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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05 13:38:44
Name [NC]...T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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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정신병자가 그린 그림의 비밀




첫번째 이미지는 정신병자가 그린 그림이고, 두번째 이미지는 정신병자가 보고 따라 그렸으리라고 추측되는 카드의 그림입니다.
이 그림을 스캔 떠 인터넷에 올린 사람의 말은 아래와 같다

1.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은 매우 심각하고 희귀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 그는 끊임없이 자기 주변에서 환영에 시달리고 있다. 또 그는 어떠한 공포증(phobia)을 가지고 있다 (공포증의 정체는 알려지지 않음).

2. 나의 정신 의학과 교수는 강의 도중 그림을 보여주며 이 그림 안에는 그림을 그린 사람의 정신병을 확연히 나타내는 자취가 있다고 말했다.

3. 교수는 그 자취가 무엇인지 밝히지 않으며, 학생들이 그 답을 맞히도록 내버려두었다. 교수가 제공한 유일한 힌트는 이러했다 - “세밀한 부분에 집착하지 마라, 대신 그림 전체를 보아라. 그가 가진 공포증의 정체를 발견할 수 있다면, 답을 알아낸 것이다. 이 그림 안의 시간, 바로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자문해보라. 그림 안 자질구레한 개체들이 없다했을 때, 그림 안의 장소는 어떨지 생각해보라”.

4. 교수는 자신이 강단에 섰던 열다섯 해 동안, 단 한명의 학생만이 답을 맞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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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30일. 러시아 블로그에 올라온 이 자료는, 어느 한 영어권 사용자에 의해 번역됨과 동시에 몇몇 웹사이트로 일파만파 퍼지며 단기간에 수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또 동시에 불길하고 음습한 공포심을 조성하고 있다. 이 문제를 출제한 교수는 지난 사흘 일체 답을 발설하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물음에 간간히 답하며 조금씩 더 힌트를 내어놓았다. 또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추리를 하는 많은 사람들의 정보가 쌓여가면서 흥미로운 것들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1. 교수는 이제까지 학생들의 답 중에서 가장 근접한 추리는 ‘광장 공포증’(fear of open space), 라고 밝히며 힌트를 암시하는 질문을 던졌다 - ‘당신이 만약 이 그림 안에 있다하면 무엇이 들리겠는가?

2. 교수가 말하는 정신병자가 보고 따라 그렸으리라고 추측되는 카드의 그림이다.(2번째이미지) 이 카드의 발견은, 추리하는 내내 썰매를 끄는 동물이 개가 아니라 말이라는 점에 주목했던 여러 사람들을 허탈하게 했다.

3. 얼마 후 어느 한 학생이 Maslenitsa를 거론하며, 허수아비가 관련이 있느냐고 물었다. Maslenitsa는 명절의 하나인데, 겨울의 끝을 알리는 의식으로 허수아비를 태우는 풍습이 있다. 이에 교수는 “허수아비는 아니지만, 비슷하다.” 라고 답했으며, 이 문제의 핵심은 “물 과 공기”라고 했다.

자, 이 그림은 대체 무엇이 이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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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댓글이 달렸지만 정확한 답은 없는 듯 하더군요
저는 이 그림을 보면서 느낀게 저 캐릭터들(사람)이 자꾸 저를 쳐다보는거 같다는.....

자신이 교수라고 하는 사람이 올린 댓글입니다. 해석은 알아서

“I” believe that this man is suffering from paranoia…see hes is a self mutalating man…you can tell from the way the horses are running. he cuts himself 3 times a day acording to the little chillens with the snowman. he cuts himself in the sack, YES LADIES AND GENTELMAN…IN THE SACK!!! the yellow house says it all…of course on the left side of his sack not the right because thats what the tree on the left is trying to tell the tree on the right, ITS SO OBVIOUS. you may ask, “What dose this have to do with paranoia?” well peoples of the world, he is scared that if he dosent cut his sack 3 times a day before he eats his 3 meals a day he will get fat. this is a very rare eating disorder/paranoia that effects only men of the White Power with small sacks. GOD is trying to kill him with chap stick and camel cash. He thinks this because the belives he is going to get fat from not cutting his sack open to let out that previous meals faty sack fat. He dose not want to get elephantitus and have fat balls for the rest of his life. God will chapstick camel cash all over his body EXCEPT his fat balls and parade him around like a frigen side show oddity. I HOPE THIS CLEARS UP ANYTHING YOU MY HAVE BEEN PONDERING ABOUT!!!

