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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04 08:47:20
Name 치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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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스티즈
Link #2 https://www.instiz.net/name/30736055?green=1
Subject [기타] 실시간... 커뮤니티 핫한 주제




'영국이 섬인걸 모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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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트
19/03/04 08:48
수정 아이콘
????? 안배운다고??
바보왕
19/03/04 08:49
수정 아이콘
관우를 모르는 것과 동급으로 쳐도 되지 않습니까 이런거는
signature
19/03/04 08:50
수정 아이콘
한편으론 부럽네요
우중이
19/03/04 08:50
수정 아이콘
이건 미국인들도 알거같은데
WhenyouinRome...
19/03/04 08:51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유리한
19/03/04 08:51
수정 아이콘
https://www.dogdrip.net/198064863
이 글이 생각나네요..
바보왕
19/03/04 08:55
수정 아이콘
딱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배우면 상식인데 그렇다고 상식이 하늘에서 떨어지진 않으니까요
괄하이드
19/03/04 09:11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크크 근데 아마 피지알에도 꽤 비율이 높을텐데.. 명문대 나와서 병특(혹은 전문연 등 대체복무) 코스 밟으면 평생 저런거 모르고 살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저도 남들이 명문대라 하는 학교 나왔다가 육군 땅개로 현역갔는데 문화충격을 좀 많이받았거든요.

아 내가 지금까지 보던 세상은 되게 좁은 세상이었구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평균은 이런사람들로 채워져있는거구나 싶은 충격이 아직 기억나고, 그게 군대에서 배운거중에 가장 값진거 아닌가 싶을 정도 느낌이니까요.

스페인 수도 아냐고 했더니 드립 아니고 진지하게 '레알' 아닙니까? 하던 후임이 생각나네요. 크크
사악군
19/03/04 11:56
수정 아이콘
크크크 확실히 그런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윗대가리들은 이게 왜 안돼? 를 너무 모르는거 같을 때가 많아요..
제도 만들땐 밑에를 보고 만들어야 하는데..위에 보고 만들면 너무 많이 탈락하는데 말이죠.
19/03/04 09:22
수정 아이콘
유머포인트는 이 글 쓴 사람이 공군출신이라는거..공군은 그래도 대학생들 위주로 오지요. 진정한 밑바닥 스펙트럼은 이 분역시 경험하지 못한겁니다 크크
저도 공군다녀서 알지만 공군은 그래도 걸러서 오는편인거죠.
몽쉘군
19/03/04 13:08
수정 아이콘
저도 공군 출신인대
훈련소에서 동기들 잡담하면서 출신 학교 이야기할때
대부분 스카이에 교대 외대 등등 대부분 하이스팩이더라구요..
전 지방대인대... 어떻게 들어왔는지 스스로 의문이 들더라구요..
벽타는학생
19/03/04 09:32
수정 아이콘
심한 과장 아니면 자작같아요 저도 공군인데, 공군은 수능성적으로 뽑아서 학력수준이 높아요; 60-70프로가 피타고라스 정리를 모를 리가 없는데..
19/03/04 09:39
수정 아이콘
이공계쪽 사람이 많다는 거 보면 기술, 정비 직종 일수도 있을꺼 같은데, 기술,정비 직종은 수능성적보다 자격증 점수가 커서 그런지 상상이상의 친구가 많더라고요....
윙팁이 왜 윙팁인지 모르는 친구가 절반 가까이되던...
밧줄의땅
19/03/04 12:09
수정 아이콘
저... 공군 나왔는데 윙팁이란 단어를 처음 들어봐요... 젊은 시절 고시 준비도 해봐서 해당시험의 최저기준이 있으니 토익 성적도 아주 낮은 편은 아닌데;;

군생활 하면서 3.1절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해보고 제대했는데(누군가 모르는 사람이 있었을 수는 있겠지만...) 윙팁이란 말을 모르는 것도 같은 수준이라니 문화충격입니다.ㅠ.ㅜ
19/03/04 12:20
수정 아이콘
제가 말을 너무 짧게 썼네요ㅜㅜ
제가 전투기 정비하는 특기였는데 전투기 날개끝을 윙팁이라고 부르는데, 그걸 왜 윙팁이라고 부르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영어를 몰라서..
타 특기셨으면 모르는게 정상이죠.흐흐
19/03/04 14:29
수정 아이콘
기술쪽은 실업계친구들, 직장다니다가 온 친구들 등등 자격증으로 들어오기때문에 고학력은 아닌 경우가 많아요.
고분자
19/03/04 10:35
수정 아이콘
근데 좀 심했네요
블루태그
19/03/04 12:06
수정 아이콘
와,,,이건 좀 주작이라고 믿고 싶을만큼 충격적이네요?
저도 공군나왔고 지금도 그 친구들이랑 연락하고 가끔 보는데 저정도는 아니에요
2년제도 있고, 공부에 담쌓고 산 친구도 많은데도... 이건 좀 크크
좌종당
19/03/04 12:56
수정 아이콘
이건 주작이죠 피타고라스는 그렇다쳐도 3.1운동이랑 직사각형 넓이 구하는걸 모른다니
나플라
19/03/04 13:08
수정 아이콘
제가 공업고등학교 상위권(40명 반에서 3-5등) 친구들 잠깐 수학 가르쳐줬었는데 그 친구들 음수 개념 없던거에 충격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3+7 이거를 굉장히 어려워해서 그날 내내 설명해 줬었어요. 그친구들 다 대학은 4년제로 갔구요. 충분히 가능한 일인 것 같아요.
세오유즈키
19/03/04 14:08
수정 아이콘
가능합니다.부대후임이 31운동이랑 625몰라서 놀랐습니다.저랑 같은 고등학교인데도 그렇더라고요
10년째도피중
19/03/04 16:43
수정 아이콘
있어요. 진짜로. 군대에서 마주하게되는 상식의 밑바닥은 그 끝을 모릅니다.
19/03/04 15:33
수정 아이콘
초2짜리 아들한테 6.25와 3.1운동 아냐고 물어보니 6.25는 북한이랑 전쟁일어난 일이고 3.1운동은 일본에게 우리나라가 먹혔을때 독립하자고 사람들이 외친 날이래요. 곱셈도 안 배운 아이라 직사각형 넓이 구하는 법을 물어볼 순 없었고요. 아홉살짜리도 아는 걸 대학생이 모른다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요.
19/03/04 21:32
수정 아이콘
아니 다른걸 다 떠나서 진짜 공부에 담 쌓고 사회전선 뛰어들었다 해도 현 대통령을 모를수가 있나요?
나의규칙
19/03/04 08: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육과정에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모를 수도 있고, 몰라도 상관 없고, 설사 상식이라고 한들 상식 없다고 뭐가 대수인가 싶지만... 배우기는 배웁니다.
patagonia
19/03/04 08: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
19/03/04 08:55
수정 아이콘
인스티즈 아이돌 및 연예 사이트라 굉장히 젊은 사이트입니다.
By Your Side
19/03/04 09:06
수정 아이콘
딱 여초 말투죠.
19/03/04 08:52
수정 아이콘
청순하네요
쿠우의 절규
19/03/04 08:52
수정 아이콘
모를 수는 있는데, 모른다고 저렇게 당당할 건 아닌데...
이호철
19/03/04 08:53
수정 아이콘
대박이네 진짜
빨간당근
19/03/04 08:53
수정 아이콘
이건....
19/03/04 08:53
수정 아이콘
어.... 솔직히 내가 대항해시대2 안했으면 잘 몰랐을수도...;;;
타카이
19/03/04 09:01
수정 아이콘
코에이센세 요즘에는 감사한 일이 없지만
대항해시리즈와 삼국지시리즈로 역사, 지리 공부시켜줘서 감사합니다...
Liberalist
19/03/04 08:54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상식이라는 단어가 우스워진 요즘이기는 한데, 그래도 저건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의무교육 과정에 들어가는 사항을 모르는 경우에는 상식이 부족하다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하는게 아닌지.
김첼시
19/03/04 08:55
수정 아이콘
대전 대구 광주 부산이 어디 붙어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좀 봐서...
19/03/04 08: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중아이디 아닐까요...
다른 나라도 아니고 영국이 섬인걸 모른다는건 유럽 역사-근대 세계사-한국 근현대사-현 시점 이슈(브렉시트)를 싹다 모른다는거니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죠
필리핀이 섬인걸 모른다고 했으면 그러려니 할텐데...
Tyler Durden
19/03/04 08:56
수정 아이콘
솔직 몰라도 사는데 지장이 전혀 없죠;
연예인이라서 모르는게 이슈돼서 이미지 실추되는 급이면 몰라도
방향성
19/03/04 09:00
수정 아이콘
사는데 지장이 없는 지식은 너무 많죠. 하지만 그렇다고 그 지식들이 무가치한 것도 아니구요. 보편적 지식의 수준을 논한다고 할때 상당히 부족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죠.
Tyler Durden
19/03/04 09:14
수정 아이콘
뭐 한국에 사는데 한국관련 지식만 알아도 기본은 한다고 봅니다.
미국에 사는사람들이 한국 어디있는지 뭐하는 나라인지 1도 안 궁금하고 모르는게 이상한게 아닌것처럼..
영국이 뭐 한국보다 조금더 선진국이라고 해서 알아야 되는것도 아니라고 보고..
한국역사라고 해도 기본적인 6.25, 31절 이런건 감명 깊어서라도 잘 기억하는데 왕 순서와 여러 전투 년도 같은걸 왜 외워야 하나싶어서 역사는 잘 못했네요.
강미나
19/03/04 09:12
수정 아이콘
영국이 섬인 걸 모를 정도면 그게 삶에 지장을 줬다는 것도 모를 듯.... -_-
醉翁之意不在酒
19/03/04 11:25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
랜슬롯
19/03/04 11:39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19/03/04 09:24
수정 아이콘
영국이 섬인걸 모르는건 삶에 지장이 없겠지만, 보편적인 상식은 다 알면서 영국이 섬인것만 모르는게 아니라, 영국이 섬이라는것과 비슷한 수준의 상식을 죄다 모르고 살면 삶에 지장이 있겠죠..본인이 알고 지나갔든 모르고 지나갔든
19/03/04 09:37
수정 아이콘
다른 상식은 모두 다 알고 저것 하나만 모른다면 지장이 전혀 없을 수 없는데 보통은 저정도와 비슷한 수준의 상식들을 거의 다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어쩌면 사는데 지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19/03/04 08:56
수정 아이콘
그... 일본이 섬인건 알라나요? 덜덜
이비군
19/03/04 08:57
수정 아이콘
저도 초딩때 먼나라 이웃나라 보고 일본 영국이 섬인줄 알았습니다
19/03/04 08:57
수정 아이콘
터널로 프랑스랑 연결됐으니까 대륙이 맞습니다. 땅땅.
나무늘보
19/03/04 08:58
수정 아이콘
정말 모른다고...? ㅠㅠ
blacksmith01
19/03/04 08:59
수정 아이콘
영국이 섬인걸 모를수도 있구나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게 뭐 대순가 싶네요.
버스를잡자
19/03/04 08:59
수정 아이콘
상식과 몰상식의 기준 정의가 어렵지만

성인이면 영국이 섬인거 정도는 그래도 좀 알아야되는게 아닌가 하는..

