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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17 11:51:37
Name 마스터충달
File #1 16856742fbc1307e9.jpg (30.6 KB), Download : 29
출처 이토
Subject [유머] 잘 되실 분


이 분 잘 되실 겁니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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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7 11:54
수정 아이콘
부모님 용돈...대단하시네요. 반성하게 되네요.
터치터치
19/01/17 11:55
수정 아이콘
부모님 용돈 30만원에 한참을 보고 있었네요 멋지네요
냉면과열무
19/01/17 11:55
수정 아이콘
정말 영위할 수 있는 모든 유흥은 포기한다 라고 볼 수 있네요...
마스터충달
19/01/17 11:58
수정 아이콘
그쵸;; 도시락 싸기 귀찮아서 외식 자주 하는 편이라 그것만 해도 식비 40은 그냥 넘던데;;; 식비+생필품이 40만원이라니... 조금 과장 보태서 라면만 먹고 사는 기분 ㅠㅠ
화염투척사
19/01/17 12:08
수정 아이콘
그나마 고시텔이라 밥/김치 정도는 제공되지 않을까요?
정말 검소하긴 합니다.
마스터충달
19/01/17 12:00
수정 아이콘
게다가 사는 곳도 고시텔 ㅠㅠ
19/01/17 11:59
수정 아이콘
돈을 잘 나눠서 쓸 줄 알면 적어도 탕진하진 않죠
비익조
19/01/17 1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1주일을 3만원으로 버탄 적도 있었죠. 한끼를 붕어빵 천원에 세개로 때우고 500원짜리 계란빵으로 때우고..후..
건강 망가졌습니다. 제가 잔병치례도 없고 튼튼했었거든요. 군대 훈련소에서도 감기 한 번 안들 정도로.. 근데 지금은 빌빌댑니다. 물론 나이탓도 있긴 하지만 이정도는 좀...
제발 저분은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졸려죽겠어
19/01/17 13:05
수정 아이콘
저도 하루 3-4천원 가지고 생활하던적이 있었는데...확실히 건강에 무리가 오긴 오더군요. 치질이였는지 뭐였는지 피똥을 싸고..
미나리돌돌
19/01/18 00:07
수정 아이콘
식비 생필품 40으로 건강하기는 무리 같아요...
레펜하르트
19/01/17 12:10
수정 아이콘
축의금이나 부조금은? 개인 취미생활은? 혼술 한잔도 안 하나? 옷은 안 사 입어?

솔직히 대견하다기보단 대학생이 처음 대학 들어가서 시간표 짠 거 보는 기분입니다. 단기 몇 달이야 버틸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힘들어 보여요.
원시제
19/01/17 12:13
수정 아이콘
카드값 40에 비상금 20 한도 내에서 해결하는거죠
술담배 안하시는 분이라면 생각보다 수월하게 돌아갈수도 있습니다.
19/01/17 12:14
수정 아이콘
그런건 저 비상금으로 해결하지 않을까요?
월 비상금 20만원씩 빼 놓으면 경조사비나 그런 부분은 충분히 충당할 수 있을거 같긴하네요.
19/01/17 12:25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버는데 용돈은 여행가신다고할떄나 가끔 드리고... 모이는 돈이 없음... 저게 가능할 정도로 부럽고 신기함...;
19/01/17 13:51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는 저렇게 사는 분들 좀 됩니다.
근데 제가 봤던 분들은 다 인터넷 안?못?하심...
미나리돌돌
19/01/18 00:07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김철(34세,무좀)
19/01/17 12:14
수정 아이콘
저도 결혼 안했으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하는 게 하나도 없거든요....흐흐 취미가 없음...술담배 안함...
Eulbsyar
19/01/17 12:15
수정 아이콘
저게 될려면 고시텔에서 라면 밥 김치로 해결하고...