Love,THE professor  (출처 : 오늘의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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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5 13:47
수정 아이콘
"나는"… 당신이 말이 달리고 있는 방법에게서 말할 수 있는 hes가 각자 mutalating 남자다는 것을 이 남자가 망상광으로… 본ㄴ다고 고통받고 있다고 믿는다. 그는 일 눈사람을 가진 조금 chillens에 acording 3 시간 자른다. 그는 자루에서, 그렇습니다 숙녀 그리고 자루에서 GENTELMAN… 자른다!!! 노란 집은 당연히 좌측에 나무가 오른쪽 나무에게 말하는 것을 시도하고 있는 무엇을 그의 자루의에 그것을 전부… 권리 아닙니다 때문에 thats, 그것의 이렇게 명백한 좌측에 밝힌다. 당신은 무슨 복용량 이것이 망상광 하고?"를 관계되는, "물을지도 모른다 세계의 좋은 사람들, 그가 그의 3개의 식사를 먹기 일 전에 그가 dosent 커트 그의것 자루 3 일의 시기를 정하는 경우에 그 뚱뚱하게 될 그는 위협된다. 이것은 아주 희소한 섭식 장애이다 또는 저 망상광은 작은 자루를 가진 백색 힘의 단지 남자를 초래한다. 신은 균열 지팡이와 낙타 현금에 그를 죽이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그가 열려있는 그의 자루를 자르지 않기에게서 뚱뚱하게 되기 위하여 려고 하고 있는 belives가 이전 식사 faty 자루 지방질 밖으로 시키기 때문에 이것을 생각한다. 그는 elephantitus를 그의 남은 생애 동안 얻고 뚱뚱한 공이 있고 싶지 않기 위하여 투약한다. 그 몸 전면 신 의지 chapstick 낙타 현금은 그의 뚱뚱한 공을 제외하고 그 frigen 여흥 기이 같이 주변에 행진한다. 나는 이것이 나 당신이 대략 숙고하고 있는 무엇이든을 해결한ㄴ다는 것을 희망한다
kiss the tears
06/12/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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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다 궁금하다 ㅠㅠ
06/12/05 13:51
수정 아이콘
구글...ㅠㅠㅠ
AnyCall[HyO]김상
06/12/05 13:53
수정 아이콘
궁금하네요-0-외국사시는분들 해석좀 해주세요ㅜㅠ
부들부들
06/12/05 13:54
수정 아이콘
해석이 참 궁금하긴한데 그림은 잘그린 것 같네요.
felblade
06/12/05 13:57
수정 아이콘
대충 보기엔 뭐 하루 3끼 식사 전에 어떤 가방??을 자르지 않으면 돼지가 될거라는 광적인 편집증?때문에 애들을 3명씩 배치하고 뭐 어쩌구 이러네요.. 좀 억지스러운가?
threedragonmulti
06/12/05 13:58
수정 아이콘
밑에 글은 진지한 글 아닙니다. 그냥 웃으라고 하는 얘기에요.
리니짐
06/12/05 14:06
수정 아이콘
어익후, 오유에 제가 번역해서 올린 글이 여기까지 옮겨왔군요.

일단 현재진행형인 문제임을 미리 밝힙니다. 답 없다고, 답 토해내라고 칭얼거리는 오유 몇몇 미성숙아분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무척 기분 잡쳤습니다. 이 문제를 발견하고 서너시간 외국 싸이트에서 리플이 1000개가 넘어가도록 열띤 토론환경에서 저도 동참해 의견 주고받고 하다가, 오유에도 올리면 좋겠다 싶어 기분 좋은 마음으로 번역해 올렸더니, 특정 소수 몇몇 사람의 수준은, 정말 이 뭐 병, 소리가 혼잣말로 되뇌어지더군요.

원래는 TL.net에서 보고, 링크를 따라 떠돌다 뜨겁게 달아오른 외국 게시판들을 둘러보며 저도 자연스레 뛰어든 경우입니다. TL.net에서는, 같은 닉 쓰고 있죠.

오유 베오베 게시판 같은 제목의 글 보면 여러가지 추측도 많고, 피싱이네 아니네 하는 말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06/12/05 14:08
수정 아이콘
언덕위의 하얀집; 아닐까요
06/12/05 14:19
수정 아이콘
배경(그림 윗 부분)은 끊겼는데... 달리는 말(그림 아랫 부분)은 연결되니 오히려 섬뜩하네요. 말 허리가 엄청나게 긴 건가??
일찍좀자자
06/12/05 14:20
수정 아이콘
여기의 해석방법은 너무 작가주의적(?)이군요 . ^^
아큐브
06/12/05 14:24
수정 아이콘
정말 궁금해 미치겠군요?