고교정규과정까지 다 마쳤을텐데
차아령
19/03/04 09:00
수정 아이콘
저런게 백치미인가요....
카루오스
19/03/04 09:15
수정 아이콘
빡치미...
아이린아이유
19/03/04 09:03
수정 아이콘
남자들은 EPL or 해외축구를 접하니깐 알 수 있지만
여자들은 모를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거없어
19/03/04 09:03
수정 아이콘
관심 없으면 모를 수도 있죠. 저도 중학교까지 공부하고 담 쌓아서 고등학교 때 apple 스펠링 첨 알았어요. 흐흐
DevilMayCry
19/03/04 09:05
수정 아이콘
모르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 흠...
애플주식좀살걸
19/03/04 09:06
수정 아이콘
대항해시대 아니였으면 저도 몰랐을거 같아요 --
리나시타
19/03/04 09:07
수정 아이콘
뭐 모를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영국 지도를 한번도 안본건가? 좀 궁금하긴 하네요
크레토스
19/03/04 09:08
수정 아이콘
배운적 없어도 세계 지도만 보면 알수 있는 거 아닌가. 학창시절 교과서 세계지도 볼일이 꽤 있었던 거 같은데..
그리고 한국사 고교 필수과목 아닌가요. 영국 거문도 침탈 같은 거 안 배우나.
홍승식
19/03/04 09:11
수정 아이콘
모를 수도 있지만 이건 모르면 상식 없다고 해도 욕하면 안되죠.
드워프는뚜벅뚜벅
19/03/04 09:12
수정 아이콘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히샬리송
19/03/04 09:12
수정 아이콘
영국이 세계사에서 보통 존재감 가진 나라도 아니고 정규 교육과정 제대로 거쳤으면 모를수 없을텐데... 전 상식이라고 봅니다.

난 세계지리 안했어, 이과였어 이런것도 말이 안되는게 무슨 초딩 1학년부터 과목 선택하고 문이과 정하나요. 초,중학교 과정만 거쳐도 수도없이 나오는게 영국인데요.
Tyler Durden
19/03/04 09:17
수정 아이콘
초, 중학교 과정이라 해서 그걸 다 안다고 가정하는게 잘못이죠.
애초에 초,중딩부터 공부와 멀어진 사람도 많을텐데요.
오히려 초, 중딩과정이라 배운지 오래돼서 모를수도 있죠.
초중딩때 배우는 수학 괄로에 따른 계산순서도 모르는 사람 허다할겁니다.
히샬리송
19/03/04 09: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체능같이 다른거 집중하는 케이스라 이해되는거 제외하고는 의무 교육과정에 나오는건 상식이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개인이 최소한의 학업도 등한시 해서 모른다면 보통 그걸 무식하다고 표현하구요. 물론 상식 모른다고 죄는 아닙니다만 아는 사람한테 모르는 사람이 그걸 꼭 알아야하냐고 유세떨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본문 댓글은 마치 카페에서 애플스무디 보고 애플이 뭐냐고 난 영어 쓸일 없어서 애플이 사관지 몰랐다고 왜 애플로 써놓냐고 넌 영어 잘해서 좋겠다며 화내는거 처럼 보이네요.
Tyler Durden
19/03/04 09:41
수정 아이콘
초중딩이라 해봤자 대부분 해외여행 안 가보고 한국에서 산 애들이 많을테고
그래서 유럽, 영국 이런 단어 들어봤자 미국인들에게 한국 묻는급으로 생소할 나이입니다.
그렇다고 저 사실을 계속 말해주는것도 아니고, 특히 저는 학생때 제일 안 꺼내봤던 책이 지리부도책입니다.
그냥 별책부록처럼 주기만하고 교육에서는 꺼내라고 하질 않았거든요;
히샬리송
19/03/04 09: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이 뭐 에티오피아 위치 어디냐 이런거면 말씀하신게 맞는데 영국이 섬이다는 그런 정보가 아니에요.

그리고 미국,영국에게 한국과 한국에게 영국은 위상이 전혀 달라요. 미국,영국은 굳이 한국에 대해 가르칠 필요없지만 영국은 세계지리,세계사 등등 세계 들어가는 모든 교육에 빠질수가 없는 나라고 심지어 한국사에도 필수로 배우는 사건들에 엮인 나란데요.

해외여행은 당연히 필요없고 지리부도 같은거 개인적으로 꺼낼 필요도 없이 학교만 초,중학교 정상적으로 졸업하면 모를수가 없는 수준의 정보입니다. 만약 나는 공부 열심히 안하고
시험공부도 안해서 시험에 무조건 나오는거여도 본적없다? 그럼 그게 무식한거고 위에 말씀 드렸듯 무식이 죄는 아니어도 아는 사람한테 뭐라고 할 자격도 안됩니다.

근의공식 이런거 일찌감치 수학 포기하면 모를수 있지만 의무교육 과정 거치고 사칙연산을 모를 수 가 있나요?
Tyler Durden
19/03/04 09:51
수정 아이콘
뭐 위상이 다른건 성인돼서야 좀 느끼죠. 학생때는 그냥 영국, 유럽이라 해봤자 좀 많이 들어본 나라라고 대충 짐작할 뿐
다 똑같아 보이는 금색머리 외국인들입니다. 어릴때도 딱히 관심없고, 커서도 해외여행이나 축구, 게임 이런거 관심없었다면 모를만도 하다 생각합니다;
히샬리송
19/03/04 09:59
수정 아이콘
어떻게 위상이 다른걸 성인이 되야 느끼나요....
이과라 쳐도 영국은 초중 9년동안 수업에 수도없이 나오는 나란데요. 오히려 성인되면 해외여행 안가고 축구 안보면 관심밖이 될수 있지만요.
Tyler Durden
19/03/04 10:02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도 게임을 통해 알게됐단 분이 많은데, 그럼 그분들은 뭐예요..
특히 영국언급이야 자주 나오지만 영국이 섬이라고 단정지어서 나오는 부분은 극히 드물테구요.
첨부사진이라 해봤자 한 5cmx5cm 그림으로 붙여놔서 이게 섬인지 아닌지 모를정도일텐데요.
랜슬롯
19/03/04 11:35
수정 아이콘
영국언급은 영국이 섬이라는 부분과 같이 나올텐데요. 당장 2차 세계대전때 독일과의 전선만 봐도 가장 배우는 1순위가 영국이 섬이라 독일이 폭격위주로 했다는 점일꺼구요. 설마 기본교육에서 2차세계대전을 안배우진 않죠. 그걸 빼더라도 일본이 가장 많이 비교 되는 나라가 영국인데 그 가장 큰 이유가 섬이죠. 섬이라고 나오는 부분 엄청나게 많습니다 당장 브렉시트때도 짤방에서 영국과 EU가 섬이라 중간에 선이 그어지는 신문짤들도 많은데요..
19/03/04 19:08
수정 아이콘
맞는말
우울한구름
19/03/04 09:40
수정 아이콘
모를 수는 있는데, 상식이라고는 할만 하지 않나요? 수학 괄호도 그렇고요.
Tyler Durden
19/03/04 09:44
수정 아이콘
뭐 대부분의 상식이 자기가 아는 정보에서는 상식이죠.
그래서 기준이 다 다른거구요.
위에서 말한것처럼 미국인이 한국 뭐하는 나라인지 모르는거랑 동급이라 봅니다.
근데 미국인이 한국좀 모른다고 미국인이 뭐라 하는건 케이팝같은 주류, 매니아층 같은 특정층 때문이죠.
우울한구름
19/03/04 11:03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의무교육 내용 정도면 사회적 공통 상식이라고 할만 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차원에서 의무교육이 있는 거라고도 생각하고요.
19/03/04 10:10
수정 아이콘
물은 h2o다 뭐 이런걸 상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영국은 섬이다 이건 상식 수준을 넘어선거라 생각했는데 문화충격,,
덴드로븀
19/03/04 09:13
수정 아이콘
모를수도 있죠. 모르면 큰일나는것도 아니고...
그러지말자
19/03/04 09:15
수정 아이콘
뭐 저마다 상식의 범주가 다르니까요..
대영제국이란 말에 먼저 익숙해져서 조그마한 섬나라라는걸 인지거부 한걸수도 있고..
누군가는 스칸디나비아 반도가 어디 붙었는지, 발트해연안에 어딴 나라가 있는지 모르는걸 이해못할수도 있는거니 관대해져도 무방한 이슈인듯..

..하지만 페이커를 모르는건 용납안됨!
19/03/04 0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걸 보고 대평오란 말이 나오기 시작한건지..
사회가 워낙 다원화되고 똘레랑스가 당연시돼서 그런지 이젠 기존에 당연한 지식이라고 여겨졌던 걸 몰라도 이해의 범주에 넣어줘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남이 모르는 걸 무시해서는 안 되지만, 본인이 모르는 걸 부끄럽게는 생각해야 한다고..
Thursday
19/03/04 13:47
수정 아이콘
네 그러나 자신이 모르는 걸 부끄럽게 여기기보다, 화를 내며 자신의 일반화를 위해 궤변을 펼치는 이들이 넘쳐나는 게 현실정이기도 하죠.
전직백수
19/03/04 09:15
수정 아이콘
29년 살았고 문과 사범대나왓는데
몰랐습니다...휴....지리가 극도로 싫은건 핑계가 안되지만 암튼 싫고 외국에 나가본적도 없고 관심도없이 치열하게살다보니....먼나라이웃나라도 제꼈습니다. 부끄러워라
댓글흐름보니 모르는게 약간 이상해보이네요 하하하
내가뭐랬
19/03/04 09:16
수정 아이콘
그 부분에 대한 지식이 얕은건데 이런건 금방 알 수있는거라
이걸 몰랐다고 유세떠는 것도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19/03/04 09:17
수정 아이콘
'상식'이라는 개념과 단어 자체가 아예 사라진다면 모를까, 충분히 무식의 영역에 속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등교육 제대로 배웠다면 안 배웠을리가요. 본인이 까먹은거면서..
열역학제2법칙
19/03/04 09:17
수정 아이콘
영국은 아니까 다행인거 아닐까...합니다
19/03/04 09:18
수정 아이콘
모를수 있지요. 그런데 저정도 기본적인 상식이 없는 사람이랑 같이 일하는건 피하고 싶네쇼.
걸그룹노래선호자
19/03/04 09:18
수정 아이콘
영국에 대한 상식 수준은 이 글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903040028375508&select=sct&query=영국&user=&site=kakao.com&reply=&source=&sig=hgjzGY2Ak3DRKfX@h-j9Gf-Yghlq

영국은 영어를 쓴다.

영국은 섬나라다.

영국은 유럽에 있다.

영국의 수도는 런던이다.
걸그룹노래선호자
19/03/04 09:20
수정 아이콘
번외로 미국 주(state)에 대한 상식 선은 이 정도.

https://pgr21.com/?b=26&n=125178&c=1092914
진솔사랑
19/03/04 10:43
수정 아이콘
.... 이거 상식인가요...

저 모릅니다....
걸그룹노래선호자
19/03/04 11:07
수정 아이콘
두번째 댓글은 옛날에 미국 주에 대한 상식 글을 봤던게 마침 떠올라서 가져왔는데

지금 보니, 최초댓글의 영국에 대한 상식 수준과는 영 밸런스가 안 맞는, 밸런스 망겜이 된건 분명한 사실 같습니다.