최소한 회사에서 식비 전액 혹은 식사 지원

이거 안 되면 못 먹어서 골병 들죠
물리만세
19/01/17 12:22
수정 아이콘
제가 저 비슷한 생활을 3~4년 했는데

중식만 제공된다면 점심을 옴팡 먹으면 식비는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Eulbsyar
19/01/17 12:26
수정 아이콘
네 중식이라도 제공 되면 가능하죠

근데 그것도 안 되는 회사가 많은...
블루태그
19/01/17 12:45
수정 아이콘
근데 점심식사 제공 or 식사비 지원 아닌가요? 아예 안주는데가 있나요...덜덜
Eulbsyar
19/01/17 12:46
수정 아이콘
많지 않나요...? 포괄임금제에 식비 포함 되어있는 그런거 말고는...
블루태그
19/01/17 12:49
수정 아이콘
인력사무소에서 알바를 써도 점심은 주는걸로 아는데... 더 조건이 열악한곳이 많나보군요
티모대위
19/01/17 14:02
수정 아이콘
음... 영양적으로 문제 없는 식사 하면서 한달 식비 20만원대로 잘 버티긴 했습니다. (3끼니 전부 직접 해먹음)
맛 포기하고 영양과 양만 생각해서 만들면 평균 3천원 정도에 한끼니 해결가능하더라고요.
단지... 조리할 재료 사려면 발품 좀 팔아야 하고, 재료를 한꺼번에 사서 오래 보관해야 하니까 관리가 좀 빡세지고요..
조리 시간도 꽤 들긴 하지요..
영칠이
19/01/17 12:16
수정 아이콘
헉 식비 30만원 빼면 사실상 개인용돈 10만원 ㅠㅠ
19/01/17 12:17
수정 아이콘
식비가 사실 엄청 큰거라 회사가 근무시간이 길고 하루 두끼 준다 이러면 보기보단 어렵진 않죠
돈퍼니
19/01/17 12:23
수정 아이콘
기특하네요 꼭 잘 됐으면 좋겠네요
이웃집개발자
19/01/17 12:23
수정 아이콘
가불가를 논하고싶진 않고 앞으로 그냥 월급도 팍팍 오르고 더 잘되셨으면
19/01/17 12:24
수정 아이콘
폰요금은 컨설팅 다시하면 3만원으로 인하 가능하겠네요
서린언니
19/01/17 12:30
수정 아이콘
10년후에 번돈 다 병원비로 쓸 거 같네요... 가끔 외식도 하고 그래야 할텐데...
저도 30대때만해도 쪼여서 사는게 대단하고 멋진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열심히 살던 지인들 병얻어서 한두명씩 쓰러지는거 보고 안되겠다 생각했어요
오리아나
19/01/17 12:41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고시원에선 나오는 것이….
19/01/17 12:42
수정 아이콘
충달님 잘 되실거예요!!
가 밈이었는데 이 분위기가 아니네...
인생이 매일 즐겁지는 않지만 즐거운일은 있어야하는데 저게 누적되면 매사에 무감각해지거나 부정적으로 변하지않을까 싶네요
(제 얘깁니다)
안프로
19/01/17 14:02
수정 아이콘
그밈 무려 공지까지 떠서 자제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애플주식좀살걸
19/01/17 12:51
수정 아이콘
통화 잘안하고 데이터 1기가정도만쓰면
알뜰폰 오천원? 정도하는 요금제 따라갈수가 없더군요
19/01/17 13:02
수정 아이콘
SK가 왜 떼돈을 버는지 알려주는 지출내역서..
이미 초기투자비용 다 뽑아먹은지 오래인데 통신비 너무 비쌉니다. 물론.. 소비자들도 가외서비스로 충분히 뽑아먹을거 아니라면, 굳이 통신3사 고집할 필요 없이 MVNO들로 많이 갈아타는게 현명한 소비예요.
츄지Heart
19/01/17 13:05
수정 아이콘
핸드폰 요금 줄여주고 싶네요. 제가 해보니 알뜰폰 + 공기계 중고면 아주 훌륭하게 쓸 수 있더라고요.
순둥이
19/01/17 13:08
수정 아이콘
다른것들에 비해서 핸드폰 요금이 너무 쎄네요.
소이밀크러버
19/01/17 13:38
수정 아이콘
휴대폰 요금이 쎈게 아닐껄요. 저게 거의 유일한 취미 수단일테니까요.
19/01/17 16:22
수정 아이콘
듣고보니 납득이 갑니다 ㅠㅠ
티모대위
