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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1 00:33
근데 중국에서 머리사냥에 돈을 퍼붓는게 사실이면
정년을 늘려서 한국에서 더 있는 효과보다 중국에서 짧고굵게 돈 버는게 더 이득이 아닌가요 덜덜
19/01/01 00:43
큰돈주고 장기계약 걸고 기술 어느정도 빨아먹고나면 1-2년만에 잘라버리는경우가 왕왕있습니다.
이럴경우 돈도 제대로 못받고 스파이 취급받아서 업계쪽에서 다시 취업하기 사실 힘들어집니다.
19/01/01 00:52
저렇게 큰돈주고 모셔올 정도면 기술 흡수가 쉽지 않을테고 그럼 최소 몇년은 있을텐데 한국에서 받는 연봉의 5배쯤 받는다면 한 5년 일한걸로 평생연봉을 받는 셈이 되지 않을까 해서요
19/01/01 00:56
제가 적은거처럼 계약파기 당하면 바로 인생 쫑나는겁니다. 소송걸어봤자. 중국에서 반도체 밀어주는사업인데 한국인들 손 들어줄리도 없죠.
19/01/01 00:54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짧고 굵게 버는 것보다는 '지금 생활을 유지할 정도'만 있으면 굳이 자리를 옮기려 하지 않더라구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도전하는게 그리 쉬운 결정이 아니에요. 중국이 미국이나 유럽처럼 교육, 생활 여건이 좋은것도 아니구요.
19/01/01 10:48
중국사람들 못믿어요. 치과의사들도 연봉더블로 준다고 꼬시는데 많은데 그 돈 약속대로 안주는 경우도 많고 주더라도 절대 한국으로 못갖고 들어옵니다.
19/01/01 00:44
저거 이유 간단합니다.
지금 새로 배출되는 박사급 반도체 엔지니어가 없어요. 없다기보다는 반도체 및 소자 분야의 선호도가 많이 떨어졌어요.
19/01/01 00:57
일본만해도 플젝에 어떤팀은 무슨 경로당 열어놓은 것 같이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있는 팀도 있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딱히 일걱정은 할필요 없어서 참 좋은듯
19/01/01 10:49
한국이랑 중국이랑 비교가 되나요. 한국은 근로계약서만 원칙대로 작성하면 다 받을 수 있어요. 중국기업은 외국인 고급인력상대로 정부랑 작당해서 후려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19/01/01 01:19
요즘 언론에서 나오는 10억 이상 단위 받으려면 짬밥 10년 이상의 선임 엔지니어급 되야 할 겁니다. 그렇게 되면 대부분 가정 있는 사람들이라 굳이 리스크있는 선택을 하지 않습니다. 중국이 부르는 거는 그냥 정말 중국이 중국하는 것 뿐입니다. 위 댓글에도 있지만 적당히 기술 빨아먹고 계약 파기하는 경우 절대 무시 못합니다. 갑자기 연봉 후려치기하고 배째라 나오면 어떻게 할까요? 개인이 정부를 등에 업을 중국 기업을 상대로 국경 너머로 소송을 걸어야하는데 그게 잘 될 리가 만무하죠. 국내에서도 개인이 연봉 협상 관련해서 기업과 소송 싸움하면 답도 없는데요.
제가 반도체 업계에서 일하는 중이라 이런 글 보면 신기해요. 맨날 인재들 유출된다고 난리인데 정작 주변 보면 가는 사람은 커녕 이런거 온다고 말하는 사람조차 한 명도 엇는데...
19/01/01 08:54
요즘은 근데 중국도 디스플레이는 많이 따라와서 한국쪽 인재에 그렇게 목 매고 그러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한국에서도 중국기업의 악명은 이미 소문이 나버려서 이젠 잘 안 가려고 하고.......
19/01/01 01:46
근데 돈 준다고 하고 제대로 받을 수 있나요?
받는다고 해도 송금 못하게 한다든가, 계약 기간 중간에 말도 안되는 명분으로 짜르고 돈 제대로 안준다든가 할수도 있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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