위 내용을 알고있는 사람들이 상당한 정도이지, 상식 범위는 아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걸 최초댓글의 영국에 대한 상식 4문장과 동급인듯한 상식으로 제시해서 죄송합니다.
벽타는학생
19/03/04 09:22
수정 아이콘
2222
오늘보다 나은 내일
19/03/04 15:28
수정 아이콘
+ 영어의 영은 영국을 지칭함
+ 영국은 대통령이라는 직책이 없고, 총리가 사실상 대통령 ( + 여왕) 정도까지도 상식 범주 아닐까요.
사악군
19/03/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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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모국이다
허허실실
19/03/0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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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요리
제랄드
19/03/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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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다 아는 거 저만 몰랐던 기억이 몇 개 있어서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검은우산
19/03/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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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면 모를까 영국이면 사실상 세계 근대사를 만든 나라인데요...이 정도 영향력을 행사한 나라가 섬나라라는 것도 모르면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3/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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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근대사 영향력이란걸 고려할 정도면 지금 토론대상이 아니겠죠...
아마 세계지리 자체를 잘 모르는 사람인 것 같네요 미국의 위치나 유럽의 위치도 잘 모를 것 같은데...
Cazellnu
19/03/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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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교육을 9년받습니다.

저건 알아야죠
미야자키 사쿠라
19/03/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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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6년이었던 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요?
19/03/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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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대에서 고졸인 친구들 만나보고 진짜 난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느꼈죠.
19/03/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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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다 인서울 4년제 대학이라 이게 평범인줄 알았는데
군대가서 보니 4년제 나온 사람 찾기 왜 이렇게 힘들며
인서울 나왔다고 하니 무슨 엘리트 취급해주는데 웃겨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그래서 군대에서 별명이
2소대 브레인이였습니다
티모대위
19/03/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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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진짜 공감합니다.
인서울 대학 다닐뿐인데 지능캐 취급받고, 뭐 하나하나 다 나한테 물어보고
19/03/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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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걸로 무식하다고 비난할 순 없지만, 저것도 모르나?할 순 있다 정도의 입장입니다.
19/03/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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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저러면 평균적으로 다른 상식도 부족할 확률이 높겠죠
진리는태연
19/03/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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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 수도 있죠. 세계지리 역사 관심 없으면 그럴 수도 있죠.
19/03/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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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볼때마다 생각나는건 역시 '관우 아세요?'
터키쉬겟업
19/03/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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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제가 영화 상식이 저 정도라. 다른 사람이들이 저렇게 느꼈을까요? 기억나는 건 안성기가 누구냐?? 했다가 경멸의 시선을.
추적왕스토킹
19/03/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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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대항해시대 아니였으면 나도 잘 몰랐을듯...

여행 많이다니는 20대 여자들은 나보다 동남아지역쪽은 잘 알수도 있잖슴... 베트남이 어딘지 태국이 어딘지 잘 모르는디 나도
걸그룹노래선호자
19/03/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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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들이 동남아 지역을 잘 아나요?

https://pgr21.com/?b=26&n=82534

옛날에 봤던 글인데 이 글이 다시 보이네요.
데낄라선라이즈
19/03/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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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여행가보고도 여행가본지역이 어디붙어있는지
심지어는 도시이름만 기억하고 나라는 어디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미카엘
19/03/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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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모를 수도 있겠지만 놀랍긴 하네요.
뒹굴뒹굴
19/03/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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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수도 있죠.
단지 그런걸 모르는 사람이 국제 관계 같은거에 의견 내면 안되는걸 모르는 사람이 이해만 하면 되죠.
그러니까 브렉시트 같은걸 국민투표에 붙인 영국은 미친거라고 밖에는..
(여기나 거기나 상식 수준 비슷하다고 보고..)
티모대위
19/03/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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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모를수도 있지 않나요?
피쟐은 대체로 교양있는 분들이 많아서 다들 아시겠지만, 저도 집에 지구본 없었고 역사관련 게임도 잘 안하고 서구권 소설같은것도 안읽고 했으면 몰랐을 수도 있을것 같은데.... 대학와서 친구들이랑 영국 얘기도 안하고, 간혹가다 영국 유학 다녀온 애들도 영국이 섬이라고 얘기는 안해주니까 크크
cienbuss
19/03/0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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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고 욕먹을 건 아닌데. 본인이 상식이 풍부하다고 주장하거나 남들에게 내로남불 하고 다니면 조롱당해도 할 말 없죠.

그리고 무엇이 상식인지에 대해서는 쉽게 단정짓기 어렵고. 상식 중 몇 개를 모른다고 상식이 부족하거나 무식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사회평균과 현저히 차이나는데도 무식한 게 아니라고 하면 걍 무식하다는 말을 쓰지 말라는 얘기랑 같은거라 봅니다.
19/03/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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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문화충격을 군대에서 많이 받았습니다. 하도 할게 없는 곳이다 보니 크로스워드 퍼즐도 풀게 되던데 사람들이 파안대소랑 무명지를 모르더군요. 이것뿐 아니라 김정일을 북한의 대통령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본적 있어요. 근데 영국이 섬인줄 모를수 있다는게 말이 되나 싶긴 하네요. 아예 책도 티비도 신문도 아무것도 안보는 사람인가?
걸그룹노래선호자
19/03/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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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전성기 지도 한 번만 봤으면 영국이 섬나라인걸 모를 수가 없는건데 말이죠 ㅠㅠ

그 유럽을 휩쓴 나폴레옹이 영국은 점령하지 못 하고 대신 대륙봉쇄령이라는 카드를 꺼냈다는 것도 당연히 모르겠지요..
19/03/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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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과목으로 HOI나 대항해시대, 빅토리아 이런거 넣읍시다 크크
솔흐라
19/03/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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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수도 있는데 '안배웠어'는 좀 꼴볼견이네요.
달달한고양이
19/03/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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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서 좋겠다도 좀....크크
19/03/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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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런 문화충격을 군대에서 느꼈었네요.
똑같이 공군을 나왔는데 윙팁이 왜 윙팁인지 모르던 사람이 절반이 넘고, 방정식에 x가 뭔지도 모르던 사람도 30%는 되더라고요
흰배바다사자
19/03/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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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남들이 '이 개념을 얼마나 알 지' 가늠하는 것도 지성과 상식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저도 예전에 개천절과 제헌절의 정확한 날짜를 모르겠다는 친구들 - 심지어 고등학교 최상위권이었던 - 을 보고 엄청난 문화충격을 받고 나도 특정 상식에 대해선 이럴 수도 있겠구나하고 받아들였죠. 영국이 섬이라는건 이 글 보기전까지 모르는 사람이 있을거란 상상도 못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그럴 수 있겠다싶네요. 그렇다면 아마 대만이 섬인지 몰랐던 사람은 영국보다 더 많을 것 같네요. 혹시 [어떻게 영국이 섬인걸 어떻게 몰라??] 라고 말하면서 대만이 섬인걸 몰랐던 사람이 계시면 안배웠고 관심없어서 모른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아실 겁니다.
19/03/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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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둘 다 섬인걸 알지만
세계사의 맥락에서 보면 영국과 대만이 가지는 위상 차이가 상당하니,
영국은 말고 대만은 모르는 사람에 대해서는 나름 납득이 갈 것 같습니다.
19/03/0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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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섬인건 역설적으로 저급 커뮤니티를 하면 알게되는... 섬짱x 류의 비하발언을 많이 하다보니...
신선미 Faker
19/03/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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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었는데 유로트럭하면서 배웠습니다. 운전방향도 반대라서 더더욱 확실하게... 덕분에 그쪽은 안갑니다.
19/03/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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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학력 문제은 아닌거 같아요
저는 고졸인데 반대로 느낌적이 되게 많았거든요
저도 서울대생님 느낀걸 느낀적 있는데 호주살때 같이살던 동생들 6명넘게중 단 한명도 625전쟁이 몇년도인지 모르더라구요 우리나라 독립이 몇년인지도 아무도 몰라요 부산대, 건대 정도면 어느정도 이름있는 대학인데....
이건 그냥 제가 역사덕후 일수도 있고...
그리고 진짜 충격은 서울에서 대학나온 여자앤데 위 라는 장기 부위가 어딘지 뭔지 장기부위들이 어디있는지 개념자체가 전혀 없는거 보고 충격받은적 있네요.....
사실 몰라도 잘살수 있는것들인데 반대로 겪어보면 충격적일때가 있어요
글쓰며 생각해보니 사람마다 능력의 5각형 모양은 다 달라서 관심이 떨어지는 분야에 대해선 남들 상식보다 떨어질수도 있는거 같기도 하네요....
19/03/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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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1부터10 까지 쓸수 있나요? 월화수목금토일 한자로 쓸수 있을까요? 전자는 대학교때 시험 해본적 있는데 10% 정도는 못 썻죠 90년대 학번 이니깐 중고때 한자수업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Lahmpard
19/03/04 10:54
수정 아이콘
으매...중국어 공부도 했었는데 막상 머릿속으로 떠올리니 몇 자를 까먹었네요...

뇌가 퇴화하는 걸 느낍니다....
광배맛혜원
19/03/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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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과 9가 헷갈리는군요 ^^
Placentapede
19/03/04 09:51
수정 아이콘
공군인데 ace를 아쎄라고 읽는 선임 본 이후로는 뭘 몰라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됨
끓는 물 내려오는데 머리 들이미는 후임보단 나았으니.
타카이
19/03/04 12:11
수정 아이콘
대학생들이 MAKER를 마커라고 읽는걸 너무 많이 봤습니다...
19/03/04 09:51
수정 아이콘
인서울에서 학부와 로스쿨 나오고 변호사하는 친구가 베토벤은 미국사람, 요들송은 중국민요라는걸 들은적이 있어서 엥간하면 상식으로 사람을 재단인하려 하는데...저건 좀 심하긴 하네요
패스파인더
19/03/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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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 얘기를 보니까 , 가끔 판결중에 일반인의 상식으로 이해 안되던것들도
판사들 입장에서 의외로 상식이 아니었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19/03/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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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인가? -> y
상식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인가? ->y

상식이라는게 보통사람이 알고 있어야 할 지식이잖아요?
근데 그걸 [모든 사람]이 알고 있을만한 기준으로 맞추시면 곤란합니다.

롤을 할때도 기본개념이라는게 있는데 아이언~브론즈까지 다 그걸 알고 있는 걸 기본개념이라고 하면 안되니까요.
아이언~브론즈는 기본개념을 모르고 겜하는 사람
실버~골드는 알아도 안하고 무시하는 사람
플레는 알아도 잘 못하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거든요. (제가 플레라서 플레까지만 평가)

즉 상식을 기본개념이라고 친다면 아이언~브론즈인 절반 정도의 퍼센테이지는 모른다고 봐야죠.
feel the fate
19/03/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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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적 없다는 댓글이 제일 바보 같네요. 상식의 선은 저마다 다르고 머리에 넣는 것도 자유지만 학교를 다닌 이상 저 내용을 '배운 적 없다'는 건 '틀린' 주장. 다른 나라와 달리 영국은 정말 끝없이 나와서
19/03/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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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적이 없다'가 아니라 '난 거기 관심없어서 그 시간에 딴짓함'이겠죠.
그 사실 자체를 모르니까 틀린 주장을 하게 되는거라고 봐야죠.
온리진
19/03/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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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걸 몰라? 했다가....

내가 왜 알지? 했다가...

리플에써진 대항해시대에 고개 끄덕이고 갑니다
아이지스
19/03/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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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편평하다고 진지하게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걸요
19/03/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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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리도 수도권 벗어나면 거의 모르는 사람 꽤 많습니다. 하물며 외국 섬나라 영국이야... 게다가 인스티즈면 연령대가 꽤 낮을텐데 더 많을거에요.
녹차김밥
19/03/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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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섬이다’ ‘일본은 섬이다’ 하고 ‘영국은 섬이다’가 거의 동급처럼 느껴지는데.. 생각보다 상식에는 다양한 층위가 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이러니 ‘상식이 통하는 세상’같은 정치적인 캐치프레이즈 따위 허상일 뿐이었군요.
고란고란
19/03/04 10:01
수정 아이콘
군대(의무병이면 그래도 대학생만 뽑습니다)와 알바를 거치면서 지식에 관심없는 사람들을 좀 봐서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서점에도 안 들어가려고 하더군요. 머리아프다고. 그 말을 듣고 저도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알았죠.
아이즈원
19/03/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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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를수도 있지만 상식은 없는거죠. 상식 없는게 자랑은 아니지만 뭐 딱히 부끄러울것도 없는거고.
howtolive
19/03/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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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몰랐습니다. 관심도 없고요. 잘 먹고 잘 사는데 아-무 상관없는데 저것도 모르나? 하고 조롱 받을 일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상식 어쩌고 하시는 분들도 제 기준에서 상식인 팩트나 지식에 대해 무지한 부분이 굉장히 많을텐데요.
걸그룹노래선호자
19/03/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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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분이신지 이해합니다.