19/01/17 13:57
수정 아이콘
이분은 핸드폰 말고 다른 낙이 하나도 없는모양입니다... 다른 유흥이나 즐길거리 없이 7만원으로 한달동안 버티는 걸테니.... 저라면 통신비를 아껴서 다른데 쓰겠지만, 어디에 써도 취미생활에 월 7만원은 넘게 들겠죠..
19/01/17 14:01
수정 아이콘
저도 저거처럼 알뜰하게 산 적도 있긴 한데 부모님 용돈까지 드리는 건 정말 대단하네요.
식비는 한달 40정도면 어찌어찌 되긴 합니다. 김밥천국 6천원 매뉴 매일 2끼 먹어도 30일이면 40만 원이 안되니까요.
여기서 한끼는 정식 한끼는 분식으로 사먹으면 더 아낄 수 있고 간단한 요리 하나+김치 정도로 알뜰하게 해 먹으면 또 더 아낄 수 있어요.
생필품은 사는데 꼭 필요한 걸로 정말 최저가로만 사고요. 디저트, 간식류는 거의 포기하고 술자리를 거의 안 가야 합니다.
그런데 먹는 거 아끼니 몸이 좀 안 좋아지긴 하더군요... 윗분 말씀처럼 지금 아낀 만큼 병원비로 지출될 수도...
우선 저분한테는 알뜰폰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현실은 저렇게 알뜰하고 기특하게 산다고 삶이 무조건 더 좋아지진 않습니다.
당장 급여가 적어도 학력 좋고 전망 있는 업무, 좋은 직장이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 비슷한 수준의 직장 전전하는 삶이 될 수도 있어요.
그냥 돈을 더 써서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지존보
19/01/17 14:42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저렇게 낮은 급여로 빌빌대느니 일년 뽀짝 벌어서 선임가능한 자격증 따서 좋은데 가는게 낫죠.
지존보
19/01/17 14:42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저렇게 낮은 급여로 빌빌대느니 일년 뽀짝 벌어서 선임가능한 자격증 따서 좋은데 가는게 낫죠.
스윙바이
19/01/17 14:50
수정 아이콘
다른 것보다 보험 10만원 적금 40만원이 대단한 거죠.
저런 사람은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죠.
티모대위
19/01/17 15:23
수정 아이콘
저런 상황에서 보험이랑 적금 드는거 보면 미래에 대한 준비도 하고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들지요.
김성수
19/01/17 16:00
수정 아이콘
가능하고 불가능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해야하고 안 해도 되고의 문제지요. 저기서 유일하게 저금 항목은 삶을 개선하고 싶은 욕망의 표출인 것이고요. 만일 월급이 100만원이더라도 상황이 그러하다면 용돈까지 드리면서 생활하는 것 또한 어떻게 삶을 축내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겪으면 느끼는 것이지만 아무리 깊은 바닥이더라도 생명체들이 어찌어찌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솔로14년차
19/01/17 19:40
수정 아이콘
저래도 잘되지 못할 것 같은데.
19/01/17 23:31
수정 아이콘
180벌어서 월세자취하는데 100을 남기네요 30부모님용돈 40저축 10보험 20비상금
미나리돌돌
19/01/18 00:11
수정 아이콘
자신에게 투자도 하고 적극적으로 일해서 수입을 더 창출할 방법을 생각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월40적금으로 모아봐야 푼돈이 푼돈이예요. 부모님 용돈 30드려봐야 같이 망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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