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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6 22:23
저게 뭐 술자리 담보 밥자리도 아닐테고... 얻어먹었다고 술자리 꼭 가야하는 것도 아니긴 하겠죠.
물론 전 부담되서 이유없이 저리 크게 얻어먹을 생각은 없지만... 저들에겐 어떤 스토리가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르니.
19/01/07 09:33
호구짓도 그럴만한 사람한테 해야하죠...ㅠ 빕스 얻어먹고도 입 싹 닦는 사람들한테는 삼각김밥도 아깝지요.
제가 소고기 사줬던 후배중에 은혜 안갚은 후배는 한명뿐이었는데, 그 한명은 남자 크크크
19/01/07 12:26
?? 이게 무슨 문제죠? 저 후배들과 저 글쓴 선배 사이의 관계는 저들만 알지 않나요? 예를 들면 빕스에서 대화 중에 기분나쁜 상황이 있었을 수도 있고, 저때는 정말 배가 불러서 헤어졌지만 추후에 다른 밥을 샀을 수도 있고, 아니면 처음부터 저 선배가 빕스 스테이크 쏘겠다고 먼저 이야기해서 간거면 후배들이 답례를 꼭 하지 않아도 욕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몰라 먼저 말씀드리면 저는 빚지는걸 심하게 싫어하는 성향이라 받은만큼 쓰는 사람이지만, 대학교때는 좀 상황이 다르지 않나요? 저도 특히 대학 2~3학년때는 후배들한테 엄청 뜯기고 다녔는데요.. 후배 20명정도 그룹에게 동기 두세명이 돈모아서 밥사는 경우도 종종 있었구요. 그냥 "1차로 스테이크를 얻어먹었으나 2차 없이 해산한 모임"에서 얻어먹은 사람들이 무조건 욕먹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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