제가 가장 스트레스받던 말 중에 하나가 "그걸 누가 가르쳐줘야 아냐?" 이거였으니 말이죠. 이거 가지고 파생되는 구박들 들어야되고.. ㅠㅠ

"태어날 때 부터 알고 태어난 사람도 있나. 좀 좋게좋게 알려주면 어디 덧나나" 이렇게 생각 하면서 분해했다는..

+ 내가 모르는걸 저 사람이 아는게 있다면, 반대로 나는 아는데 저 사람은 모르는 것도 있는 법이죠.
howtolive
19/03/04 10:32
수정 아이콘
저는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다른 사람에게 쉽게 상식이 없다는 말을 내뱉을 수 있는 사람들의 뇌구조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저한테는 기본적인 상식의 범주에 들어가는 영국 ftse100 에 대해 제대로 아시는 분들이 여기 얼마나 많이 계실까 싶냐만 저는 한번도 그들이 상식이 없다거나 무지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서요.
醉翁之意不在酒
19/03/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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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시100이 상식의 범주라는게 오류인거죠. 상식이라는 개념 자체가 대다수의 사람에 대한건데 님은 자신만의 상식이니까요. 본문에 나오는 영국이 섬나라라는건 분명 풋시100보다는 훨씬 대중적으로 접할 기회가 많은것이구요. 남 무시하는건 틀린거지만 님 주장도 이상해요.
걸그룹노래선호자
19/03/04 12:10
수정 아이콘
원댓글분에게 어떤 기분인지 이해한다고 썼던 사람이지만

이건 확실하게 동의합니다. 정확하고도 필요했던 지적입니다.
howtolive
19/03/04 12:57
수정 아이콘
풋시100이나 영국이 섬이라는 사실 따위가 둘다 상식의 범주에 들어가는게 아니라는게 제 주장의 요지이고, 정확히는 그 상식의 범주라는 것 자체가 명백히 존재하는 개념이 아닐진데 다른 사람에게 '상식이 없다' 라고 말할 수 없다는거죠. 醉翁之意不在酒님 같은 분들에게 상식이란 '내가 알고 너가 모르는 것' 일테니까요.
醉翁之意不在酒
19/03/04 12:59
수정 아이콘
[ 醉翁之意不在酒님 같은 분들에게 상식이란 '내가 알고 너가 모르는 것' 일테니까요.]라고 하시는데 아니거든요.
영국이 섬인건 상식이다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내가 그걸 알기때문에가 아니라 의무교육정도에 분명 여러번 나오고 일반적인 교양수준에서 모르기가 어려운것이다라는 판단이 있기때문입니다.
howtolive
19/03/04 13:05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교양수준에서 모르기 어려운 것 어쩌고는 자의적인 의견이니 차치하고
'의무교육정도에 분명 여러번 나오는 내용이 다 상식이다' 라면 초중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 중 기억 못하는 부분이 있는 사람은 다 상식없는 사람이라는 말인데, 그럼 그놈의 상식이 있는 사람 비중이 몇 퍼센트나 될 거라 생각하세요?
醉翁之意不在酒
19/03/04 13:08
수정 아이콘
그건 그것대로 상식이다 아니다로 판단하면 됩니다.
님은 자꾸 개개와 전체의 개념을 혼동을 하시는데,
영국이 섬인건 상식이다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영국이 섬인걸 아는 사람은 나머지 상식도 다 알고있어야 된다는 아니니까요.
howtolive
19/03/04 13:15
수정 아이콘
적어도 '상식이 없는 사람은 무식하다' 라는 불특정 다수에 대한 모욕적인 주장을 공개적으로 하고 싶으면, 당연히 상식이라는 단어에 대한 전체의 개념에 대한 정의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제 생각엔 이게 상식인 것 같은데요? 무식하단 소릴 들어 마땅한 상식이요.
醉翁之意不在酒
19/03/04 13:17
수정 아이콘
howtolive 님// 지금 님이 상식에 대한 개념을 혼동하고 있는건데......
howtolive
19/03/04 13:31
수정 아이콘
醉翁之意不在酒 님// 어딘가에 우월감은 표출하고 싶은데 반론 들어오니 논리적인 반박은 못하겠고.. 제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 상황은 아닙니다만 무식하다고 생각하진 않겠습니다.
醉翁之意不在酒
19/03/04 13:32
수정 아이콘
howtolive 님// ......
19/03/04 13:01
수정 아이콘
영국이 섬인지 아닌지는 공통교과과정에서 빈번하게 나오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접할 일이 적지 않은 지식 아닐까요? ftse100은 적어도 고등학교 이하 교과과정 내에서 단 한번도 안 나올 것 같은데요...
howtolive
19/03/04 13:06
수정 아이콘
윗 댓글에서도 얘기했지만 '공통교과과정에서 빈번하게 나오는 내용'이라고 해서 상식이라고 사회적으로 합의될 당위성이 전혀 없습니다.
19/03/04 13:11
수정 아이콘
전혀 없는 근거를 좀 들어주시면 좋을텐데...
역으로 묻고 싶네요. howtolive님은 상식을 어떻게 정의하실건가요? 지금 말씀하시는 거만 봐서는 거의 그런 개념 자체가 무의미하고 필요없다는 식입니다.
금요일에만나요
19/03/04 15:07
수정 아이콘
공통교과과정에 빈번하게 나오는 내용이 상식이 아니라면 님이 생각하는 상식의 정의는 뭐죠?

지식의 상대성도 정도가 있지. 어느 정도 선까지 내려가야 상식인가요?

사람 죽이면 안되고, 도둑질하면 안된다는 식의 저 옛날 모세가 쓴 십계명이나 고조선 시대의 8조법 정도는 되야 상식이려나요?
醉翁之意不在酒
19/03/04 13:06
수정 아이콘
교육과정은 둘째치고 뉴스에도 별로 안나올걸요. 브렉시트가 아니였으면 경제뉴스에서도 볼 기회가 많은건 아니죠.
저격수
19/03/04 12:01
수정 아이콘
ftse100이 뭔지는 전 전혀 모르는데, 그게 상식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능력 역시 상식의 범주로 보입니다. 흔히 메타인지라는 말로 부르더라고요.
19/03/04 10:07
수정 아이콘
영국 섬나라 인건 모를수 있다고 보는데
댓글링크 에 31운동 은 정말 믿기 힘드네요.
19/03/04 10:09
수정 아이콘
외노자들 우리말 몰라도 밥벌어 먹고 사는데 저거 몰라도 먹고 사는데는 지장없죠. 다만 상식수준은 낮겠죠.
손연재
19/03/04 10:10
수정 아이콘
본인이 안다고 다 상식이 아니죠
코우사카 호노카
19/03/04 10:10
수정 아이콘
영국 섬 정도는 상식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그리고 군대 가봤으면 다들 알겠지만 상식이라고 다들 아는게 아니기도 하고.
19/03/04 10:11
수정 아이콘
상식이 없다는 말에 대해서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일거 없어요. 무식하다는 말은 폄하적인 늬앙스가 섞일수밖에 없지만 상식이 없다 수준이야 뭐..
저도 하도 쓴지 오래되서 제 이름 한자쓰는것도 가물가물한데 이것도 누군가에게는 기본적인 것도 안 되는 부분이겠죠.
다만 최소한 그부분에서 남들 대부분은 아는데 모르는걸 상식이 없다고 표현하는것까지 뭐라해선 안되는거죠. 영국이 섬인건 그냥 상식맞아요.
모든 영역을 기준으로 보면 많이 배우고 책도 보고 인터넷에서 정보도 많이 보고 하는 사람도 상식수준의 이야기도 모를수 있죠.
그런영역이 적을수록 상식이 많은 사람인거고, 그런부분이 많을수록 상식이 없는 사람이 되는거고.
그리고 영국이 섬인걸 모르는 사람이랑 대화하는건 별로 상관없지만 그런 수준의 상식을 많은 영역에서 모르는 사람이랑은 대화가 힘들어지는것도 맞고.
걸그룹노래선호자
19/03/04 10:3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아무리 지식이 상대적이라지만 그 중에 "대부분의 사람이 일반적으로 알만한" 것들은 있기 마련이고, 그게 상식인거겠죠. 그래서 상식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들은 특별한 부연설명 없이 이야기를 하는게 일반적이죠.

그리고 대부분의 상식을 알고 있더라도, 일부 상식은 모를 수도 있는게 사람이기 때문에 상식 하나 모른다고해서 그 사람이 "전반적인 상식을 다 모를만한 모자란 사람이구나" 이런 식으로 판단하자면 무례이자 넘겨짚기일테죠.

어떻게 그걸 모르냐고 불필요하게 놀려대는 경우가 아니라면 상식이 없다는 말 정도에 과민반응할 필요는 없는 것도 맞겠지요.
19/03/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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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섬인 걸 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상식의 범주에 들어가는지 궁금하네요. 상식 논쟁이 나올 때 마다 드는 의문이에요.
19/03/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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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반드시 알아야 하는 지식 = 상식 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알고 있는 지식 = 상식이 아닐까요? 그래서 모를수도 있지만 상식은 맞긴 하다 정도로...
19/03/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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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상식이 풍부하다는 말과 아예 대척점이 되는 거라서요. 상식이 풍부하려면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결국 소수만 아는 지식이 되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상식은 예를 들어 직업적으로 갖춰야 하는 기본 개념 같은 경우 그 분야에 한해선 상식이 되는 이런 것들이거든요. 서로 영국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기로 약속된 상황 같은 게 아니라면 상식의 범주가 아니란 거죠. 맨날 얘기하는 관우 아세요도 왜 상식이 되어야 하는 지 항상 의문인지라...
19/03/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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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딱히 그런 것 같진 않은데요.
상식의 정의를 예를들어 대략 '무작위로 10명을 선정해 8명 이상 알고 있는 사실'로 정의한다음,
해당되는 상식을 100개 정도 불특정 다수에게 물어봤을 때, 더 많이 대답하는 사람을 상식이 풍부하다. 평가할 수 있는거죠.

상식이 풍부하다라는 개념과 사람들이 대부분 알고 있는게 상식이다. 라는 개념은 대척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
19/03/04 14:26
수정 아이콘
상식이 풍부하려면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한다. (O) 모르는 영역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이니까요.
'결국 소수만 아는 지식'이라는 결론이 어떻게 도출되는지 이해를 잘 하지 못하겠습니다.

