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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8 00:57
아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아니고, 상징적으로 봐도 최고에 놓기는 거의 힘들지 않나 싶네요. 대한민국 PC게임 한정으로만 봐도 롤이 이미 앞질렀다고 봅니다.
19/03/08 01:07
어떤 기준에서 앞질렀죠? 상징성도 스타가 위고 객관적 pc방 성적도 스타가 전성기 60% 점유율로 스타가 위고 롱런도 20년째 top10에 버티고 있으니 스타가 위고 E스포츠로서도 스타가 위인데요?
19/03/08 01:22
롱런으로는 롤이 스타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롤이 지금 한국에서 7년차인데 스타는 7년차일 때 점유율 20%도 못 넘겼고 1위도 아니었습니다.
19/03/08 09:26
계속 업데이트 되는 롤과..
고정되어 있는 패키지게임과의 비교는 가혹하죠. 당장 한국에 서비스 될때 롤과 현재의 롤도 인게임화면만 봐도 천양지차입니다. 당연히 게임 수명은 계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온라인게임이 높을 수 밖에 없죠. 패키지 게임으로 지금까지도 버티는게 엄청난거죠.
19/03/08 00:58
그 시대의 최고는 맞죠
예전 msl에서 말하던 당대최강자의 느낌? 역대로 따지면 슈퍼마리오만 하더라도... 아아 pc게임이었군요.. 잘못읽었습니다.
19/03/08 01:00
[대한민국 pc게임 역사상] 최고맞다고 봅니다.
물론 앞으로는 롤이 이 인기를 몇년까지 유지하는지가 관건이구요. (이정도 운영이면 앞으로 5년은 롤이 거뜬하다고 보는데, 그정도면 완벽히 뛰어넘은거 아닌가 싶네요)
19/03/08 01:05
어딜봐서 롤이 뛰어넘었죠? 스타 전성기때 PC방 점유율 60%였고 사실상 현 PC방 만든것도 스타고 현 E스포츠 만든것도 스타고 임요환이라는 걸출한 스타도 롤에는 전혀 없죠
19/03/08 01:05
넘사벽 최고죠. 스타없었으면 지금 롤도 없었고 PC방도 없었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TbTsbL1aSxA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성기 점유율이 64퍼라는.. 그냥 비빌건덕지 조차도 없어요 롤은. 꾸준한 1위가 그나마 내세울점인데 그냥 빈집털이라..
19/03/08 01:38
그래서 누굴 빈집털이한건지 설명좀?
레스토랑스는 어떻게 된건지 설명좀? 진짜 이 인간은 왜 이러나 모르겠음 꾸준한 1위가 어떻게하면 빈집털이인지 한번 설명해보실래요?
19/03/08 01:29
지금 생각해보면
저놈은 그냥 저렇게 냅두고 암사자가 영강된게 더 이상함;;-.- 암사자를 두둔하려는게 아니라 암사자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악질적인데? (적어도 그 암사자야 롤안에서 한국 대 비한국에서 어그로가 끌렸을 뿐이지) 저번에 겜게에서도 적었지만 저 사람 게시판 가리지 않고 온갖 어그로 다 끌고 다니는데 저렇게 냅두는거 진짜 좀 짜증나긴함
19/03/08 09:22
암사좌는 욱해서 진짜 심한 욕 같은거 써서 렙업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레스토랑좌는 이상한 말은 하지만 욕은 안했을걸요 아마...
19/03/08 01:30
'롤이 이대로 몇년 더 유지하면 롤이 우위다' 이 소리도 처음 나온게 3-4년은 더 된것같은데 계속 이 말 나오는거보면
아마 5년 더 1등 유지해도 똑같이 5년 더해봐야 안다고 할듯.
19/03/08 01:32
세계 합하면 LOL이 스타크래프트 앞지른지 오래 됐고요, 우리나라 한정이면 그래도 스타크래프트요.
우리나라 한정으로는 스타크래프트 못뛰어넘을거 같습니다. E스포츠의 탄생, PC방의 흥행을 이야기 하신 분들도 계신데, 전 다른 시점으로 광안리 프로리그 결승이 생각나는데, 광안리가 과장이라고 해도 몇만명은 어마어마한 수치거든요.
19/03/08 01:59
스타크래프트가 가지는 상징성이나 이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헌은 존재하지만, 이미 흥행/이스포츠 모두 롤이 추월했다고 봅니다. 국내 한정이 아니라 글로벌로 보면 더더욱 그렇구요.
