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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8 23:49
제가 있던 부대는 06년까지 1/4톤이었죠.
엎어지면 그대로 중상 이상 뜰텐데, 부대 내에서 소대 운전병이 몰다가 5미터 아래로 굴러 떨어져 뒤집히는 불상사가 터졌지만 다행히도 발목 삔 거 말곤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천운이었어요. 하필 저희 소대원이어서 정말 각오하고 있었는데 크게 안 다친 거죠.
19/01/08 23:46
뒤에 나오는 향로봉...제가 향로봉이 있는 12사단 운전병이었습니다...크크
겨울에 향로봉 올라가는길은...생각도하기 싫습니다. 레알 목숨걸고 운전해야합니다...
19/01/09 00:48
공병대대였는데 저희 장비과가 향로봉대대에
파견을 가는 바람에 운행갔다가 초입 위병소 지나서 30분을 넘게 삥글삥글 올라가야 부대가 나오더라구요;; 저도 닷지 몰고 삥글삥글 올라가다가 낙사할뻔했죠. 수송관이 무조건 위병소에서 체인 치랬는데 귀찮아서 그냥 올라갔다가... 핸들은 꺾었는데 차는 그대로 직진하더라는;; 선탑 자고있었는데 진짜 문열고 뛰어내릴뻔했습니다.
19/01/09 08:47
전 함백산 자주 올라가는 운전병이었는데 정말 겨울에 어우.. 여기저기 콕콕 미끌어지면서 하도 박다애서 1/4톤 앞이 다 찌그러지고 난리도 아니었..그래도 원체 그런 구간이다보니 간부님들도 끄덕끄덕해주셨는데 죽을뻔도 몇번하고.. 그래도 그 경치는 정말 크..잊혀지지 않습니다. 하늘도 하얗고 땅도 나무도 산도 다 하얀..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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