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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8 18:54
내신비리는 정말 안일하고 멍청하지 않은 이상 웬만해서는 걸릴 수가 없죠.
당사자가 모두 공범이기 때문에 입만 다물고 있으면 되는거라. 안걸린게 천배는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19/02/28 18:59
이번에 교육감들이 학종확대/수시축소를 주장한다던데... 진보쪽 교육감이라는 사람들은 아직도 학종확대를 그렇게 주장하더군요.
앞으로 다시는 진보쪽 교육감에는 표 안주려고요.
19/02/28 20:07
도입 목적이야 어찌되었건 현 시점에서 학종을 강력하게 주장하는건 전교조를 비롯한 진보쪽 교육감들이니까요.
최근 학종관련해서, 저는 사교육없는세상이라던가 전교조를 비롯한 모든 진보쪽 인사들에 대해 강한 불신감을 안게 되었어요. 하나같이 수능은 줄세우기라고 하면서 수능무력화 해야한다고 주장하는데, 진짜 기가막힙니다. 도입당시나 의도야 학종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현재까지 오면서 부작용이 계속 일어나는데도 거기에 눈감고 학종이 좋은거라고 주장하는건 현실을 안보는거죠.
19/02/28 20:15
학종은 진보/보수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내용이고,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지금은 진보쪽들이 권력이 있기 때문이죠.
서로 목적은 다르겠지만 수능 무력화라고 하는 것에서는 손발이 맞는 거니까요.
19/02/28 20:20
어쨌든 선택을 해야한다면 앞으로는 보수쪽으로 선택하겠다는거죠.
말했듯이 대놓고 줄세우기수능 운운하는 전교조 및 기타 진보 교육감 인사들에게는 이제 기대조차 안할거라.. 보수쪽 인사들이 주장하면 그때가서 다시 고민할겁니다. 지금 당장은 보수쪽인사들이 그런소리 하는건 못봐서... 학종폐기측 주장하면 어느쪽이든 한표라도 보탤 생각이고요.
19/02/28 20:23
뭐 선택이야 말리지 않겠지만, 학종이라는 제도 자체를 만든게 보수 인사들이라는 거죠. 저도 진보쪽 교육이념에 매우 반대하는 사람인데, 현실관계는 명확히 하고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보수쪽 인사들이 그런 소리 하는걸 못봤다고 하시는데, 당장 학종의 전신인 입사제가 이명박 정권때 수시의 단점을 고치고자 나온 제도입니다.
19/02/28 20:29
말했듯이, 전 의도 자체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진보쪽이든 보수쪽이든 누가 만들었든지 간에요..
근데 해보니까 이건 아니라는거죠. 스카이캐슬같은 기막힌 드라마의 소재가 될정도로 개판이 되가는데, 그런 와중에 학종강화 수능무력화를 전적으로 주장하는건 전교조를 비롯한 진보쪽 인사들이 더 많다는거죠. 의도가 좋건, 누가 만들었건 그게 무슨 상관이죠? 진보쪽의 무상급식 이슈는 지금 생각해도 충분히 지지해줄만한 이슈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거는 얼마든지 지지할 용의가 있죠. '현 시점'에서, 대놓고 눈에 보이는 학종강화 주장을 하는건 진보쪽을 표방하는 단체 및 교육감들입니다. 거기에 반발하는거고요. 말씀하시는 바는 충분히 알겠는데,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진보쪽의 주된 이슈가 학종강화로 보이네요.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진보/보수의 이슈는 한쪽의 선점과 그 반대주장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현실관계를 명확하게 하라는 말씀은 알겠지만, 그것과 제 생각은 전혀 관계가 없는것같네요. 전 지금의 현상을 보고 지금 시점에서 판단하고 주장할 뿐입니다. 나중에 상황이 바뀌면 그때 바뀐 상황에 따라서 다시 판단하고 주장하겠죠.
19/02/28 19:09
걸린게 이정도면 안걸린건 얼마일지.사소하게 킬러문제 2~3개만 알려줘도 엄청난건데.
이런 와중에 수시를 밀어 붙치는 이유는 1. 기득권이 유리함. 2. 현재 피해보는 사람이 있는것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멀리서 보면 수시가 더 아름다움. 음 이 학생은 봉사활동을 많이 했군 뽑아야겠어!.<- 얼마나 아름다움? 수능 점수로 줄세워서 뽑는것보다. 3. 교육감,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서 뭔가를 하긴 해야됨.
19/02/28 20:21
그건 지나치게 패배주의적인 생각이구요...세상의 모든 나쁜것들은 의도가 나쁘진 않습니다.
진보쪽에선 학벌의 무력화 또는 예전 이해찬으로 대변되는 "뭐 하나 잘하면 학벌 주기"를 원하는거고, 보수쪽에선 능력있는/노력하는 자의 학벌을 원하죠. 원칙적으로 얘기하면 학종은 "12년간의 노력", "꼭 공부만 아니라 다른것도 열심히"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이 양쪽이 원하는 것의 합의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학종은 그런 의미에서 진보와 보수가 손잡고 만든 제도에요. 다만 학벌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제한된 재화라서, 이 "12년간의 노력"이 안드로메다로 간다는 게 큰 문제죠. 다르게 말하면 예전엔 "공부만" 하면 됐었는데, 요즘은 "공부 말고 다른것도 하면 된다"에서 이 다른것까지 모조리 다 해야되는 걸로 변질된거죠.
19/02/28 19:13
학력고사 수능 시절에는 입시권력이 학생 머리에 있었고
학종 수시 시대의 입시권력은 교사와 대학 관계자가 가지고 있으니 점점 개악으로 가는듯..
19/02/28 19:14
그래야 해먹기 좋잖아요
이거만큼 해먹기 좋은게 없죠. 특히 '겉으로는 착한척하면서'해먹기 최고임. 에라 귀찮다 하고 그냥 나는 돈내고 갈란다 명문대 기부입학제 시행하면 엄청난 반발이 생기겠지만 수시학종은 겉으로 착한척하면서 밀어붙이면 통과되거든요. 검머외 로스쿨과 함께 여야 가릴거없이 손잡고 합심해서 잘 해먹는거라서 절대로 줄어들일이 없음
19/02/28 19:33
걸린케이스보면 이렇게까지 멍청할수가 있나 생각들죠. 반대로 그만큼 멍청해서 증거가 남아야 걸린다는거니.. 빙산의 일각이라보는게 합당합니다
19/02/28 22:26
신기한게 내로남불은 기똥차서 여야 보수진보 막론하고 지들입장에 맞으면 딱 이만큼 걸린거고 지뜻에 안맞으면 이보다 훨씬많다고들 많이 하죠
객관적으로 볼때 걸린건 끽해야 3퍼 정도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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