19/03/08 02:12
과거 본좌와 현재본좌 비교시 시대보정을 당연히 해야한다고 봐요. 그럼에도 이건 롤이라 봅니다. E스포츠로서의 스타의 영향력도 있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기억을 더듬어 보면 리쌍택뱅즈음시절부턴 e스포츠외의 순수 게임자체의 지위는 내리막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롤이 그런의미에선 여전히 플레이인구수 생각하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시대보정이 필수지만 스타없엇으면 롤도 못떳다 이건 역만없이라 의미없다 봅니다. 롤이 나오기 전까지 스타말고 다른게임통해서라도 pc방 인프라나 e스포츠 인프라가 생겻을지 안생겻을지는 아무도 모르죠.
19/03/08 02:13
우리나라에 롤 해본 사람, 스타 해본 사람수 세보면 롤이 압승일 것 같습니다.
대중 게임으로써 스타는 이정도 위상은 아니었어요. 말마따나, 롤이 세계적으로 이렇게 인기가 있는데 스타가 없었어도 게임 시장의 인프라를 이렇게 다졌을지 누가 알까요. 중국도 스타 때는 별 볼 일 없었지만 롤을 시점으로 빠르게 성장해서 이제는 우리나라를 따라잡았는데요.
19/03/08 02:22
스1은 지금있는 게임의 모든 인프라를 갖춘 게임이죠.
임이최x하면서 싸우더라도 택뱅리쌍하면서 싸울때 임이최를 끌어들이지 않듯이요..
19/03/08 10:20
사실 굳이 빈 집 운운하자면 오히려 2010년대보다 그 때가 더 빈집이라 불리기에 알맞은 상태죠.
2010년대는 앵간한 AAA급 제작사가 매해마다 타이틀이 나오는 시대인데..
19/03/08 02:41
한국한정이고 그마저도 이젠 롤이랑 잘 비교해봐야죠. 다른 게임 장르하면 유럽쪽은 카스가 오히려 더 전통놀이에 가까운 대중적인 게임이고
같은 RTS 장르도 세계적으로나 게임성으로도 워3가 더 나았고요.
19/03/08 02:41
스타가 임요환이면 롤은 이영호죠. 임요환의 업적과 이스포츠에의 기여, 상징성은 모두가 다 인정하지만 스타역사상 가장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누구냐고 했을 땐 이영호인 것처럼 스타랑 롤의 관계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19/03/08 02:47
롤이 오래가고 있긴 해도 스타에는 아직 안된다고 봐요. 롤 해봐야 10~30대 게임인데 스타는 당시 아재들도 배워서 하던 게임...
19/03/08 02:47
저도 스타 참 좋아하고 게임도 참 좋아합니다만,
스타 시절엔 게임 전혀 안하던 애들이, 롤 배우고 나서는 게임하러 가자고 난리 쳤던 기억이. 스타에 비해 입문하기가 쉽고 팀게임이라는 점 때문에 진입장벽이 낮아서 롤 쪽이 더 저변 넓게 즐기는 게임이었던 거 같습니다. 세계로 따지면 뭐 롤 압승이고, 국내에서도 전 롤이 넘은지 꽤 됐다고 봅니다. 스타가, 생소했던 e스포츠와 그 부산물들의 첫 길을 닦았다는 점 때문에 그나마 비빌 수 있는거라고 보네요.
19/03/08 03:07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수준입니다.
저는 스타가 이스포츠의 기틀을 마련한 기념비적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규모, 흥행성만을 이야기하는 건 지엽적이라고 봅니다. 스타는 모든 것의 처음이었고 대성공했으며 스테이지라던가 대규모 관중 동원 방송시스템에서의 정착 등 업적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19/03/08 03:42
로마제국은 역사상 최강의 제국이 아닙니다. 하지만 로마제국은 로마제국이라는 것 만으로 이미 끝나는거죠.
스타는 로마제국 같은 느낌입니다.
19/03/08 03:53
스타 때문에 pgr21도 가입하고 요즘은 스타는 못하지만
점유율만 따지기엔 롤하고 비교 하기가 애매 하지 않나요? 지금 당장 pc방 찾기도 힘든데.. 그당시 pc방 갯수도 어마 무시하고 지금은 pc방 자체가 사양 사업인데.. pc하던 인구 자체가 다를지언대.. 점유율만 따지기엔..
19/03/08 05:37
일단 스타크래프트가 블리자드사 최고의 작품도 아니죠. 당장 동사의 워크래프트 3가 스1보다 위면 위지 아래가 아닙니다. 워3가 aos의 기본 틀을 만든 도타의 아버지였다는걸 생각하면 이쪽은 게임성 뿐 아니라 역사에 길이 남을 게임이죠.
