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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5 14:09
??? : 근데 난 엄마 마음도 알것 같음... 얼마나 육아와 가사가 여자에게 집중됐으면.. 운전하면서도 가사 부담에 힘들었을거아냐... 그와중에 조곤조곤 잘 알려주면 되지 화는 왜(여기까지)
19/01/05 14:59
같이 사는 여자 사람 운전할때 좀 혼냈더니 알아서 한다고 도리어 화를 내고는 1분뒤에 왼쪽 오른쪽 한번씩 긁으면서 주차장에 내려가길래 올라오는 엘리베이터에서 말없이 제 머리를 벽에 들이받고 지금까지 50년대 가장의 권위를 행사 중입니다. 그날은 속이 터질것 같았는데 지금은 개꿀인거 같아요. 야호
19/01/05 15:30
1. 아내 운전실력이 저정도인데 고속도로 주행을 시킨게 문제
2. 운전을 못할수 있는데, 가르칠거라면 화내고 소리질러서 긴장감 높이는게 절대 도움된다고 생각안함
19/01/05 16:52
저 정도 수준인 사람한테 고속도로 주행을 맡긴 것 자체가 이미 미친 짓입니다.
저런 건 시트콤에서나 나오는 상황인 줄 알았는데...
19/01/05 18:46
저희 어머님이 매일 운전대 잡으실 때 이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흉기다 조심하자 세번 복창하신다던데, 저 엄마한테 꼭 필요한 말 같습니다. 제정신인가 진짜
19/01/06 20:29
국가 운전면허 시스템이 더 큰 잘못이지만 그 시스템 통과해서 운전 잘하는 사람도 많으므로 사고를 낸 운전자도 잘못도 충분히 있죠. 잘못 아니라고는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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