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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16 09:52
중국통계는 조금 의심스러운게 문화 중에서 제일 보수적인게 음식문화인데 저렇게 단기간에 특정 재료 사용량이 늘어났다고 믿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중국인구가 15억이라 1인당 저정도 사용량이 늘어났다면 그 총량이... 애초에 많이 먹고 있었는데 통계에 안잡혔었다고 보는게 맞겠죠.
돼지고기를 어느나라보다 좋아하는 중국이 돼지누린내 잡내 잡는데 어느 향신료보다 효과적인 마늘을 적게 썼을리도 없고요.
19/03/16 11:02
저 시절이 중국이 공업성장뿐만 아니라 농업도 성장하던 시기입니다.
마늘같은 경제작물의 재배가 늘어났고 따라서 가격이 내려갔을테구요. 예전에 먹던게 통계에 안잡힌게 아니라 예전에는 먹고싶은대로 못먹었다고 봐야.
19/03/16 11:01
저도 외국가서 느낀건데 확실히 한국 음식은 마늘맛이 강하긴 합니다. 근데 외국서 없이 먹을 때는 그럴만했는데, 한국 돌아오니 없으면 허전하더군요.
19/03/16 11:49
뭔가 맛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느낌이 있긴 한데...저한테는 그리 필수적인 식재료는 아님. 국물요리에는 들어가는 편이 좋고 알리오 올리오 처럼 아예 주재료인 요리도 좋은데 딱히 고기 먹을때 곁들이로 먹거나 하는 식은 필요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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