세계 E스포츠쪽으로 한 획을 그었다고 보기에도 한국 외에 다른 곳에선 카운터 스트라이크, 페인킬러, 대난투 등 다양한 게임들이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리고 pc방이 보급된게 스1의 영향만이라고 보는것도 웃긴게, 그러면 스1이 손겜에서 밀리고 보는 게임으로 변하기 시작한 2000년대 초반부터 pc방들이 망해야 합니다. 정작 해당 시기엔 디아블로, 리니지,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다양한 게임들이 자리를 차지하면서 pc방 문화의 최전성기였죠. 대한민국 e스포츠 태동을 이끈 게임이 맞고, 그 것만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 중 하나에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데 보면 과도한 포장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19/03/08 06:18
꼭 최고를 가려야 하나요
최고라는 단어 안에 함축된 의미가 너무 많죠. 기준점도 많고 Rts의 시대를 풍미한 명작이죵. Srpg 로 비유하자면 택틱스 오거정도의 작품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공통점이라면 신생급 개발사가 준수한 전 작품 이후 내놓아서 개발력이나 기획력이 플루크가 아니었다는걸 증명했단거나 템플릿화 되어있던 해당 장를 시스템적으로 한단계 끌어올린점이나? (파판-택오) (듄 -스타) 미츠노 야스미와 빌 로퍼의 운명도 비슷하다면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크크
19/03/08 07:25
여기다 피씨방도 추가요
피씨방도 스타아니었어도 생겼을거고 결국 한번 휩쓸었을것 같습니다 사람이 생각하는게 다 똑같아서 다른게임으로 사업성 보이면 반지하에 컴터 여러대놔두고 누군가는 겜방 만들었을거같아요 스타라서 피씨방이 생겼다기 보단 그때 마침 스타가 있었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만큼 꿀잼이었다는건 인정하고 기념비적인 작이라고 생각하는데 역대급?은 아닌것 같습니다
19/03/08 07:33
한국한정이면 아직은 예스, 전 세계 기준이면 택도 없는 소리가 제 의견입니다.
다만 결국 롤이 넘긴 넘을거 같네요. 적어도 3년은 지금 인기 유지할테니
19/03/08 07:35
게임은 결국 돈 벌려고 만드는 것이니, 매출액을 가장 많이 낸 게임이 곧 1등 게임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한국 PC게임 시장의 1등 게임은 아마 리니지1 일겁니다. 리니지1의 경우 누적 매출액이 3.5조원이 가량이고 대부분이 국내시장에서 나왔는데, 전세계 누적매출이 약 10조원 근처인 WoW나 LoL이라 하더라도 한국매출 기준으로는 리니지1에 대적하기가 어렵죠. 모든 플랫폼에서 시리즈로 해먹은걸 모두 합치면 매출이 두배 이상으로 늘어서, 전세계 시리즈물 누적매출액 기준으로 리니지 시리즈보다 더 해먹은 게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비교적 큰 차이로 앞서는건 마리오, CoD, 포켓몬 정도이고, 그 외 게임들(이라고 해봐야 GTA, FF, 스트리트파이터, Wii 시리즈 및 한국산으로 중국에서 주로 해먹은 던파와 크로스파이어 그리고 석기시대 팩맨과 스페이스 인베이더 정도)의 경우 차이가 크지 않아서, 아직도 현역인데다 모바일 진출 후 매출이 급증한 리니지에게 잡힐만한 게임이 여럿입니다.
19/03/08 08:11
스트리트파이터 보다도 안될 것 같은데.. 매출, 판매량, 수명, 대회상금, 오프라인 파급력, 스타플레이어 이런걸 다 따져도..
물론 스타크래프트 좋은 게임 맞습니다. 근데 그이상 훌륭한 게임도 제법 있죠..
19/03/08 08:20
이건 롤도 저물어봐야 제대로 평가가 될 것 같네요. 내일이 오자마자 국내에 롤 하는 인구수가 1/10이 되어도 롤이 뒤쳐질 건 없지만 그때와 지금은 환경이 너무 다르다는 것도 감안해야 하고 사람마다 관점 차이가 있으니까요. 롤이 롱런하는 건 대격변급 패치가 몇 번 있었고 챔피언이 추가 되고 이런 저런 변화가 있고 등등이 큰데 스타1이 그런 식으로 롱런을 해보기라도 하려면 확장팩 2개는 더 나오고 그래픽 패치도 같이 하고 리마스터급 그래픽 향상도 2010년 즈음에는 했어야 하죠. 게임의 발전이 지금과 달리 정말 엄청나게 널뛰기 되던 시기라서 패키지 게임 하나라고 보면은 정말 엄청난 업적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걸 감안해도 롤은 이스포츠 발전에 엄청나게 기여했고 아직도 세계 최고 게임으로서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규모면에서는 스타1이 상대가 안 되고요.
19/03/08 08:51
블리자드 내에서도 압도적 일위가 아니라서....
마리오 핑퐁 등 고전에는 아예 비비지도 못하죠 E스포츠 한정 최고는 맞다고 봅니다.