그냥 언뜻 보기엔 윗그림에 '전신주'가 없는걸로 봐서
'전기'공포증이 아니닐까?
무적뱃살
06/12/05 14:25
수정 아이콘
와 디게 궁금해요, 교수님 답변 올라오면 요게시판에 꼭~ 좀 부탁드려요 ^^;
그런데 그림이 참...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섬뜩하다는 느낌이 자꾸들어요.
'당신이 만약 이 그림 안에 있다하면 무엇이 들리겠는가?'
여러분들 뭐 들리는것 있나요?
낭만토스
06/12/05 14:33
수정 아이콘
그 의미를 찾다보면 정신병자가 되는게 아닐까요 -_-;;;
블레싱you
06/12/05 14:41
수정 아이콘
11월 30일 러시아 자료가 며칠만에 pgr까지 -_-;;;
이상철
06/12/05 14:42
수정 아이콘
윗그림은 아이들이 전혀 웃고있지를 않고 전부 부동자세같은데요.. 밑에그림은 환호하는거같고.. 언뜻보면 어디 가기싫은데로 끌려가는거같기도 하고,
아큐브
06/12/05 14:46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도 아래의 그림은 무언가 '경주'를 하는 느낌이라면
윗그림은 도망치거나 '피난'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만약 윗그림이 도망가는 그림이 맞다면 "무엇으로 부터 도망치는건가"
하는건데 그'무엇'이 공포증의 정체인것 같은데...?
06/12/05 14:48
수정 아이콘
저는 윗그림에 썰매를 모는 사람의 모자가 같은점이 흥미로운데 ㅋ
블레싱you
06/12/05 14:50
수정 아이콘
저 그림에서 가장 이상하게 생각되는 점은 말이 끄는 썰매를 타고 있는 아이들 모두가 매우 무감각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저 정도의 속도라면 저렇게 앉아만 있을 수는 없을텐데 말이죠. 이미 빠른 속도에 익숙해져 버린 것이 아닐까요? 그럼 계속 움직이고 싶어서 정지한 상태에 공포를 느끼는 환자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희귀한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하니...
블레싱you
06/12/05 14:54
수정 아이콘
정지 공포증(stasiphobia)이라는 것이 있지 않나요? 저 그림의 상황이 일어나기 전 상황을 생각해보면 저 아이들이 정지 공포증에 휩싸여 있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저 그림에서는 빠르게 움직이는 썰매를 타고 있으니까 아이들이 안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게 아닐까요?
06/12/05 14:54
수정 아이콘
혹시 고소공포증? 별로 희귀하지 않군요;;
나중에 답이 나오면 확인해봐야겠네요~
아큐브
06/12/05 14:59
수정 아이콘
자꾸 두그림의 차이만 눈에 들오 오네요....

윗그림은 확실히 눈이 그친다음의 상황입니다
눈을 내리게 한 구름이 걷혀 달빛에 그림자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아래 그림은 눈이 한참 내리는 이른 저녘 즈음으로 보입니다
이런 차이가 정신병의 흔적일리가....?
무적뱃살
06/12/05 14:59
수정 아이콘
헛 이거 자꾸 보니까. 삼체 공포증 아닙니까?
창문도 세개씩 나란히, 썰매도 3개, 거기 타고 있는 애들도 3명
죄송합니다.. 자꾸 보니까 제 머리도 이상해지는듯 크..;
yellinoe
06/12/05 15:04
수정 아이콘
음,,,,,,, 집들이 문이 없네요,,, 죄다 창문,,
오른쪽 상단은 다리인줄 알았는데 집이라는것을 보고는 더 섬뜩하네요,,
그리고 그림의 위부분을 생략한듯한 그림(건물등이 짤리고 하늘이 없는,,,)