기준 단체 모두를 대상으로 a 영역 상식 비교, b 영역 상식 비교, c 영역 상식 비교 d, f e .. 등등 독립시행을 통해 많은 영역에서 통과(?) 한 사람이 상식이 풍부한 사람이라고 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말싫
19/03/04 10:20
수정 아이콘
마다가스카르가 섬인건 상식이 아니지만 영국 정도로 세계사에 영향력이 있고 현재까지도 문화파급력이 큰 국가가 섬인지 모르는건 사실 [상식인지는 모르겠으나, 모르기도 어렵겠다] 싶긴 합니다;;
세츠나
19/03/04 10:21
수정 아이콘
모를 수가 있나? 속으로 깨는 느낌은 솔직히 들 것 같은데 그게 나쁘거나 잘못된 것은 아니니 뭐...
저도 어떤 분야에선 상식 미달이거나 상식컷에 겨우 걸리는 정도일지도 모르는 일이고
대체로 지식은 모르는 사람이 손해보는 것이니 본인이 필요로 하면 배우겠죠.
폰독수리
19/03/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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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건 현실에서 이런것도 모르는 사람보다 이런것도 몰라? 하면서 티내고 다니는 사람이 더 별롭니다.
19/03/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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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한건 모르면서 그래 니 똑똑하다 모를 수도 있지 별거 갖고 유세네 하는 사람도 역시 별롭니다.
가장 베스트는 알아도 티내지 않고 모르면 부끄러운 줄 아는 사람이겠죠..
19/03/0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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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죠. 모르는건 배우면 되니까요. 모르면서 배워야 할 걸 안 배우는게 제일 별로라고 봅니다. 물론 모든걸 다 배울수는 없지만요.
19/03/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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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은 모르는 걸 당당하게 여기고 오히려 상식을 냉소하는 무기로 쓰면 안 된다는 의미로 쓴겁니다.
실제로 남들 반수 이상이 아는거 모르면 부끄러운 게 자연스러운 감정 같은데 말이죠.. 그 부끄러움이 배움을 이끌어 내기도 하고요.

배워야 할 걸 안 배우는게 문제라는 말씀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Jon Snow
19/03/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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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쥬스를 영어로 델몬트 하는 사람도 봤습니다(진지하게)
19/03/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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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계절의 변화가 왜 생기는 지 모르고 계셨던 분 있나요?
저는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져서라는 걸 취업하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고 있었던 게 아니라, 잘못 알고 있었던 건데요, 전 공전궤도가 약간 타원형이라서 지구가 태양에서 멀 때는 온 지구가 다 겨울, 가까우면 여름인줄 알았습니다.. 즉 남반구가 여름이면 북반구가 겨울이라는 것도 몰랐던 거죠. (물론 수능칠 때는 외워서 알고 있었겠지만요.) 공대 출신인데 그 당시엔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19/03/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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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정상이십니다.
모를 수 있고, 몰랐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당당하게 그것 좀 모를 수도 있지 하는게 아니라 부끄러움을 느끼셨으니 더할 나위 없네요.
걸그룹노래선호자
19/03/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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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계절에 대해서 상식이 없다고 할만한 정도라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기본적인 이미지를 모르는 정도는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계절이 덥고 추운지, 계절의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를 모르는 정도)

계절의 변화가 생기는 과학적인 원인이라면 상식의 범위를 아득히 뛰어넘는다고 생각합니다.
세츠나
19/03/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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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젠가 엘랑 비탈이나 벨 에포크라는 단어를 처음 알아서 부끄러웠던 적이 있는데 특정 집단에선 상식적인 단어인 모양...
그냥 솔직하게 부끄러워하고 그걸 해소하거나 만회하는게 중요한 노력의 과정 중 하나인데, 무턱대고 부끄러울 일 아니라고
부정해버려서 발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나쁜거냐는 또 다른 문제지만...
타카이
19/03/04 12:15
수정 아이콘
그렇게 가르치던 시절도 있었다는게 함정...
19/03/04 10:2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광역시 위치도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요. 뭘...

서울 사람이 이게 굉장히 심한데... 경남/경북 위치를 헷갈릴 순 있다고 보는데.. 부산을 전남에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저에겐 가장 큰 충격이였네요..
스카피
19/03/04 10:28
수정 아이콘
몰라도 문제없지만 상식은 맞죠. 이게 상식이 아니면 상식이라 부를만한 지식이 남을까요?
휴먼히읗체
19/03/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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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대중 기준으로는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런닝맨 에서 영국이 섬이다 OX가 나왔는데 이광수씨가 X하면 다들 박장대소하지 않을까요
영국에 가본적도 없는데 내가 어떻게 알아 이러면 그거도 웃음 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 말이죠
개념적 문제
19/03/04 10:32
수정 아이콘
모를 수 있죠. 누가 문과인 저 보고 주기율표도 제대로 모르냐면서 지적하면 좀 억울할 것 같네요.
세츠나
19/03/04 10:46
수정 아이콘
문/이과 '공통'에 들어간다고 대부분 공감하는 부분이기에 더 그런 것 같네요.
개념적 문제
19/03/04 10:58
수정 아이콘
어.. 저는 주기율표를 고1 때 배웠는데 이 부분이 공통과학에 들어가는 것 아니었나요...
세츠나
19/03/0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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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율표의 존재를 알거나 몇가지 기본 원소들을 아는 정도라면 공통이라 할 수 있겠네요. 하긴 관동별곡이나 용비어천가가 교과서에 나온다고 암송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니 주기율표를 다 외울 필요야 없겠죠.
19/03/04 10:56
수정 아이콘
영국이 섬이라는건 이과로 치면 직사각형의 넓이구하기 정도 될거 같은데요..
개념적 문제
19/03/04 11:00
수정 아이콘
원넓이 구하는 것 수준...은 안될까요? 크크
세츠나
19/03/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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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난이도에 근접도 못할 것 같네요. 원의 면적이면 지중해 주변 국가를 한두개 대보라던가 하는 정도는 되야하지 싶음...
BERSERK_KHAN
19/03/04 10:37
수정 아이콘
모를 수는 있는데 안 배웠다면서 역성내면 욕 좀 먹어야겠네요. 초중고 내내 지겹도록 듣는게 영국인데.
율리우스 카이사르
19/03/04 10:37
수정 아이콘
흠.... 여성분들이 확실히 지리쪽은 아예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지도볼줄도 모르고... 한국지도에서 경상도가 왼쪽인지 전라도가 왼쪽인지도 헷갈리고.. 제 와이프도 서울 부산 거리를 짐작조차 못하더라고요.. (서울 부산 고속도로로 몇시간 걸려? 라고 물어보니까 유추는 하더라고요..) 이런 지리적 감각은 걍 성차이로 보고.. 특히 여성과 대화할때에는.. 상식의 범주에 안넣는것이 좋습니다.. 역사나 전쟁 쪽도 마찬가지..

음 제가 서울사는데 와이프가 막 용인 갔다가 포천갔다가 양평갔다가 막 이런식으로 동선을 .. ....
19/03/04 10:38
수정 아이콘
모를수도 있죠 뭐
상식이 부족한 것도 맞고...
일반적으로 사는데 지장이 없는것도 맞고
만나는 사람, 장소에 따라 지장이 있을 수 있는것도 맞고
프리더
19/03/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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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영어 교과서에서 지문으로 한번은 나왔을 법한데...
19/03/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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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 전문대 들어갔을때 두자리수+두자리수 계산기 두드려야 풀수있는 애들만 수두룩한걸 봐서..
이건 모른다기보다 생각을 하기 싫어하는것 같았긴한데..
19/03/04 10:45
수정 아이콘
상식인가? Y
상식이 없다고 면전에 이야기할 필요가 있는가? N

상식 있는 사람이 상식이 없다고 하면 듣는 사람 기분 나쁠 수 있다는 상식은 왜 없는건지...
"그래 니 똥 굵다" 같은 반응이 나오는 것도 먼저 긁어서, 모르는 자기자신이 부끄러워 보이기 싫으니까 반발심리로 나오는거죠. 안 긁으면 됩니다.

모닝똥은 굵게 나왔습니다. 하도 힘들게 나와서 치질 생기는줄 알았네요.
FRONTIER SETTER
19/03/04 10:45
수정 아이콘
상식은 상식인데 뭐 모른다고 사람 자체를 격하시킬 필요는 없는 종류의 상식이죠. 모른다고 한심하게 봐도 되는 종류의 상식은 예의범절에 관련된 것뿐이지 않나 싶습니다.
네파리안
19/03/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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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영국이 섬인줄 알았는데 글내용보다 아 섬이 아닌가 보구나 반전있는 글인가보다 쪽팔리내 생각하다 댓글보고 아 섬 맞구나 싶어서 나도 모르는거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내요.
솔직히 관심없는 나라에 대해 지도까지 찾아보면서 섬인거 확인한 사람이 몇이나 될지 저는 이글보고 방금 처음으로 검색해서 지도에서 확인했내요.
19/03/04 10:47
수정 아이콘
상식을 모를수도있죠
좀 똑똑하단 사람도 상식 수준의 지식이지만 관심없는건 모를수도 있어요

제 와이프도 좋은 대학 석사에 특정분야 전문가지만 역사 학창시절부터 겁나 싫어하고 조선왕도 누군지 잘 몰라요
19/03/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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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이나 사이트에 모이는 사람에 따라 상식의 범위가 다르죠.
위에 글처럼 3.1절 모르는 지인 놀리다가 좋은 대학 나온 티 내지 말라는 역공 제대로 맞은 적도 있고
병자호란 연도 틀렸다고 친구들한테 개욕 먹은 적도 있습니다.
19/03/04 10:50
수정 아이콘
충분히 모를 수 있고
상식인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는 상식 없는 사람이라는 말이 주는 나쁜 어감 때문인 것 같네요.
전 모르는게 전혀 나쁘게 생각되지는 않네요.
及時雨
19/03/04 10:51
수정 아이콘
모르면 가르쳐주면 되고 몰랐으면 배우면 되는건데 뻗대면 인성 터지는거죠 크크
시작버튼
19/03/04 10:52
수정 아이콘
무식한거 맞습니다.

인터넷 특유의 쿨병이 가미되서 논리적으로 책잡히지 않을 주장만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나 몰라도 된다고 하는 말이 나오는거지

일반적인 사람들 사이에서 모른다면 겉으론 몰라도 속으론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반복되면 무식하다는 생각은 반드시 하게 됩니다.
19/03/04 12:29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논리적으로 책잡히지 않을 주장만 하는 사람들 사이" 정확하시네요.
By Your Side
19/03/04 13: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피지알은 그 병의 농도가 매우 짙은 곳이기도 하죠.
인생은에너지
19/03/04 10:53
수정 아이콘
무지한거지 무식한건가는..고민 좀 해봐야할것같습니다
19/03/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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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저걸 모르는 사람이 저렇게 많죠?
IZONE김채원
19/03/04 10:54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 이걸로 난리네요
19/03/04 10:55
수정 아이콘
뭐 이런 글 보면 트럼프가 어떻게 미국 대통령이 됬고 한국에도 광주폭동교도들이 왜 그리 많은지는 잘 알수 있을거같습니다.
19/03/04 11:07
수정 아이콘
제가 군대있을때 일베드립을 하는 후임이 있었는데, X크, X크 거리길래 전두환이 뭐 한지는 알고 X크 거리냐고 하니 오히려 전두환이 뭘 했냐고 묻던....
엘롯기
19/03/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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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는 아세요?
19/03/04 10:57
수정 아이콘
모른다 왜 알아야 되냐가 이제 거의 만능인듯한 느낌
우중이
19/03/04 11:01
수정 아이콘
마이너하고 복잡할수록 상식에서 동떨어진건데
자기 전문분야를 들고와서 상식에 비비려는 논리는... 캬~
그리고또한
19/03/04 11:02
수정 아이콘
여기서야 진지빨고 상식이 어쩌고 나도 모르는데 어쩌고 토론하는데
솔직히 채연이 영국이 섬나라다 OX에서 X로 돌진하면 평생 짤방으로 남겨서 조리돌림할 거잖아요

그 상황에 대입해보면 이게 어느 정도의 상식인지는 가늠이 가실텐데
이웃집개발자
19/03/04 11:03
수정 아이콘
몰라도 상관은 없는데 상식취급이란 사실을 인지했다면 이제부터 알려고 노력은 하고 살거같아요. 저는 업계 특성상 이걸 몰라요? 같은게 되게 많아서 ...
블루태그
19/03/04 11:04
수정 아이콘
저정도는 상식의 범주가 맞을거 같고...
상식이 없다고 욕해서는 안되지만
본문은 댓글들이 더 웃기네요 크크
[똑똑해서 좋겠다], [배운적 없음]이라...
백년지기
19/03/04 11:04
수정 아이콘
모르면 무식한거고, 상식이 부족한거죠.

