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아내가 화를 더 많이 냅니다. 이건 편의점 알바에게 진상 만나도 웃으라는 급이라 봅니다.
19/03/22 13:50
이것도 그 게임을 얼마나 아냐에따라 다르죠.
입으로 개발새발 하지만 채팅으로는 일절 티를 안내는 사람이랑 겉으로는 조용한데 채팅으로 온갖 쌍욕 다하는 사람이면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전자가 성격 더 더러운거같아보이지만 실제로는 후자가 훨씬 사악한거라...
19/03/22 17:41
욕이 향하는 대상에게 직접적으로 전달이 되는지를 망설이느냐 아니냐의 차이죠. 오프라인에서 열받는 상황이 온다고 했을때 전자는 속으로만 욕할 타입이고, 후자는 그냥 뱉어버리겠죠.
19/03/22 14:07
흐음 그럴까요? 저희 신랑이 몇몇 게임들을 같이 하면 자꾸 욕하고 목소리 커지고 해서 결국 그런 류의 게임은 같이 안하게 됐는데요 (유독 롤, 히오스, 로아 레이드처럼 누가 잘못했는지 정치질이 나오는 게임을 하면 그러더라구요), 그 외에는 굉장히 순하고 착한 사람이에용. 전 게임할 때 혼자 벌벌 떨면 떨었지 절대 그게 화내는 방향으로는 안터지는 타입인데, 저랑 신랑이랑 대판 싸우면 제가 훨씬 더 흥분하고 훨씬 막말하거든요-_-;; 그래서 전 게임이나 운전할때의 성격이 본성이다라고 하는건 좀 그렇더라구요. 그냥 사람이 유독 못견뎌하는 부분이 다 다른거죵.
19/03/22 14:15
맞아요. 게임할 때 본성이 드러나는 게 아니라 게임용 성격이 드러나는 거죠. 저도 평소에 진짜 진중하고 욕도 잘 안하는 편인데 게임할 때만 화가 주체가 안되더군요.
19/03/22 14:21
뭐 농반진반이긴 한데.. 보통 자신이 관심있고 좋아하는 분야에서는 승부욕있고 화를 내게 되는데 남자들에게는 보통 그게 게임이죠. 그게 본성이냐? 라고 하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아마 다른 좋아하는 분야에서 승부욕이 생겨도 비슷한 반응이 나올거예요.
19/03/22 15:05
원래 사회문제에 100% 적용되는 예시는 없죠
게임하면 인간의 본성이 나오는 거고 본성에서 1차적으로 거르고 나오는 게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자신보다 낮은 사람에게 대할 때 성격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19/03/22 14:37
하하 저도 착한 줄 알았더랬죠. 롤도 운전도 허허거리고 마는데
하스스톤의 벽을 넘지 못 했습니다... 평생 한 욕의 절반은 하스스톤 때문인 거 같네요.. 안두인은 못 참겠더라구요..
19/03/22 15:40
스타에서 롤에서도 쌍욕먹으며 겜해도 허허하던 친구가 하스스톤 때분에 키보드를 작살냈더군요.. 자신의 모습이 본인도 놀라서 더이상 안 한다고...
19/03/22 15:16
제가 평소에 화를 거의 안내고 욕도 잘 안하는데,
야구 볼때랑 게임 할때는 입에 욕을 달고 삽니다...그런면에선 일리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19/03/22 15:54
제가 인정할 수 있는 종류의 사람
1. 병원 인턴하면서 짜증 한 번 안냄 = 보살 진짜 이런 사람 100명에 1명 쯤은 있음. 병원 인턴하면 자기 성격의 밑바닥을 볼 수 있음.. 참담함... 2. 와우 공대장. 공대원들 지각하고 공략 숙지 안하고 해도 짜증 안냄 = 역시 보살
19/03/22 15:55
전에 남편하고 카드게임 자주 했는데 그때 같은 편이 되면 손발이 좀 잘 맞아서 연애하게 되었는데 결혼해서 보니 카드게임 손발 맞는 거랑 전혀 다르더란... 게임만 갖곤 몰라요. 롤할 땐 자꾸 봇에서 티모 꺼내서 제가 버렸습니다.
19/03/22 16:16
앰비션 방송생각나네요....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맹바론여사가 나는~~여보야가~~그렇게 잘 가르쳐주는 사람인줄 몰랐어~~ 하면서 시작하는데 앰비션 눈알굴리는거보면서 내 일이아니라서 웃기지만 너무 무서웠습니다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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