증상 : 약간의 언덕인곳에서 내려다 보는 시선,,, 즉 고개를 숙인상태에서만 사물을 볼수 있음,,, 이건 대인기피증 증상이고,,,
수많은 창문이 제각각 있고 다양한것으로 보아 다중인격 장애네요,
일부는 집에 불이 들어오고 일부는 불이 꺼졌고,, 어떤집은 1층만 켜졌고 2층은 꺼진것으로 보아 숨어서 눈치 살피거나 엿보는 관음적 병이 있다고 볼수있겠고,
그림의 시선이 두개로 분할되었다는(접히는 부분을 기준으로 서로다른그림임) 즉 제각기 그린 두개의 그림을 합해놓은것 같은것으로 보아... 하나의 현상을 조각난 두개의시선으로 보는 정신 착란이 있네요,,
그리고 가장 눈여겨 볼점은 이런그림을 그리면 많은 정상적인 사람들이 무슨그림일까 고민하고 고통스러워 한다는 점에서 샤덴 프로이테(남의 불행을 즐기는사람) 증상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즉 낚시기질이 있는 정신병이라고 볼수 있죠,
06/12/05 15:06
수정 아이콘
윗그림 썰매끄는 사람이 모두 검은색 뿔 2개의 모자를 쓰고 있다는 점은 왠지 악마를 상징하는 것 같다는...
아큐브
06/12/05 15:07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내용이 좀 명확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무슨 무슨 공포증 이냐"하는겁니까
아니면 '무슨 공포증인지는 모르고 그저 그림이 정신병자가
그린 그림이라는 흔적이 있는데 그흔적을 알아내는겁니까?'....
블레싱you
06/12/05 15:17
수정 아이콘
위의 그림이 접힌 부분을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이 다른 그림이란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스캔 과정에서의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면 바닥이 왼쪽은 그냥 산이지만 오른쪽의 바닥은 호수가 얼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물 위에 집이? -_-;;; 물을 무서워 하는 것이 아닐까요? 위의 그림 전체를 보면 만약에 물이 얼고 공기가 차가운 겨울이 배경이 아니라면 매우 희한한 그림이 될 것 같습니다. 물 위에 집이 지어져있는 그림 말이죠. 위에 힌트 중에서 중요한 것이 '물과 공기'라고 하니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루비띠아모
06/12/05 15:18
수정 아이콘
이 그림은
성화(聖畵)입니다.
루비띠아모
06/12/05 15:19
수정 아이콘
근데 이그림을 보고 정신병의 단서를 찾느니 피카소의 그림을 보고 정신병자가 그린 그림이라고 하는게 더 쉽겠네요
yellinoe
06/12/05 15:25
수정 아이콘
아 추가로 보니 이걸 다르게 보자면 이분은 왼쪽 반절부터 그림을 그리난후 오른쪽 반절을 나중에 그렸다고 볼수 있네요,,(이건 아주 독특한 그림 그리는 방법이네요,,, 왼쪽 반절그리고 나니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고 나니 처음 그림 그릴려고 할때와 환경이 다릅니다. 즉 어두워 졌어요,, 그리고 오른쪽 그림을 그릴려고할때는 눈이 얼었거나 해서 왼쪽으로 몇바퀴 굴러서 작가의 시선이 오른쪽 대각을 채운것처럼 보이네요,(아니면 처음에 차를 타고 가다가 보인 왼쪽 그림을 그린후다시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보인 장면을 다시 오른쪽에 새겨넣었다고 봐야겠네요, 확실한것은 어떤대상을 포위하듯이 이동하면서 왼쪽 반절을 그린후 오른쪽 반절을 그렸네요)
그렇게 왼쪽 오른쪽을 그렸는데 x축을 기준으로 반절 접은 하단부의 말과 사람들이 연결되었다는 점을 애기해봐야겠네요, (그에게 시간의 흐름을 인지하나... 사람들과 사물들이 움직인다는것을 인지 못하는듯하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아마 말과 사람은 왼쪽과 오른쪽의 시간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벗어나지 못한,,, 즉,,, 뫼비우스 고리를 의미한다고 봐야하네요,, 즉,, 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벗어나려해도 그 작가에게 갇혀있는 대상들이네요,,,)
즉 xy좌표를 기준으로하면 (x가 마이너스 y가 플러스인 부분(이때 화가가 왼쪽으로 굴러떨어짐) 그리고 x가 플러스 y가 플러스인 부분 그림(이런후 사람들과 말들은 그 시간이 많이 흐름에도 불구하고 그대로인것을 나타내는 의미로 하나의 연결된 형태로 그림을 그림...즉 말과 사람들이 모두 죽었다는것을 암시,
고등어3마리
06/12/05 15:27
수정 아이콘
광장 공포증에 한표 ㅇㅇ/
아큐브
06/12/05 15:32
수정 아이콘
yellinoe님 윗그림의 시점은 언덕위가 아니라 거의 공중에서 본 시점입니다
거의 소설의 '전지적'시점처럼 윗그림의 작가는 그림의 전체 구도를
완전히 왜곡해서 배꼈는데 그런것도 '의미'가 있을런지...?

'물과 공기'라 .....?
xxxxVIPERxxxx
06/12/05 15:3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겟고 정신병자는 확실해 보입니다;;;

그 교수란 분의 답을 꼭 듣고싶네요...
信主NISSI
06/12/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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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과 교수의 수업을 들어간 학생들이면 아무래도 보통 그 쪽의 지식이 있다고 봐야할 겁니다. 학기말이기도 하구요. 15년동안 단 한사람만이 정답을 맞췄다면 정신의학적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려운 문제일 거라 생각됩니다.

