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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9 15:28
1. 그림에 안나왔을뿐 원주민이 학생 숫자보다 적은지 여부는 알수 없다.
2. 무기도 없는 남녀 혼성 집단이 무기들고 있는 근육질 원주민이랑 싸우는건 그냥 다같이 죽자는거랑 똑같음.
19/03/19 15:33
크크크크 진지하게 사학과 살아남을 것 같습니다. 자기 업적 기리는 이야기 만들고 유물 종류별로 아이디어 제공 가능하고 추장이나 그 밑의 귀족들한테 입맛대로 정치체제 알려줄 수 있습니다.저는 경제학과라 살아남을 거지만 사학과도 좋은 것 같아요.
19/03/19 16:04
추장사회면 권력에 따라 계층분위가 일어났으니 사람마다 어느 정도 사유재산이 형성되어 있을 겁니다.모든 물건이 풍족한게 아니니 물물교환이 언제나 이뤄지지는 않고 가불이나 빚같은 형태도 존재할텐데 거기서 저한테 주고도 남을만한 이득을 만들어주면 되죠.전문적으로 사기쳐드린다고 광고하는 겁니다
19/03/19 16:00
[그린 인페르노]라는 영화를 보면, 대학생들이 비행기사고로 외딴 아마존 숲의 식인종들에게 잡힙니다.
맨 처음 희생양이 조금 뚱뚱한 남학생이었는데, 리더가 이런 말을 하죠: [다행인 줄 알아, 뚱뚱한 애라 먹을게 많아서 우리가 좀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 살뺍시다 여러분....흑흑
19/03/19 16:25
그래봐야 장비, 약 없으면 의사도 저기서 할 수 있는건 없지요. 하물며 의대생이야.
약초바르고 상처에 풀 같은거 감고 이런건 저기서도 하고 있을거구요.
19/03/19 16:20
근데 단순하게 학과별로 나누지 말고 학부생 + 한명이라는데 초점을 뒀을때도 살아남을 수 있는 과는 어디어디일까요?
일단 미대는 살거 같은데... 의약간도 살거 같고
19/03/19 17:32
무인도에서 의대생, 약대생이 할게? 원주민 의사보다 할게 없을거 같은데..
그리고 기타 공대생들이 재료나 도구도 없는 섬에서 일개 학부생으로서 할게 뭐가 있을지.. 굳이 진짜로 살아남을만한 학생을 꼽자면 미대생일듯..
19/03/19 19:14
진지 먹자면.. 학부생 수준에서 혼자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죠. 그래서 이 짤 볼 때마다 대학생이나 그보다 더 어린 사람이 만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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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갈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