그렇다고 모른다는 걸 티낼 필요도 업신여길 필요도 없습니다.
누군가에겐 필요없는 지식일 수도 있고, 살아가는데 상식이 필요없을 수 있습니다.

한국과 거리가 먼 영국이 섬이든 대륙이든 반도이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내가 사는 곳이 한국의 어디에 있다는 거만 알면 그만이지.
세츠나
19/03/04 11:10
수정 아이콘
앞 부분은 동감하는데 '~까지만 알면 그만'은 너무 간 듯. 그냥 더 알면 자신에게 좋은건데 굳이 선을 그을 이유가 없죠.
19/03/04 1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식해서 모르는것과 무지해서 모르는건 차이가 있죠

영국이 섬나라라는건 후자의 경우 같고
한국 사람이 한국이 반도인걸 모르는건 전자라고 봅니다

반면에 영국 사람이 자국이 섬나라인걸 모르면 전자,
한국이 반도인걸 모르면 후자
아무리 세계사 영역이라 해도 관심 없으면 모를 수 있는거죠
유리한
19/03/04 11:08
수정 아이콘
https://instiz.net/name/30733679
그리고 같은 사이트에서 터진 닦이 논란.. 크크
우중이
19/03/04 11:14
수정 아이콘
반지닦이인줄...
광배맛혜원
19/03/04 11:24
수정 아이콘
둥근 해가 떴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제일 먼저 이를 닦자 윗니 아랫니 닦자
세수할 때는 깨끗이 이쪽 저쪽 목 닦고
머리 빗고 옷을 입고 거울을 봅니다
꼭꼭 씹어 밥을 먹고 가방 메고 인사하고
유치원에 갑니다 씩씩하게 갑니다

요즘 애들은 이 노래 안부르나보죠? ^^;
고란고란
19/03/04 11:41
수정 아이콘
머리빤다는 말 들으면 기절할 듯.
삼겹살에김치
19/03/04 11:09
수정 아이콘
한남더힐 거주하는 사람이 그렇게나 많다는 화제의 그 커뮤니티가 한번더...!
19/03/04 11:09
수정 아이콘
모를수는 있는데 모르는 사람 인생은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항해시대를 안하고 살았다는 거잖아요.
유리한
19/03/04 11:17
수정 아이콘
인생의 절반 손해봤어어어어
아재향기
19/03/04 11:51
수정 아이콘
이득 일수도?
19/03/04 11:19
수정 아이콘
영국이 섬인걸 안다 (정상)
영국이 섬인걸 모른다 (정상)
영국이 섬인걸 모른다고 무시하거나 욕한다(비정상)
19/03/04 11: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든 상식을 자신의 지식기준으로 판단할순 없는거니까요..라고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해 봅니다.
만주변호사
19/03/04 11:21
수정 아이콘
영국이 섬인거 모를수도 있죠-_-; 어이가 없네요

그보다 관우를 모르는게 말이 됩니까

관우 모르면 소개팅 파토냅니다
19/03/04 11:22
수정 아이콘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죠 세계지도나 역사에 살면서 신경을 쓰지 않았다면 말이죠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emanner
19/03/04 11:26
수정 아이콘
모를 수 있고 몰라도 되지만 짤방처럼 모르는 사람이 아는 사람을 까는건 좀 맛탱이가 간 상황이죠
19/03/04 11:30
수정 아이콘
모를수도 있다고는 생각이 들지만 이와 별개로 '배운적 없다' ' 알아서 어쩔래' 이건 좀 충격적이긴 하네요.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의무교육 초중고 기간에 어느정도 중요성으로 얼마나 노출되느냐 정도가 대략의 상식의 경계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본문 정도는 중학교 사회부터 이후 세계사 경제 문화사 파트에서 몇번씩 반복되는 부분이 있지 않나 해요.
의무교육에서 꽤나 중요하게 다루던 부분까지 싸그리 '굳이 알아야 되나' 범주로 넣는다면 전인교육은 허상이라고 봐야 할런지..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은 역사가 있다' 를 모른다고 쳐도 이걸 배운적없고 몰라도 잘산다라고 받아들이면 좀 쉽지 않긴 하네요.
랜슬롯
19/03/04 11:31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를 상식으로 봐야하냐는 문제는 존재하지만 영국이 섬나라 라는 것 자체가 기본 상식에 포함되는건 아마 거의 모든 분들이 다 공감하실껄요?

다만 와 그러네요. 그 뭐야, 유명한 미국 코미디 쇼에서 미국 시골에 가가지고 시민들한테 [세계에서 아는 나라만 집어보세요] 혹은 [한국이 어디있나요?] 같은 질문들 보면 진짜 말도 안되게 상식이 부족한 모습들을 보여줘서 저도 그런거 보고 미국 사람들말고 세상에 그런 사람들이 어디있냐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이제 우리나라에도 오네요.

와 어떻게 그런것도 모르세요? 하고 비꼴 필요도 없고 싸울 필요도 없는 문제이지만, 신기하긴 하네요. 게임이나, 책, 만화, 소설, 뉴스 등 수없이 많은 매체들을 통해서 접할 수 있는 정보인데 그걸 모른다는 말은 무관심이라는 게 가장 크거든요. 아무리 세상이 힘들고 내가 살아가는 삶이 바빠도 영국은 섬이다 라는 정보는 딱히 내가 공부를 하거나 시간을 투자해서 알아야하는 정보가 아닌데... 아무튼 놀랍긴합니다.
마프리프
19/03/04 11:31
수정 아이콘
무식은 맞죠 수학으로치면 구구단 영어로 치면 알파벳급인대요
몰라도 상관없는것도 맞고요
cluefake
19/03/04 11:32
수정 아이콘
영국 섬 모르는 건 상식이 없는 게 맞는 거 같긴 한데 그걸 그렇게 큰 모욕으로 받아들일 건 아니지 싶네요. 대부분이 알 거 같은 내용이 곧 상식이긴 한데 모르면 모르는 거고..
근데 댓글링크 31운동은 좀 그런데.
모를 수도 있는데 대신 상식 없단 소릴 들을 수도 있는거죠.
마법사9년차
19/03/04 11: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를수도 있는게 맞긴 한데, 보통 저걸 모를 정도면 다른 쪽도 모를 가능성이 높은 경우가 많다보니 그렇죠.
저걸 몰라도 당당한게 다른 분야에서 특출나면 인정할만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무식하다 싶습니다.
Bellhorn
19/03/04 11: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남자분들은 군대가면 이거 엄청 느끼지않나요?
날씨가더워요
19/03/04 11:36
수정 아이콘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발트3국이나 스칸디나비아 반도국가가 섬나라인가 바다에 붙은 나라인가, 발리섬은 태평양에 있는가 대서양에 있는가 인도양에 있는가 이런 식으로 물어보면 응 그런가 잘 모르겠는데 했을 것 같긴해요. 영국이 섬나라인 건 조금 더 접하기 쉬운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다 똑같은 삶을 살아온 건 아니니까 뭐 모를 수도 있죠.
19/03/04 11:40
수정 아이콘
영국 섬나라인거 모를 정도면 자기 밥벌이 수단 빼고는 아예 지식 수준이 전무하다고 보여지네요.
19/03/04 11:41
수정 아이콘
무식한건 죄가 아닙니다! 크크
저격수
19/03/04 1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식이란 단어가 금기어가 된 거 같네요 크크 저건 웬만해서는 알아놓고 있어야 하는 게 맞다 생각합니다.
솔직히 "모를 수도 있죠" 하는 사람은 괜히 모르면 안된다고 했다가 시비걸릴까봐 몸사리는 거고요.
MissNothing
19/03/04 11:51
수정 아이콘
상식 맞죠.... 영국이 잉글리시랑 uk랑의 경계를 제대로 아느냐는 지식이겟지만 솔찍히 저건....
19/03/04 11:53
수정 아이콘
영국이 섬인걸 모르면 부끄러워 해야한다라...흠... 많이 배운 분들이 많은 사이트라 그런가... 영국이 섬이던 말던 무슨 상관인가 싶고, 그러다보니 배웠던 안배웠던 기억하지 않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 흠...
그리고또한
19/03/04 11:56
수정 아이콘
상식이라고 했지 반드시 부끄러워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크크

오히려 그런 늬앙스를 풍기는 사람들은 모른다는 쪽에서 상식이라는 사람들 비난하면서 목소리 높이는 사람들이죠.
상식이라는 단어를 꺼내는 거 자체를 막아버리려는 거 같네요,
19/03/04 12:0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윗 댓글들 보면서 부끄러워하고 배울려고 하면 된다라는 말들을 보고 쓴 댓글이라서요. '반드시'라고 붙이지 않았지 부끄러울일이 맞다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요? 뭐가 상식이고, 그게 왜 꼭 필요하냐? vs 상식은 맞는데 몰라도 상관은 없다. vs 어떻게 이런것도 모르냐 무식한 것들 쯔쯔
이정도 3파전인것 같은데..
醉翁之意不在酒
19/03/04 12:44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런것도 모르냐 무식한것들 쯔쯔라고 하는 사람은 없어보입니다. 모를수도 있지만 모르는게 자랑이냐? 정도라고 봐야.
19/03/04 12:48
수정 아이콘
아까부터 댓글 쭉 봤는데 대놓고 무식하다는 표현이 계속 오가고 있네요;
醉翁之意不在酒
19/03/04 12:50
수정 아이콘
영국이 섬인걸 모르는건 무식한거다 와 어떻게 이런것도 모르냐 무식한것들 쯔쯔 는 분명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19/03/04 12:54
수정 아이콘
전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보는 입장이라서요. '모른다'고 하는 것과 '무식'하다고 하는 건 분명히 다릅니다. 무식하다란 표현 자체가 충분히 폄하와 멸시, 모욕적인 의미가 담겨 있죠.
醉翁之意不在酒
19/03/04 12:57
수정 아이콘
글쎄요. 키 170에 90키로면 뚱뚱한거다와 비슷한 정도라고 보는데요. 듣는 사람 입장에선 열받을수있으나, 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추호의 조롱의 의미도 없이 단순한 서술일수도 있으니까요.
19/03/0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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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다라는 표현 자체가 모욕죄로 오르내릴 정도이니 조롱의 의미가 없을 수 없죠;; 사회생활할 때 저런 표현을 대놓고 쓸 수 없다는 데서부터 이미 증명되는 바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뭐 견해차가 있는 건 확인했으니 여기까지 하죠.
19/03/04 1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를 수도 있고, 모르는 게 잘못도 아닙니다. 그리고 자기밥벌이 쪽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아서, 이런 거 잘 모르는 경우도 꽤 흔합니다.
다만, 교과과정에서 안 배웠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하죠. 영국이라는 나라가 근현대사에서 미치는 영향을 봤을땐 말이죠.
cluefake
19/03/04 11:58
수정 아이콘
안 배울 리는 없죠 저거 안 배웠으면 그냥 세계사 아예 안배웠단 건데 말이 안됌
오늘보다 나은 내일
19/03/04 15:38
수정 아이콘
무조건 배웁니다. 일제시대에 대해 설명하기 이전에 당시 제국주의(세계의 흐름)에 대해 설명합니다. 동인도회사도 나오구요.
그리고 중학교 과정에 세계 지리가 있습니다. 지중해 연안의 날씨는 어떻고, 습도가 어때서 이런거 무조건 배워요.
엘롯기
19/03/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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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섬나라인거는 아세요?
이것도 몰라도 되나요? 크크크
녹차김밥
19/03/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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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보니 재미있네요.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상식이 또 있을까요.