두번째 그림은 교수가 제시한 것이 아닌, 위 그림을 본 사람이 그와 비슷한 그림을 발견하여 따로 올린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두 그림을 봤을 때 두 그림이 관련이 있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전, 위 그림이 아래그림을 보고 그렸다는 것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위의 글에서 교수가 준 힌트만을 본다면, '희귀하지만 심각한 정신병에 시달리는 환자가 그린 그림'이라는 것과 환영에 시달린다는 점, 정신병이 어떠한 것에 대한 공포증이라는 것이죠. 또한 정신병의 자취가 그림에서 '확연하게'들어난다고 했고, 자질구레한 것을 무시하라고 했습니다.
교수가 질문형태의 힌트를 준 것은 세가지입니다.
1. 이그림의 상황 직전의 상황은 무엇일까?
2. 자질구레한 개체가 없다고 가정할 때, 그림안의 장소는 어떠한가?
3. 이 그림안에 있다면 무엇이 들리겠는가?
위 세질문과 함께 문제의 핵심은 물과 공기라고 했습니다.

세세한 부분을 신경쓰지 않는 것은 옳다고 봅니다. 교수는 아래그림을 못봤을 가능성이 높지만, 환자의 병명을 미리 알고 있으므로 눈에 확들어오는 어떤 '특이점'에만 주목했겠죠. 그리고 환자가 아래 그림을 보고 그렸다면, 위의 그림은 아래그림에서 몇몇만 옮겨 그린 형태입니다. 땅의 고저나 건물의 형태등이 단순화 되었고, 건물을 크게 그렸죠. 아래그림에서 위의 그림으로 바뀐 점들은 '교수가 정신병을 파악할 때' 고려사항이 아니므로 바뀐점에서 정신병들을 찾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차이점은 그냥 그린이의 취향인 것 같아요.(실력일 수도 있구요.)
RREQ-RREP
06/12/05 15:49
수정 아이콘
피싱같은데요.... -_-;;
한때 유행하던 c++ hoax 이런거랑 비슷하기도 하고..
가라앉는 듯한 썰매의 모양이나 경직된 사람들, 검은색의 집, 비정상적인 창문등을 봐선
익사 장면등으로 인한 물공포증이 아닐까요
아큐브
06/12/05 15:49
수정 아이콘
신주님의 정리를 보니 상당히 명확해 지네요

윗그림만으로 정신병의 징후를 발견해야 하는게 문제인것 같군요
그러나 정말 힌트들은 너무 막연해서...
信主NISSI
06/12/05 15:58
수정 아이콘
희귀한 정신병이라고 했는데, 환자는 자기 자신을 '유령'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그림의 상황 직전엔 좌측상단에서 집들을 돌아서 썰매가 내려왔을 것 같구요. 근데 주변 사람들이 별 반응이 없어요. 그림안에 있다면 말이 달리는 소리와 썰매가 미끄러지는 소리가 들릴 것 같구요. 썰매와 말, 그리고 그 아이들을 제외한다면(그걸 자질구레하다라고 판단한다면) 그림은 매우 적막해 보입니다.

바꿔 말한다면 썰매를 주변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그건 그 썰매가 이 공간에 존재하지 않아서 일 것 같습니다. 근데 그 썰매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그림을 그린 사람을 인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림을 그린 사람은 자신을 '유령'이라고 착각하고, 그들에게 공포를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과 공기는 뭔지 모르겠어요... 물귀신인가?

제가 말하고도 아닐 것 같네요. 물과 공기가 핵심이라는데... 대체 뭘까요? 물이 핵심이니... 낚시?
信主NISSI
06/12/05 16:06
수정 아이콘
희귀하지만, 상태가 심각하여 누가봐도 정신병자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신병이 뭐가 있죠? 광장공포증 같은건 희귀하지도, 심각한 것을 쉽게 알 수도 없죠. 썰매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나란하게 앉아서 이쪽을 쳐다보는 것 같은게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 아래그림과 마차의 기수는 포즈가 같은데, 뒤에 탄 사람들은 아니거든요. 두 그림의 가장 큰 차이라면 그것인데, 위 그림만 본다고 해도 충분히 눈에 확들어 올 것 같기도 하구요.
아큐브
06/12/05 16:12
수정 아이콘
신주님 윗그림의 썰매에 탄사람들이 이쪽을 쳐다본다는건 확실하게
표현된건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저 작은 그림에 얼굴을 표현하면 그런 느낌이 들수도 있지 않을까요?
06/12/05 16:13
수정 아이콘
고소공포증 같네요.... 근데 이게 희귀한가...
06/12/05 16:13
수정 아이콘
아래 사이트 보시면... 어떤분이 설명해놓은거 같은데.. 대충 이해 가실듯..;

