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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3 19:16
어후 그땐 귀 막으라고 귀마개 주길래 정말 시끄러운가보다 하고 단단히 막았는데도 너무 소리가 커서...
탕! 보다도 거의 쾅! 느낌이었어요. 쿠앙 쾅!
19/01/03 20:03
총소리도 생각보다 크고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포 소리는 MG50 정도가 내주더군요. 전차 포소리는 멀리서만 들어봐서 가늠이 안되고 .....
19/01/03 22:41
권총 사격장에서 귀마개가 없어져서 휴지로 막고 사로에서 한참뒤에 있었는데...사격 끝나고 반나절동안 귀에서 이명이 가시질 않더라고요. 진짜 총소리 엄청 큼..
19/01/03 19:00
훈련소 처음가서 조교가 실총사격 한발 딱 쐈는데
왼쪽 귀가 띠~~~~ 하면서 먹어버리더군요 -_-... 수류탄은 천지가 진동하는 느낌이었고요...
19/01/03 19:12
귀마개 한짝이, 그것도 견착한 쪽이 갑자기 튀어나갔는데 방아쇠 당겨버리는 바람에 한동안 이명으로 고생했었습니다ㅠ_ㅠ
진짜 미쳤어요, 화기들 소리가...
19/01/03 22:42
군대 갔다오니까 궁금해지던게, 영화에서는 귀마개 안끼고 쏴재끼던데 저거 저러고 일상생활 가능한가+실제 전쟁터에서는 귀마개 끼고 총쏘나? 이런거였죠..
19/01/03 19:30
2차대전때.. 원조 포방부인 쏘련군이.. 포를 만문씩 운영하고 카튜샤도 수백대씩 한꺼번에 운영했다고 들었는데..
그때 쏘는 포소리에 정신이 미쳐버린 사람들도 많았다고 하더군요....
19/01/03 19:57
훈련소에서 k2 사격 소리가 생각 외로 엄청 커서 놀랐는데
후반기 교육에서 유탄기관총 사격 때 소리 듣고는 더 놀랬죠~ 그러고 자대가서 다시 K2 사격하는데 그냥 콩볶는 소리처럼 느껴지던.... 아마 포병은 더하겠지.......
19/01/03 20:47
(수정됨) 스타2가 타격감이 쓰레기급인 이유죠.
시각효과 그런거 다 떠나서 힘빠지고 구별 안 되는 그 사운드때문에. 타격감은 정말 소리비중이 반은 넘는거 같습니다.
19/01/03 22:04
총소리 정말 리얼하네요. 전 훈련소에서 m16썼는데 귀마개 안주더군요. 영점사격할땐 큰소리와 반동에 쫄았는데 적응하고나니 실사격때 그 반동과 소리가 좋았습니다 재밌기도 하고요. 중대장과 조교한테 칭찬 받았습니다 크크
19/01/03 22:32
신교대에서 K2 실제로 쏴보고 깜놀했죠.
그리고 6주 후, 동기들은 죄다 보병부대로 배속되는 와중에 저만 이상한 부대로 가게 되는데... 다련장 부대? 그게 뭐지? 여관 이름인가? 몇 달 후, 첫 대대일제사 훈련 때 기절할 뻔.
19/01/03 23:40
마이클 만 감독은 총소리와 총격씬을 리얼하게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마이클만의 또다른 작품 콜래트럴의 리얼한 총소리를 들을 스 있는 씬입니다. 급하신분은 1분 6초부터... https://youtu.be/oEFPcljAXgs
19/01/05 17:22
되게 호평이라 본 영화인데 별로 재미가 없어서 뭐지 했는데 집에서 비디오로 보느라고 소리를 줄여놓고 봐서 그런거였어요. 극장에서 봤으면 총격씬만으로도 n차 찍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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