1. 중국이 한국보다 훨씬 크다
2. 부산을 관통하는 강은 낙동강이다
3. 셜록 홈즈는 추리소설에 나오는 유명한 탐정의 이름이다
4. 뉴욕은 미국에 있다
5. 대한민국의 현직 대통령은 문재인이다
6. 전임 대통령은 박근혜이고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탄핵되었다
7. 삼국시대->고려->조선->일제시대->남북한 순서다
8. 아프리카는 나라 이름이 아니고 대륙 이름이다
9. 히틀러는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수장이었다

대충 생각해 봤는데.. 써 놓고 보니 이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8번이 제일 어려워 보이네요..
19/03/0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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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내봤을때 2번을 제일 어렵게 생각할거 같습니다 부산경남 사람 아니면... 7번도 혼동하는사람 있을법하고 나머지는 제생각엔 우열을 가리기 어렵네요
걸그룹노래선호자
19/03/0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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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 낙동강 방어선이란 것도 알고 있는데, 그 낙동강이 부산까지 관통하는 줄은 몰랐습니다.

7번 : 통일신라/남북국시대 무시하나요? 라고 외쳐야합니다 크크
녹차김밥
19/03/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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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다시 생각해보니 2번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영국이 섬인가 에서도 그랬지만 역시 지리적인 정보는 자기 피부에 다가올 기회가 없으면 책속의 지식일 뿐일 수도 있겠어요.
강미나
19/03/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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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번 전혀 몰랐습니다.
19/03/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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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부산 근처 살아서 그렇지 한국의 여러 강들 보고 어디 있는지 아냐고 물어보면 잘 모릅니다. 섬진강 금강 이런강들은 제법 길고 큰 강일텐데요.
월급루팡의꿈
19/03/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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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Quiz프로그램에 나왔으면
관통 안하니까 물어봤을까? 하고 고민했을거 같네요.
걸그룹노래선호자
19/03/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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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이 요즘 어린 세대에게도 상식일까 하는 생각은 드네요.
녹차김밥
19/03/0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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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건 환경에 따라 접하지 못하는 정보일 수도 있겠네요. 제가 쓴 것 중에 1번 5번 정도.. 그중에 굳이 꼽으라면 아마 1번이 제일 쉽지 않을까 싶네요.
19/03/0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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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많이들 봤을걸요
Zoya Yaschenko
19/03/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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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세대가 더 잘 알걸요..
티모대위
19/03/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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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전혀몰랐네요... 이건 상식 범주라고 보기 힘들듯.
오늘보다 나은 내일
19/03/04 20:03
수정 아이콘
경상도는 경(주) 상(주)도
전라도는 전(주) 나(주)도
강원도는 강(릉) 원(주)도
충청도는 충(주) 청(주)도
이것도 상식으로 볼 수 있을까요?
북한의 평안도랑 황해도 함경도 마찬가지로 있던데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크크
녹차김밥
19/03/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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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왠지 모르는 사람이 절반 이상일 것 같아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
19/03/0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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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럴까요?
셜록 홈즈하니까 생각난건데
만화캐릭터 코난과 남도일은 셜록 홈즈의 저자
'아서 코난도일'에서 따온 이름이다.
아침밥스팸
19/03/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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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대항해 시대 를 공교육 자료로 써야한다 생각합니닷
19/03/0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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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볼 수 있는 상황을 예로 들면 컴퓨터 상식이 있겠죠. 메모리, cpu, 하드 뭐 각종 부품과 하드웨어 관련해서 상식이라고 할만한 것들이 있습니다만 주변에 보면 매일 컴터 끼고 게임하면서 컴퓨터 부품에 대해 전혀 모르는 컴맹도 있더라구요. 그러면 저는 보통 컴퓨터쪽에 관심이 없는 애구나 라고 생각하지 상식이 없는 애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말이죠. 제가 음악 상식에 대해 전혀 모르면 음악쪽에 관심이 없는 것 처럼요. 알던 모르던 상관도 없을만한 알량한 상식 한두개 가지고 상식 없는 사람으로 단정짓는 행태가 영 꼴불견인데요. 마치 롤에서 스펠 실수 하나 붙잡고 정치하는 팀원처럼요.
마법사9년차
19/03/0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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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부품을 정규 교과과정에서 배우진 않죠.
비교하려면 컴퓨터 전원 켜는 법은 아는지로 봐야죠.
컴퓨터 전원 켤줄 모른다고 하면 누구나 쟨 뭐냐.하고 볼겁니다.
19/03/0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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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지정학적 특징을 포함해 영국을 설명하는 텍스트는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꽤나 빈번히 나오는 주제입니다.
문과 선택과목까지 들어가지 않아도 공통교과에서 반복해서 배우는 주제를 물론 모를수도 있긴 하지만 의무교육 범위 외 일반상식과 또 단순 비교는 어렵겠지요.
전직백수
19/03/04 12:21
수정 아이콘
제가 무지한건맞는데 무식한건좀...

태어나서 무식하다고는 생각 한번도안했는데 ....나름 배울만큼 배웠고 남들모르는 지식도 많이 가지고있는데

내가 무식하다고..??!?
저격수
19/03/04 12:57
수정 아이콘
이게 상식이냐 아니냐 하고 논쟁거리가 되는 게 영국이 섬이냐 하나만 있는 건 아닌데, 다른 걸 다 알고 계신데 이거만 모른다고 무식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영국이 섬이냐도 "이 정도 지식이 상식의 기준이 되는가" 라는 예시 중 하나일 뿐인데.
나막신
19/03/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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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뉴스에서 김 모씨 최 모씨 이렇게 나오는거보고 이름이 모 인사람 이 많구나 신기하네.. 했는데
군대 말년에 후임이 가르쳐줘서 그때쯤 알았던 기억이
쭈꾸미
19/03/04 12:28
수정 아이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사람은 운이 좋거나 세계관이 좁아서 본인이 얼마나 좋은 계급에서 자랐는지 인지조차 못하는듯. 어이없어 하는 태도가 불쾌하거나 열받네요
Eyelight
19/03/04 12:39
수정 아이콘
상식은 언어 같은 겁니다.
구구단 몰라도 사는데 지장 없죠.
지구가 둥근거 몰라도 사는데 지장 없구요.

내 기준엔 상식인데 상대는 모른다면
그쪽으론 더이상 대화를 못하겠죠. 언어가 안 통하니까.
구구단 모르는 사람과 피타고라스 정리 얘기 못하듯이요.
19/03/04 12:41
수정 아이콘
영국이 섬인걸 아는 사람이 사람 무시하면 안된다는건 모르나보네요.
Senioritis
19/03/04 12:45
수정 아이콘
모를수도잇는데 배운적없다하거나 무슨 월700받고 박사땃는데 모른다고하는건 좀 추하네요 쯧쯧
19/03/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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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 유럽대륙고토회복!!
크킹 유저는 아니었을지요.
그리드세이버
19/03/04 12:57
수정 아이콘
상식인건 맞죠.
상식을 모를수도 있는거고.. 저도 고등학교때까지만해도 광역시 위치도 모르고 여당야당이 뭔지 몰랐어요.
근데머 모르면 배우면되는거죠.
howtolive
19/03/04 12:58
수정 아이콘
상식: 내가 알고 니가 모르는 것
모리건 앤슬랜드
19/03/04 13:02
수정 아이콘
이게 그 반지성주의인가 뭔가 그거죠?
그대의품에Dive
19/03/04 16:26
수정 아이콘
네. 정확히 그거네요
저격수
19/03/04 19:48
수정 아이콘
네 그겁니다.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아는 사람들한테 "당신들 잘난척하는 거 극혐이야" 하고 있으니까요.
제발조용히하세요
19/03/04 13:04
수정 아이콘
상식 퀴즈에도 안 나올 문제긴 해요.
프로그레시브
19/03/04 13:06
수정 아이콘
한반도의 뜻은 알려나..
왠지 한반도 == 한국 으로 알거같은데...
아지르
19/03/04 13:13
수정 아이콘
영국이 섬나라인걸 모르는 사람이 반도의 뜻을 알거같지는 않는...크크크
정반합
19/03/04 13:11
수정 아이콘
관우 아세요?
영원히하얀계곡
19/03/04 13:28
수정 아이콘
영국 섬은 하나의 지표일 뿐이고, 개인의 상식이 부실하다는건 사회의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급진적 페미니즘 따위의 사이비에 현혹되는 것도 상식이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봐서요.
시린비
19/03/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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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상식이다 o
모를 수 있다 o

상식을 몰라서는 안된다 x
상식을 모르는 것은 욕먹어야 할 일이다 x

상식을 모르는건 부끄러운 일이라고 깔고있으면 싸움나는거 같아요. 까짓 모를 수 있죠.
모른다고 욕하지 말고
모르는게 당연한거라고 역으로 썽내지 않으면 뭐...
누구라도 상식을 안다해도 100%는 없겠죠 다 자기 삶 내에서 익힌것만 아는건데
근데 뭐 모르면 배우면 되고 아 그렇구나 하면 되는걸 괜히 싸울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본문의 합리화들도 여기 댓글들도..
19/03/04 13:32
수정 아이콘
대체 어느수준까지 상식으로 정할수 있는가는 끝이 없는 문제라 정할 수 없을것 같고..
각자 자기 기준으로 판단하면 안되나요? 전 그냥 무식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인터넷 게시판에 무식하다고 생각하는거 무식하다고 쓰면 안될것 있나요. 100%만장일치가 나올수 있는 글만 써야하는곳도 아니고.
Fanatic[Jin]
19/03/04 13:39
수정 아이콘
H2O CO2 모르믄 사람도 많죠...
19/03/04 13:45
수정 아이콘
정상적으로 정규교육과정 밟은 사람이 저걸 모른다는 것은 부끄러워야 할 일입니다.
19/03/04 13: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생각엔 영국이 섬나라인거 모르면 무식한 거 맞는 거 같은데요

누구나 좀 무식/무지한 분야가 있을수밖에 없죠. 저는 역사를 전혀 모르거든요 그 점에서 저 역시 무식하다고 비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 그럼에도 '그거 모른다고 뭐 밥 굶는 것도 아니고' 라는 반응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건 정말 무식한 자기방어논리입니다.
Zoya Yaschenko
19/03/04 13:49
수정 아이콘
영국이 섬인걸 모를 정도면 정말 심각하게 무식한거죠.
모든건 정도가 있습니다. 그걸 일일히 나열하고 순위매기지 않을 뿐이죠.
19/03/04 13:50
수정 아이콘
워낙 대국이었다 보니 고작 섬나라였어 라는 생각은 있을수 있다고 보는데