물론 저는 이해가 안가지만 -_-)a

http://oceansunfish.tistory.com/entry/정신병자가-그린-그림의-비밀
06/12/05 16:20
수정 아이콘
흠.. 아주 간단히 보여지는 것은.
윗그림에서는 건물이 가깝군요. 그 건물들에서 조금 멀어졌을 뿐인데, 썰매의 탄사람들의 표정이 너무 어둡네요. 집밖을 나가는 것 자체를 두려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들도, 마차를 모는 사람도 앞을 향해서만 나가고 있고. 뒤에 앉은 사람들은 끌려가는 형상입니다.
더욱이. 앞을 향한 길은 풀 한포기도 없고, 색감도 너무 어두워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상상할 수 없군요. 그나마 따뜻한 색은 건물과 유리창 안에서 흘러나오는 빛 뿐입니다.
이런 종류의 두려움이 정신병에 속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극단적으로 건물 혹은, 집을 나가는 것을 두려워 하는것 같은데요...
06/12/05 16:21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본거면 잘못본건데........-_-''
눈이 너무많이와서 나무까지 잠겨있는것 같습니다..
그런거 아닌가요?아님...말고;
....아하 사이트링크를 찾아보았더니 카그라스 증후군이 맞는거 같네요!!
손이나 종이로 한그룹씩 딱딱 모니터에 대고보면 연결이되네요......덜덜덜
그를믿습니다
06/12/05 16:21
수정 아이콘
이 그림 자체가 고도의 낚시일수도 ㅡㅡ;;;
히라키안
06/12/05 16:25
수정 아이콘
퍼온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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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쪽 사이트의 글도 읽어보고 하니, 학생이라는 놈이 올린 것 처럼 '봄 공포증'이 맞는 것 같으오. 러시아 사람이기때문에 특히나 그런것 같소. 이 정신병자는 자신이 딛고 있는 단단한 대지는 얼음이라는 환상에 빠져있는 것 같소. 그림을 자세히 보면 절반이상이 얼어있는 강처럼 표현되어 있오.오른쪽 상단의 두사람이 있는 곳이 강둑이오. 러시아같은 동네는 봄이 오면 공기가 따뜻해 지고 얼음이 녹아서 물로 변하며, 얼음들이 갈라지는 소리가 들리오. 따라서 이 사람은 자신이 딛고 있는 딱딱한 대지는 얼음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때문에 봄이 오는 것이 두려운거요. 아마도 혹독한 추위의 러시아지방에서만 나올수 있는 공포증인듯 하오. 이미 왼쪽 하단 모서리는 녹고 있소! 겨울의 끝을 알리는 허수아비 의식! 완벽한 추리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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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5 16:31
수정 아이콘
일단 본문 마지막 자칭 교수라는 사람의 말은 낚시군요, 어투며 철자법 틀린거며.. 암튼 마지못해 의역해보자면,

“I” believe that this man is suffering from paranoia…see hes is a self mutalating man…you can tell from the way the horses are running.
내가 보기에는 이사람은 편집증 환자이다. 자해를 즐기고 있다 (손발등을 토막내는)... 이는 말들이 달리는 모습에서 추정할수 있다. [중간부분은 see, he's a self-multilating man인데 철자 틀렸습니다, 자칭 교수님이;;)

he cuts himself 3 times a day acording to the little chillens with the snowman. he cuts himself in the sack, YES LADIES AND GENTELMAN…IN THE SACK!!!
그는 하루에 3번씩 자해를 하는데, 눈사람 옆에 아이들의 숫자로 가늠할수 있다. sack(말뒤에 달린 자루)안에서 자해하며 외친다. 신사숙녀 여러분 올라타세요! [acording->according;;; chillens->childrens;;; 교수 아닙니다, 바로 들통나죠;;)

the yellow house says it all…of course on the left side of his sack not the right because thats what the tree on the left is trying to tell the tree on the right, ITS SO OBVIOUS.
노란집만 보면 다 알수있다.. 물론 왼쪽것을 말한다, 왜냐면 왼쪽 나무들이 오른쪽 나무들에게 말해주려는 것이, 너무 뻔하니까.
[이부분은 제가 말이 좀 안되는듯 해서 다른뜻일까 고민했었는데 끝까지 읽어보니, 글쓴이가 그냥 미친 소리를 하고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you may ask, “What dose this have to do with paranoia?”
당신이 궁금할거다, 이게 편집증과 무슨 상관이냐?

well peoples of the world, he is scared that if he dosent cut his sack 3 times a day before he eats his 3 meals a day he will get fat.
세상사람들아, 이사람은 하루 세끼 전마다 한번씩 자해하지 않으면 뚱뚱해질거라는 두려움에 떨고있다. [반전;; sack이 그림의 자루에서 남성의 X알을 뜻하는 속어로 중의적인 뜻을 내포한다는 그럴듯한;; 그러나 말도 안되는;; 쿨럭;;]

this is a very rare eating disorder/paranoia that effects only men of the White Power with small sacks.
이것은 아주 희귀한 거식증/편집증의 일종으로 작은 X알의 백인우월주의자에게만 존재한다 [;;; 점점 해석하기가 싫어지네요;; ]

