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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2 15:27
정확히 말합시다. "섹스 이야기를 하고도 계속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남녀 아니겠습니까...?
말을 꺼내는거야 누구나 하죠. 그 뒷감당이 되냐가 문제지...
19/01/22 15:28
(수정됨) 제가 이런 몇 퍼센트니 하는 분류에서 다수에 속한 적이 거의 없는 걸로 봐서 이거 맞습니다.
제가 이상한 건지 주변인이 이상한 건지 아니면 저 설문조사가 이상한 건지.... 제 생각엔 셋 다인데.
19/01/22 15:28
야한 농담은 배우는게 아니라 타고 나는 겁니다. 얼굴로...
이건 마치 머리숱 배워야 하는 이유와 같이 이상한 이야기네요
19/01/22 15:42
와이프가 말하길 연애시절 진짜 일반 농담은 그렇게 재미없는데 야한농담을 참 밉지 않고 재미있게 한다고 인정하더군요.
야한농담 진짜 재밌게 잘할자신 있는데 그걸 시작할 수 있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험난한...
19/01/22 15:55
그런데 확률이 많이 올라가죠.
직접적으로 너 오늘 나랑 섹스할래? 라고 할거 아니라면..저는 꽤 많이 쓰는 방법인데 자연스럽고 좋아서
19/01/22 15:58
단 둘이서 술과 곁들여 한다면 90% 인정합니다. 사실 둘이서 하는 섹스얘기는 자극적이고 하는 입장에서도 재밌지만, 여사친 여럿 있는 술자리에서의 섹스얘기는 사전검열이 항상 필요한 관계로 효과의 감소가 뚜렷..
19/01/22 16:02
제가 똥 오줌 못 가리고 아무한테나 섹드립 날리는 사람입니다..
방금 이 글을 보고 사내 메신저로 친한 동생에게 스샷해서 보냈습니다.
19/01/22 16:03
(수정됨) 야한 농담 투척이 아니라 정말 '섹스'를 주제로 한 이야기들에 한해서지요.
이거 믿고 야한농담 던지다가는 바로 철컹철컹입니다. '연애 안해도 섹스하는 관계가 될 수 있을까?' '섹스하고싶은 사람의 특징은 어떠한가?' '남자와 여자의 섹스에 대한 인식차이' '남녀관계에서 플라토닉, 에로스에 어떤 구분점이 있을까?' '어떤 상황에서 이성에게 성적매력을 많이 느끼는가? 등등의 주제로 이야기 했었는데.... 흠 90%쯤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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