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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1 18:19
이걸 그냥 가십으로 소비하는 제3자 입장에서 슬슬 노잼 뇌절이 되었다 이건 맞는데...
(예를 들어 제가 피디고 이거 영화화 한다고 치면 이 부분은 무조건 자를겁니다.) 근데 뇌절의 주체는 사장님이 아니라 네티즌들이라고 보는것이 맞는듯... 사장님이야 고마우니까 고맙다고 한것이고...
19/01/11 18:10
뭐 풀스토리라기보다는.... 누가 편백나무 방향제(?)를 샀는데 가성비 좋더라... 사장님도 친절하더라... 이러고 커뮤니티에 글을 남겼더니 주문량이 폭주해서 사장님이 '이거 지금 몇개월치 뒤까지 밀려있어요 주문하실때 참고해주세요'라고 글을 올리는 지경이 되어서 그게 또 화제가 되고 사람들이 이게 뭔데? 하고 들여다보니까 가격도 싸고 괜찮은거같아서 잊고있을 때 쯤 오겠지 하고 또 주문을 해버리고, 사장님은 또 일이 밀리고.... 그러다가 얼마 전에 '이제서야 주문한거 거의 다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하고 감사인사를 올렸더니 사람들이 '뭐? 이젠 대기 안해도 된다고? 그럼 이제 사야지' 하고 또 주문을 하고 다시 본문과 같은 상황이...
19/01/11 18:17
간단하게 한 커뮤니티에 추천글 등장 -> 구매러쉬 -> 폐업위기여서 고민하던 차에 이런 일이 일어나 감사하다 -> 그럼 추가 구매러쉬 -> 포장하기 힘들어요ㅠㅠ -> 그래요? 그럼 추가 구매요 -> 버거워서 지역중증장애인을 고용하겠다 -> 맘씨가 너무 착해서 잘되어야하니 추가구매요 --대란 해소(중에도 기부+구매자에 위안부팔찌 얹어주는 등 좋은 행보를 계속하심) --> 현황보고합니다. 저는 크리스마스에는 데이트 할 수 있을거 같아요! -> 이런 괘씸한. 추가 구매요 -> 흑흑 -> 대란해소(이번 주 초) -> 현황보고합니다. 이제 한 숨 돌렸어요. -> 넹 추가구매요.
19/01/11 18:58
추가 구매 불을 지핀 게 사장님의 냉정하고 솔직한 제품 평가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이 제품은 몇주씩 기다려야 할 정도로 좋은 제품이 아니니 그렇게까지 구매하지는 말아달라는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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