GOD is trying to kill him with chap stick and camel cash.
신이 그를 젓가락과 가짜돈으로 죽이려 하고있다 [미국에서는 담배갑에 말보로는 마일리지가 camel에는 cash(쿠폰)이 붙어있습니다;; 암튼 전혀 얘기가 안되므로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He thinks this because the belives he is going to get fat from not cutting his sack open to let out that previous meals faty sack fat.
그는 X알을 자르고 배설물을 쏟아내지 않으면 뚱뚱해질거라 굳게 믿고 있다 [;;;;;;;;;; 아놔;;]

He dose not want to get elephantitus and have fat balls for the rest of his life.
그는 상피병으로 인해 비만 x알을 평생 지니기를 원치 않습니다. [dose-> does;;;; elephantitus-> elephantiasis 의약용어인데 찾아보시면 됩니다;;]

God will chapstick camel cash all over his body EXCEPT his fat balls and parade him around like a frigen side show oddity.
신은 그를 byung신으로 만들어 관광시켜버릴것이다 [frigen->fxxking의 유사어;;]

I HOPE THIS CLEARS UP ANYTHING YOU MY HAVE BEEN PONDERING ABOUT!!!
이것으로 자네들이 궁금했던 점들이 해결되었을것이라 믿는다;;;;

괜히 해석해 봤네요;; 완전 똘아이가 아이디를 교수라 해서 올렸다고 그냥 붙이시면 대략 낭패 OTL입니다;;;
티에니
06/12/05 16:38
수정 아이콘
창문이 이상할 정도로 많다는 것과 건물의 크기와 시야로 봐서 첫번째그림이 출발장면이라면 두번째그림은 시간이 조금 경과한 후의 이미지라는 것 쯤? 다른건 눈에 띄지않는군요,
xxxxVIPERxxxx
06/12/05 16:41
수정 아이콘
huchi님이 걸어주신 링크에 있는 설명이 대략 맞는것 같은데요.
아큐브
06/12/05 16:47
수정 아이콘
저역시 hunci님의 링크 설명을 들으니 그런것 같기도 하고...
특히 썰매의 인물말고 뒤편의 두쌍을 보니....
로우킥매냐
06/12/05 17:17
수정 아이콘
창문도 3개씩 사람도 3명씩 다리도 3개씩 말에 타있는 승객들도 3명씩..
3에 관련되 있는걸까요?
근데 그 마차를 끌고 가는 사람은 마녀같이 생겼네요..
信主NISSI
06/12/05 17:18
수정 아이콘
huchi님이 걸어주신 링크에 있는 설명은 위의 힌트들을 100%신뢰했을 때 아닌 것 같습니다. 세개의 마차가 동일하지 않아요. 동일하다 그렇지 않다는 다른 것들로 구분할 수 있지만, 최소한 색이 바뀌진 않을 겁니다. 즉 공간도 바뀐 3개의 그림의 연속일 수는 있지만, 위의 썰매 3개는 동일하지 않다 또는 그림을 그린 사람이 동일하게 인식하지 않았다라고 판단합니다.

히라키안님이 퍼온 봄 공포증이 주어진 힌트들에 매우 부합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블레싱you님이 봄 공포증이라 추측할 만한 첫번째 단계의 예상을 하셨었죠.

단, 봄 공포증이라면 위 상황의 직전상황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것만 제외한다면 어떻게든 연결되는 것 같긴한데요.

아큐브님//
물론 저 역시 그림을 그리다보니 시선이 그렇게 표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림을 보다가 답답해서 혹시 그럴까 싶어서 단 코맨트일 뿐 저역시 밝혔지만 별로 정답같지 않습니다. ^^;
F만피하자
06/12/05 17:19
수정 아이콘
교수가 정신병자.
06/12/05 17:36
수정 아이콘
음...이상한 점을 하나 말하자면 집, 나무, 사람들의 그림자도 표현되어 있는데 말이 끄는 썰매에는 그림자가 없네요.
물론 방향은 제각각입니다만....
너무 디테일한 부분이니 상관없으려나요?
06/12/05 17:46
수정 아이콘
저 정신병자분(?)이 따라 그린 또다른 그림이라는데...아랫그림이 저분이 그린거라네요..
궁금해서 집에도 안가고 이러고 있어요..ㅠ_ㅠ

