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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6 18:44
이제 "처음부터 이럴줄 알고 욕했습니다 무슨 피카츄 배 어쩌고... 그냥 딱 봐도 대충 사안이 다 보이는데 맨날 혼자 신중한척 쿨병걸린 사람들 정말 별로에요" 라고 해도 되나요? 아니면 좀 더 기다릴까요?
19/03/06 19:08
반박글 보니 '네 말이 사실이면 보상 다 해 줄테니 메일 주소 남겨라'라고 되어 있던데... 과연 다음 턴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흥미진진하군요. 무슨 하스스톤도 아니고 ㅡ,.ㅡ)
19/03/06 19:12
https://pgr21.com/?b=10&n=347081
피지알에서 처음 소개된 글에 추가 내용 있네요. 결론 난 것 같습니다. 총학생회 임원들 뒷처리를 위해 출동 & 사과문.
19/03/06 21:26
상식적으로(?) 저런 단체여행이나 모임때는
첨부터 종량제봉투를 준비해서 쓰레기를 모으거나 적당히(?) 분리수거해서 버리는게 일반적이죠.
19/03/06 19:39
(수정됨) 문의를 이렇게 했겠죠.
'저희가 MT가는 중에 버스 안에서 도시락을 먹을 예정인데 이 과정에서 나온 쓰레기는 휴게소에서 버려도 괜찮은가요?' 담당자는 여기에 원론적인 답변(휴게소에 쓰레기 버리셔도 된다.) 만 한거고요. 즉, 질의에 대한 답변일 뿐 양해구하고 처리 해주겠단 식의 문답이 아니였을겁니다. 민원처리가 아니기 때문에 딱히 기록을 남기지도 않았을거고요. 제대로 분리수거를 했다면야 사실 문의 없어도 가능한 케이스였고, 도로공사에서 전화받은 분도 이런 케이스를 생각했을텐데 수원대 총학에서 허락 받았으니 쓰레기를 막 버려도 된다 착각한 것이겠죠.
19/03/06 19:49
쓰레기가 저렇게 많이 쌓이는데 저것들 버리는 사람들은 버리면서 뭔가 '이건 좀 아닌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안들었을까요.. 허허. 아니무슨 몇초만에 떡 하니 쓰레기가 버려진것도 아니고 쎄한 느낌이 들었을텐데..
19/03/06 19:52
눈가리고 아웅도 아니고 저걸 그냥 쓰레기 버릴게요 하고 버릴 양이라고 생각한건가 둘째치고 분리도 안하고 걍 투척인데? 어이가없네 그래놓고 말했다 이러고있으니
19/03/06 20:31
개인적으로는 설령 협조를했다한들
요청한거자체가 잘못이라생각합니다 저런양을 협조했다한들 휴게소에 내다버리면 일하는분들이 뼈빠지게 치울거 뻔한데 처먹은거 직접치워야지 뭔 치워달라마라인지
19/03/06 21:29
협조를 구했든 안구했든 공공이용시설에서 상식을 벗어난 행동은 욕먹어야 하는게 맞죠.
지금이 20세기도 아니고 아직도 분리수거에 대한 교육이 필요한 시기는 아니잖아요.
19/03/07 08:09
이러다간 전화 한 학생 전화 목록까지 증거로 내놓을듯.. "예림이 통화기록에 도로 공사 번호 있어?"
개인적으로 과생활 해봤을땐, 저런 엠티든 단체로 움직일때 나오는 쓰레기는 죄다 학교로 가져 왔었는데, 그게 젤 편했던 것 같고, 요즘도 그렇게 하지 않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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