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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28 00:18:38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150.3 KB), Download : 40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아재들만 아는 군대 싸리비작업.jpg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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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선
19/01/28 00:19
수정 아이콘
월동준비 사열때 쓰지도 않는 싸리비 몇개 만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19/01/28 00:32
수정 아이콘
라면을 저기다 끓이고 싸리비 만들어서 쓸 정도면 몇년군번인가요? 10년전에 군대갔는데 상상도 못하던일인데...
전직백수
19/01/28 00:3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저정도묜 6.25도 겪으신것같은데 젊은이처럼 글을 잘쓰시네요
시라이시세이
19/01/28 01:11
수정 아이콘
지금 폰 쓰는거도 상상도 못할 일이긴 합니다..

주호민 작가님의 만화 짬 보면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걸 보니 그리 오래된 이야기는 아니지 않을까요
산적왕루피
19/01/28 09:55
수정 아이콘
2005년 3월 군번인데, 싸리비 제작을 했었어요.
만들때도 귀찮았는데 막상 눈 쓸면 플라스틱빗자루보다(?) 안쓸려서 속상했습니다. 크크
답이머얌
19/01/29 17:40
수정 아이콘
지극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그땐 그랬지, 지금도 저럴라나? 라는 생각하는 1인, 89년 입대해서 30개월짜리 군대 다녔지요.
19/01/28 01:06
수정 아이콘
월동작업으로 싸리비 200개?인가 500개인가 만들었네요.매년 가을.
싸리비 만드는거 개힘듦.ㅠㅜ
최종병기캐리어
19/01/28 01:14
수정 아이콘
연구소에서 눈 온다고 제설작업 차출되서 빗자루로 눈 쓸고 있는데,

사수가 ‘이 놈 싸리질 안해봤네’ 이랬던 기억이...
안티안티
19/01/28 01:19
수정 아이콘
강릉무장공비사건때 이 작업 중에 문제가 있엇던 걸로 아는데...
불려온주모
19/01/28 02:38
수정 아이콘
xx연대 x중대 1소대 상근 일병 하나가 뒷산에 싸리비 작업 하러 갔다가 공비에게...
걸그룹노래선호자
19/01/28 01:27
수정 아이콘
아니 눈비, 눈삽, 넉가래 있을거 다 있었는데 무슨..

라면을 계곡물 받아서 먹는건 상상도 할 수 없죠.

옛날에 군생활하고 쓴 글 같은데 마지막 문장 끝이

같습니다가 아니라 같읍니다가 어울릴 것 같네요.
산적왕루피
19/01/28 10:00
수정 아이콘
2005년 3월 군번입니다. 눈삽 넉가래 우리 중대에만 다 합해 수십개가 있었고, 심지어 행보관님께서 원사셨는데(대대에 원사 2명) 알꺼 다 아시는 분인데도(?) 그것들을 못쓰게 하고 싸리비 제작 후 사용을 하시더라구요
걸그룹노래선호자
19/01/28 10:11
수정 아이콘
역시 군대란.. 하긴 제 부대에서도 좋은거 있어도 쓰질 못하는게 있었습니다.

사단장이 전투복급 제외하고 일반 속옷은 "매일" 손빨래하라는 지시를 하여 현대인이 좋은 세탁기 있어도 쓰질 못하고 과거로 회귀하는 경험을 하기도 했죠. 군인이 전쟁 나서도 세탁기 돌릴거냐고 하면서 나온 지시라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짬 먹으면 어떻게든 세탁기 쓰기도 했지만, 힘들게 손빨래하는 분위기가 정착되고 말았습니다. (선임이 속옷 세탁기에 돌리게 돼있냐고 갈구면 후임 입장에선 할 말이 없는..) 주말 당직사관이 주말에 출근해서 심술났는지 뜬금없이 세탁기 일일이 열어보면서 속옷이 세탁기에 돌아가고 있는거 발견후 이거 가지고 시비거는 무시무시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잊혀진영혼
19/01/28 01:39
수정 아이콘
싸리비이야기는 아닌데 부대에 수도시설이 없어 2주인가 3주에 한번씩 소방차가 와서 물공급해주고 갔는데
여름에 물이 다 떨어져 며칠간 야산에 흐르는 빗물로 샤워했던 적 있습니다.
11년군번입니다 흐흐
Amy Sojuhouse
19/01/28 04:01
수정 아이콘
윗사진 싸리비처럼 만들면 주임상사발 각소대 짬장 집합뜹니다. 싸리를 양쭉에서 엇갈리게 들어가서 머리부분을 잡고 휘어야지 정통 싸리비입니다. 그게 나중에 싸리가 안빠지거든요.
고란고란
19/01/28 05:55
수정 아이콘
99군번인데, 중대 편제 인원이 적은 의무중대라 많이는 안 만들었네요. 계곡물 받아다 라면끓여먹는 건 안해봤고요. 여름에 전투수영장에서 고기 궈먹는 건 짬찌때 겪어봤는데.
가만히 손을 잡으
19/01/29 00:35
수정 아이콘
이거 기억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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