http://kr.dcinside16.imagesearch.yahoo.com/zb40/zboard.php?id=psychology&page=2&sn1=&divpage=2&banner=&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323
06/12/05 17:54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림을 그리는 사람쪽을 보고 있네요. 사람들이 모두 자신을 주목한다고 생각하는 병이 아닐까요?
슬픈비
06/12/05 18:19
수정 아이콘
뭔가에 쫓겨 도망가는 것 같네요. 사람들이 보고 있는 방향이 모두 하늘이란 것도 그렇구요 동쪽 하늘말입니다.
그대는눈물겹
06/12/05 18:20
수정 아이콘
러시아 교수가 낸 문제인데 교수의 답은 영어인거 같네요. 뭐가 어떻게 된건지...;;
06/12/05 19:24
수정 아이콘
눈에 난 자국을 보세요. 거꾸로 가고 있네요.....
06/12/05 20:04
수정 아이콘
교수가 썻다고 하는 말은 낚시라는거 확신합니다. "교수"라는 사람이 저딴식으로 글을 쓸리는 없습니다.
06/12/05 20:20
수정 아이콘
가장 근사한(가까운) 답은 저 위 링크에 있는 '봄공포증' 같군요.
天TERRAN上
06/12/05 21:05
수정 아이콘
10분째 그림을 보고있으니깐 내가 정신병이 날것같습니다.
남을 정신병자로 만들어야되는 정신병이 아닐까요? 음트트트트....
FReeNskY
06/12/05 23:11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답이 궁금하네요..;; 20분째... 혹시.. 아이 공포증은 아닐까요.. 주변 환영에 계속 시달린다고 하고 그림의 아이들이 왠지 그런느낌이어서..
멀티계의 천재
06/12/05 23:20
수정 아이콘
평범한 그림을 별별 정신병자가 그린 그림으로 몰고가는 것 같군요....
결론은 교수가 정신병자......??
허클베리핀
06/12/05 23:41
수정 아이콘
어떤 공포증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공간이 물위에 놓여있네요....

크.
Cat o' nine tail
06/12/06 01:13
수정 아이콘
그림자 공포증은 어떤가요? 땅을 딛고 있는데도 그림자가 자기를 잡아 당겨서 빠지게 만든다고 믿는 거죠. 허수아비와 비슷하다고 했고, 물과 공기라고 하면 형태가 일정하지 않거나 없다는 생각이 든다는 면에서 빛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가질 수 있는 그림자가 답이 아닐까요? 그림자가 생기는 것을 두려워 할테니 땅에 닿는 것도 무서워 하겠고..
slowtime
06/12/06 02:38
수정 아이콘
이 이야기의 출처를 찾아가 봤습니다. (러시아어 번역기까지...) 예상했던대로 결말은 "It seems we’ve been hoaxed after all."입니다. 낚였네요. 교수라는 사람이 전화협박에 시달리다 잠적했다고 원글을 쓴 사람이 얘기합니다만 그것도 별로 믿기지 않고...
06/12/06 02:53
수정 아이콘
의사로서 보건데 다들 낚이신거 같아요.
slowtime
06/12/06 02:54
수정 아이콘
아, 그림 자체는 정신병을 앓던 A. Kuplin이란 사람의 것이 맞답니다. 그 사람의 병이 무엇이었을까 자유롭게 추측해 보는 것은 가능하겠죠. 단, 정답은 없답니다.
플토만세
06/12/06 03:04
수정 아이콘
뭐 위에 나온 이야기 중에 봄 공포증이나 물 공포증이 맞는 것 같네요. 지금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겨있는 상황이고 사람들이 썰매를 타고 탈출하는거죠. 물 공포증으로 보고 위에 나온 의견들을 종합하자면
1. 말 발굽에서 튀는 것이 눈이 아니라 물방울처럼 보인다
2. 썰매에 앉아있는 아이들이 물이 튈까봐 매우 두려워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3. 배경으로 깔린 바닥이 눈으로 덮힌 것이 아니라 물에 잠겨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4. 우측 다리에 서 있는 두 명의 사람 근처에서 이는 특히 두드러진다. 두 사람을 보면 마치 호수 바로 앞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옆에 있는 나무 울타리도 물에 잠겨 있는 것 같다.
5. 어느 사람도 바닥을 직접 딛고 서 있지 않다. 가운데 검은 집 앞에 서있는 두 명의 사람도 집 앞에 조금 남아있는 땅에 서서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뭐.. 물로 보지 않는다면 얇은 빙판으로 봐도 좋을 듯 합니다, 깨지기 직전의 호수.. 그러면 봄 공포증이겠네요.
06/12/06 15:17
수정 아이콘
" '실버리버'님은 댓글로 "낚시가 아닌 것은 확실하다"며 "한 러시아 박물관의 홈페이지( http://www.museum.ru/outsider/cole_6_1.htm )의 '정신 병리학적인 표현(Psychopathological Expression)'이라는 코너에 이 그림이 올라와 있다"고 전했다. 박물관 홈페이지에는 이 그림이 A.Kuplin이라는 사람이 그렸고, 제목이 'Maslenitsa Festival'이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마슬레니차 축제란? : 슬라브 민족의 원시신앙에서 유래한 러시아의 봄맞이 축제.) "

이 글로 봐서는 봄 공포증...이 확실한 듯 합니다. 제목도 봄맞이축제라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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