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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8 18:05
요즘 디트로이트 비컴휴먼 추천이 많이 보이는데, 전 기본적으로 컨트롤이 많이 개입할만한 요소가 많은 게임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 작품은 약간 선택적 요소 그리고 그에따른 결과의 다양성에 촛점이 맞춰진 게임같아서요. 흠... 괜찮을까요.. 고민이 되긴 하네요.
아 혼자할겁니다 크크
19/01/28 16:26
고민하시는 분들께 제가 이제까지 같이 해서 반응 좋았던 게임들 소개해 봄.
해비 레인 : 추리 어드벤쳐 스러운 게임인데 스토리가 미국 스릴러 영화 빼박. 접근성이 상당히 높음. 언틸 던 : 위의 꺼랑 비슷함. 갓 오브 워 : 의외같지만 구경 말고 패드 쥐여줘도 나름 반응 좋음. 라스트 오브 어스 : 이건 구경용으로 좋은 듯. 패드 쥐여주면 하나도 진행 못하고 짜증 오졌음. 단 위의 게임들도 식사는 나가서 해 줘야 인내해주심..
19/01/28 16:59
마지막줄 보고 당연한거 아닌가? 했다가
평소 엄마한테 [아 이따가 알아서 먹는다고!]했던 기억이 문득 나면서 중요한 거구나 하고 이해했습니다.
19/01/28 16:35
기피해야될 속성이 고어,호러,폭력...이거 라오어 아니냐? 근데 라오어는 하는건 호불호 갈려도 보는거는 대개 평이 좋더라고요.
모골은 추강입니다. 이게임 커스터마이징도 못 견딜 수준의 겜덕력이 없는 사람인거 아니면 무조건 추강. 디맥은 아예 게임 안 해본 사람 시키기엔 좀 그렇지 않나 싶은데.. 그냥 친구면 안해하고 말지만 가족이면 옆에서 하는걸 계속 보여줄수 있으니 가능할거 같기도 하고.
19/01/28 16:35
원래 예전부터 가족이 보는 곳에서 할 수 있는 게임과 내가 좋아하는 게임은 따로 있었죠. 크크크
이거 플스 새턴 시절에 DOA 가지고 우스갯소리도 있었는데... 그리고 예전 모골은 그냥 재미있는 게임이었는데 뉴모골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19/01/28 16:51
뭐 게임 취향이 성별에 따라 일반화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개인적인 경험상, 플스에서 주로 즐기게 되는 게임은 본인이 초중학교때 즐겨 해봤거나/오락실에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했던 게임 취향이 그대로 이식되는것 같습니다. 하우스 오브 데드를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
19/01/28 17:02
여러분 와이프에게 제일 어필되는 PS4게임으로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시리즈가 있습니다!
주인공 이름을 와이프 취향으로 지어놓으면 더 재미있습니다! 솔직히 2인용은 저사람도 부부알못인듯 -_- 게임을 부부가 같이 할 수 있었으면 PS4를 어떻게 설득해야 할 지 생각할 필요도 없었겠지요...
19/01/28 17:17
둘이서 DQB(1,2)만 하고 있습니다. 나란히 앉아서 시키는 대로
겜하고 있으면 우리만의 게임방송 하는 기분이에요. 가끔 도네로 차나 과자가 생깁니다.
19/01/28 17:26
디트로이트 비컴휴먼이 짱입니다.
뭐 미드보는거랑 뭐가다르냐 유사게임을 왜사냐 라는 소리 엄청 많이 들었지만 제가 트위치로 비컴휴먼 방송보는거 옆에서 지나가다 제가 뭐보나 하고 슬쩍 보더니 잠깐 지나니까 아예 눌러앉아서 보다가 그 다음날 플스사러갔습니다. 자기 하고싶다고.. 근데 직접 조작하는건 어려우니까 조작은 저한테 시키고 선택지는 자기맘대로 크크크크크
19/01/29 01:58
케. 바. 케.
제가 이런저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친을 게임에 끌어들이는데 실패한 놈들 여럿봐서 ㅜ.ㅜ 이쪽도 안될 놈은 안됩니다. 물론 시도는 해봐야 하니까 전략전술은 필요하죠. 어떤 놈은 마누라가 게임 사모으는데 더 열중해서 플스도 뺏기고 스위치로만 겜하는 놈이 있는가 하면, 핸드폰 게임이라도 잠시 할 수 있다고 하루 중에 쓰레기버리러나가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는 놈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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