19/03/08 08:57
스타해본사람이 롤해본 사람보다 많지않나요??
당장 제 주변만해도 스타를 못할뿐이지 거의다 안해본사람이없고 그냥 겜방가도 아재들.스타하는사람들 종종보이지만 롤은 진짜 안하는 사람들많거든요. 아얘 모르는사람도 많아요;; 20대 중후반부터 30대초반얘기입니다.
19/03/08 09:04
롤이고 스타고 정량비교를 하니까 끝이 안나죠
스타하던 시절에 롤하던 시절만큼 인프라가 갖춰져있던 것도 아닌데 롤 인기를 스타 인기에 가져다 대고 있으니.. 스타 -> 롤 넘어간 시간대 동안 변화 발전한 것만 해도 엄청날텐데요.
19/03/08 09:48
피자알에서는 스타가 이길것이고, 10대~20대 분들이 메인인 커뮤티니에서는 롤이 이기지 않을까요.
저는 뭐... 아이고 의미없다. 입니다. 크크
19/03/08 10:36
스타가 아니어도 언젠가 PC방도 나왔을 것이고 이스포츠도 나왔을 수 있죠.
근데 이건 가정이고 실제로 PC방과 이스포츠를 이끌어낸 사실은 '스타'밖에 없는거죠. 게임역사상 '최고'라는 것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뭔게임이든 스타가 만든 인프라위에서 놀고 있는게 사실이죠.
19/03/08 10:50
저는 스타가 주는 상징성 때문에 스타 원탑으로 놓고 싶어요.
사실 모든 면에서 롤이 넘어섰다고 생각은 하는데, 스타가 준 사회적 충격이 너무 크고 뭐든지 최초가 주는 상징성은 후발주자가 넘어설 수가 없는 그런 무엇인가가 있어요.
19/03/08 10:59
잘난점도 있지만 그만큼 상징적인 사건사고도 많았죠. 개발사의 밸런스 패치를 막질 않나(그래놓고 자기들은 맵으로 밸런스 조절), 승부조작이라는 아주 좋은 선례도 남겼고, 협회와 저작권 관련해서 온갖 병크도 있었고.
19/03/08 11:10
윗댓글중에 서태지 vs BTS 혹은 임요환 VS 페이커가 적절한 비유 같아요. 뭐가 최고다 라는 논쟁은 뭐 각자 알아서 판단할 일이죠.
19/03/08 11:26
스타 롤 둘다 10 20대 갈아넣은 입장에서 말하자면..
롤이 스타 압도한지는 진작부터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징성,pc방신화 다 제끼고도 제겐 e스포츠로는 스타가 최고입니다. 스타의 수많은 명경기들과 전설의 결승들을 보며 열광해보고 전율을 느끼고 소름이 돋은 적은 있었어도 롤 대회보면서 엄청 재밌었어도 저런 감정들은 느낀적이 없었거든요. 지금도 스타에 열광하는 사람들도(저 포함)상징성이니 스타의 영향력 이런건 이미 잊은지 오래지만 아마 그 스타만이 주는 보는 맛을 못잊어서 작게나마 스타대회판이 유지된다고 봅니다.
19/03/08 14:47
스타1 10년동안 삶의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였고 2011년 이후론 롤을 그렇게 하고 있는 겜창인생이 보기엔 롤이 넘어선지 몇년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1이 가장 뜨거웠던 시기는 06년까지였고 그 후론 정체되어 현상유지였죠. 근데 롤은 아직도 더 시장이 커지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스타1의 상징성이 시운의 필연성으로 선택된 느낌이라면 롤의 혁신은 수많은 이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이루어진 금자탑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타1이 만들어낸 역사적 필연은 거기에 사람들이 끌려들어간거라면, 롤은 무수한 시행착오 끝에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든거니까요. 저는 그때 그 자리에 있기에 가치를 부여한 것보단 스스로 격을 높여가며 지배적인 위상을 얻어낸 것에 점수를 주고 싶네요.
19/03/08 20:04
대한민국 한정, 한 시대를 열고 게임계 파이의 크기 자체를 달라지게 만들었다는 측면에서는 스타는 비교대상이 없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계층으로 한정하면 롤이 이미 스타를 넘어섰다고 볼수있는데 게임판 자체의 크기를 롤 전후로 얼마나 바뀌었는가 게임안하는 사람들에게도 얼마만큼 친숙하게 알려졌는가 그런 측면에서는 롤이 스타를 넘어섰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스타는 어딜가든 흔했던 당구장을 찾기힘들게 만든 주범이죠. 스타가 그렇게 키워놓은 파이안에서의 지분이나 수명을 비교한다면 다소 시대보정을 하더라도 롤이 더 오랫동안 더 압도적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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