배운적이 없다거나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는 건 좀..
19/03/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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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이었다는걸 알정도면 섬나라인건 더더욱 알수밖에..저건 쉴드가 안됩니다. 걍 무식한거임.
19/03/04 13:55
수정 아이콘
우와
19/03/04 13:55
수정 아이콘
대부분은 뭐 안다 모른다 별로 신경 안 쓰고 삽니다 자기한테 피해만 주지 않다면요
평소에 댓글로 지적질하기 좋아하는 여기 분들이 이렇게 성을 내니까
그렇게 느낀다고 생각하시는데 진짜 별 쓸모없는 것 가지고 사람 판단하며 피곤하게 안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무식해보여요
저격수
19/03/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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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영국이 섬이라는 사실이 그렇게까지 쓸모없는 지식은 아니에요...흐흐
자신이 모르는 지식을 쉽게 쓸모없는 지식으로 여기는 이에 대한 존중은 없습니다.
19/03/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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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알고 남이 모를 수 있는 것을 남에게 무식이라 하며 지적질하며 싸우는 짓을 쓸모없다고 한 것입니다
영국이 섬나라인걸 아는게 쓸모없다고 한 적 없습니다
19/03/04 14:36
수정 아이콘
반면 모르는게 당연한거라고 화내는 반응들도 보이는데 그것 역시 쓸모없는 짓 아닐까요?
19/03/04 14:39
수정 아이콘
네 님 처럼요
19/03/04 14:39
수정 아이콘
제가 왜요?
19/03/04 13:58
수정 아이콘
지식이 지능은 아니죠.
세오유즈키
19/03/04 14:0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의무교육이 중학교까지인데 중학교까지만 다녀도 배우긴 배웁니다.
중학교에서도 가르치는 정도면 상식이라고 부를만하죠.저거 하나만 갖고 무식하다고 하는 건 과한 거고요.
19/03/04 14:06
수정 아이콘
자기가 관심없으면 모르는거지 교육과정에 나온다고 다 알아야 할 이유가 뭐죠?
세오유즈키
19/03/04 14:13
수정 아이콘
나라에서 의무교육으로 가르치는 건데 그럼 나라에서 공인한 상식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저는 관심없는 문학,과학같은 거 나오면 중등교육수준이어도 답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상식이 부족한거죠.
상식이라고 하는 걸 전부 알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 정도면 그 범주안에 들어간다고 말하는 건데요.
cluefake
19/03/04 14:22
수정 아이콘
교육과정 중에서도 꽤나..기초적인 항목이니;;;;
모르는 게 더 드물고 이상한 건 맞죠 난 세계사는 담을 쌓았고 영국 관련 혹은 세계대전 관련 어떤 미디어도 보지 않았다 인데 이건 이것대로 좀 쉽지 않은 케이스는 맞아요.
페로몬아돌
19/03/04 14:07
수정 아이콘
이 주제는 어딜 가든 싸움이 크크크크 관우때랑 싸우는 패턴이 같네요.
S.Solari
19/03/04 14:10
수정 아이콘
무-식
저격수
19/03/04 14:18
수정 아이콘
저는 최근 유행하는 그룹/드라마/웹툰/영화 같은 대중문화를 모르는 거나 마찬가지고, 해당 분야에 대해서 스스로 무식하고 상식이 없다고 인정합니다. 어느 분야에나 최소한의 상식은 있는 거고, 그게 없으면 아 난 거기에 대해서는 상식 없어, 하고 인정하면 되는 거 아닌가 합니다.
19/03/04 14:28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cluefake
19/03/04 14:35
수정 아이콘
저도 같습니다
저는 걸그룹 드라마 웹툰은 원시인이요 무식쟁이 입니다
우리 부모님이 더 잘 아세요
19/03/04 14:30
수정 아이콘
저보다 학력으로나 능력으로 뛰어나신 분들이 수두룩 빽뺵 하겠지만, 그분들은 모르고 저만 알고 있는 걸 많이 말할 수 있어요.
(그분들은 제가 모르는 거 저보다 훨씬 많이 말할 수 있겠지만)

결론은, 당연히 모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내가 알면 상식'이라는 얘기도 있습죠.
저격수
19/03/04 14:32
수정 아이콘
"내가 알면 상식"일 리가요. 내가 모르는 상식이 있고, 내가 아는 상식이 아닌 것도 있습니다.
"내가 알면 상식" 마인드를 가진 분들 덕분에 이 논쟁이 이만큼 커진 것이지요.
저는 신과 함께라는 영화가 대박을 쳤다는 걸 그저께 알았습니다. 이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충분히 상식 선에 있는 얘기일 텐데, 저는 상식이 없는 사람이 맞습니다.
19/03/04 14:40
수정 아이콘
저는 내가 알면 상식이라는 투의 사람들을 비판하는 의미에서 쓴건데요.
19/03/04 14:38
수정 아이콘
모르는게 당연 (X) 모르는 사람이 있는 건 당연 (O)
모르면 무식 (X) 모르면서 당당하면 무식해 보임 (O)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Placentapede
19/03/04 14: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www.kgeography.or.kr/homepage/kgeography/www/old/publishing/journal/50/05/08.pdf
[12권의 한국 중학교 사회교과서에서 기술된 영국, 프랑스, 독일 관련 내용은 표 2에서 볼 수 있듯이 총 935건이나 되었다. 그 중에서 영국이 354건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었고 프랑스와 독일 순으로 이루어졌다.]
일단 저는 기본교육 과정 안에 충분히 깔려있다고 생각은 드는데- 예전이라고 지금보다 언급이 크게 적었을 것 같지는 않고요
카롱카롱
19/03/04 14:47
수정 아이콘
낙제가 없는 나라라...초딩때부터 영어 배우는데 읽지도 못하는 분들 아직도 많습니다
19/03/04 15:45
수정 아이콘
요즘은 쿨병 때문인가.. 오히려 상식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조심스럽고 모르는 사람이 더 당당한 거 같네요.

전 영국이 섬이란 거는 모를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모르는 게 당연한 거 같지는 않아요. 제 주변에서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모르는 게 어때서?' '나 그런 거 안 배웠어' '모르는 걸 뭐라 하는 게 이상한 거 아냐?' 이러는 사람은 솔직히 좀 깰 거 같아요.
블루태그
19/03/04 16:17
수정 아이콘
해당 링크는 이미 분위기 반전되어서 상식이라고 하네요 크크크
파라돌
19/03/04 16:39
수정 아이콘
pgr에서 상식 관련한 파이어가 꽤 났었던걸로 기억하는데 20대때는 나름 생각도 많이 해보고 본인이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우월한 착각을 하는게
즐거워서 나름 이불킥한 경험도 있는데 40을 바라보는 지금은 그냥 이 파이어가 재밌네요.
와이프가 교육과정상 세계사를 딱 1년 배운 사람이라 이런쪽에 엄청 약한데 영국이 반도냐 섬이냐 대륙이냐 문제 한번 내봐야겠네요 크크..
의무교육과정은 상식이다라고 생각하는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초등학교 문제만으로도 상식적이니 않은 사람 만드는거야 아주 쉽죠.
잘생김용현
19/03/04 16:48
수정 아이콘
상식 좀 없으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
스터너
19/03/04 16:58
수정 아이콘
상식이라 함은 알려고 노력하거나 공부하지 않아도 저절로 습득되는 지식이라 생각합니다.
교육과정까지 끌어와야 될 정도의 지식도 아니라고 봐요. 정말 최하급 상식이라 생각해요.
한 20년 30년 살면서 영국이란 나라에 노출이 한번도 없을 확률은?
재미있지
19/03/04 17:13
수정 아이콘
나의 상식과 타인의 상식 그리고 대중의 상식과 집단간의 상식이 다르다는 것부터가 상식 아닌가요...
상대나 누군가가 서로 다른 집단에 섞이고 녹아들거나 접촉할 때에,
'이게 나/우리의 상식이야.' 하면서 알려줄 때나 쓰는게 상식이라는 단어지
나의 지식과 잣대로 상대의 모름을 지적하려고 쓰는 단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솔로_35년산
19/03/04 18:32
수정 아이콘
모를 수 있고 모르는 사람 많습니다 세상에.
캡틴아메리카
19/03/04 18:44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3.1운동은 모르면 맞아야 한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의 건국과 직결되는 게 3.1운동이고 헌법이 개정되어도 절대 빠지지 않는 문구인데 대한민국 국민(최소한 성인이 된 국민)이 그걸 모르면 국민 자격 없다고 봐요.
괄하이드
19/03/04 19: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식이란게 무엇인가 싶기도 합니다. 누군가에겐 당연한 지식이 누군가에겐 모를수도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어려운 주제죠.

교과서에서 영국이라는 나라가 많이 노출되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딱히 '영국이 섬나라다' 라는걸 학교에서 배웠나 생각하면 딱히 안그랬던것 같기도 하고..
('영국'이라는 나라 이름 자체를 못들어봤다고 하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예를들어서 그걸 어떻게 모르냐고 혀 끌끌 차시는분들도 [베토벤, 모짜르트가 어느나라 사람이냐]고 물으면 많이들 멈칫하실것 같습니다. 그건 그럼 왜 상식이 아닐까요. 누군가가 와서 '아니 무슨 듣보잡 작곡가 물은것도 아니고 아무리 클래식에 관심없어도 최소한 베토벤 모짜르트에 대해서는 알아야 하는거 상식 아니에요? 라고 하면 뭐라고 반박해야 할까요.
저격수
19/03/04 19:45
수정 아이콘
아니 어느 누가 세상에 있는 지식을 다 알 수 있겠습니까.
다만 문제가 되는 건 자신이 모르는 걸 접했을 때 "아 지금까지 몰랐으니 이제 알면 되지" 라던가 "아 그건 나한텐 필요없을 거 같아. 머리아파." 같은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건데, 이런 대응이 아니라 "와 당신 잘난척하는거 진짜 극혐이네요" 식의 대응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는 겁니다. 이젠 뭐 모르는 게 그쪽 업계에선 포상이에요. 알면 잘난척이고.
괄하이드
19/03/04 19:50
수정 아이콘
그런 대응은 당연히 잘못된건 맞는데, 보통 먼저 '야 어떻게 사람으로 태어나서 그런걸 모를수가 있냐' 식의 공격이 먼저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격수
19/03/04 1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 공격은 현실에선 적어도 제 경험으로는 별로 없습니다;; 오히려 뭘 아는 쪽에서는 싸가지없고 거만한 사람으로 보일까봐 그렇게 막 공격을 못해요. 오히려 뭘 모르는 쪽에서 잃을 게 없으니 잘난 척하지 말라, 그거 알아서 뭐하냐 식으로 대응하는 일이 훨씬 많습니다.
그냥 영국이 어딨고 섬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 때부터는 뭔가 유럽 관련된 주제가 나오면 말문이 턱 막히고 마는 거죠 뭐. 아 이 사람은 영국이 섬인지 아닌지도 모르니까 유럽에 뭔 일 있어도 전혀 관심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그러면 대화 가능한 주제가 하나하나 줄어들고 친해지기 힘들어지고... 그냥 그정도.
좌종당
19/03/04 21:41
수정 아이콘
단순히 의무교육과정에 있다 정도로 퉁칠건 아닌게
맨날(...) 나오니까요...
영국이란 나라는 너무 존재감도 크고 여기서도 불쑥 저기서도 불쑥 나온단 말이죠. 공부에서 손을 놨어도 친구랑 얘기하다 알 수도 있고, 해리포터에 빠져서 알 수도 있고, 락빠라서 영국에 대해 알게 될 수도 있고, 게임의, 애니메이션의, 영화의, 드라마의 배경이 되어서 알 수도 있고...
이재인
19/03/05 00:09
수정 아이콘
이걸왜알아야되지
네~ 다음
19/03/06 12:14
수정 아이콘
모를순 있는데 지 무식 저렇게 자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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