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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9 14:09
공급을 못 맞출거 같네요
그리고 포상이라는게 취향이 있는것이라 시대를 앞선 사업가인건 맞는데 중고의류업으로 세금 냈으면 문제 없을거 같긴하네요
18/12/29 14:31
저 사진은 90년대 브루세라샵 사진 같네요. 진짜 여학생(속된말로 발랑까진...)들이 자기가 입던 속옷 등을 팔고 요즘말로 신사력을 갖춘 분들이 사가는 가게가 실제로 있었습니다. 90년대에는 합법이었다가 2000년대 들어서 불법이 되었던 걸로...
18/12/29 14:36
(수정됨) 아직 파고 사는거 가능할걸요.
잠깐 검색해보니까 파는 사이트가 .jp 도메인으로 많이 있는걸로 봐서 일본에서도 여전히 불법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이거 개인간 거래일 경우 제제할 방법이 없는걸로 알고 있고 거래도 은근히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18/12/29 15:15
정확히는 여학생의 중고 속옷을 파는 게 금지되었습니다. 애초에 브루세라라는 말 자체가 [브루머]와 [세라복]을 줄인 말(둘 다 학생복입니다. 블루머는 체육복, 세라복은 교복)이고 진짜 여학생들이 입던 걸 거래하는 거였는데 90년대에 사회적 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규모가 커져서 법을 개정하고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사용한 속옷의 판매를 금지하는 걸로 바뀌었죠. 성인의 경우엔 해당이 되지 않고, 입던 속옷을 파는거나 입던 옷을 파는거나 결국 중고물품 판매이기때문에 허가받은 사업자라면 지금도 딱히 불법은 아닐거에요.
18/12/29 14:45
이쪽 페티쉬 업계인? 숫자가 상당할겁니다.
속옷,스타킹이 가장 보편적이고 양말,신발쪽인 업계도 있고..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스캇쪽까지.. 몇일전에 화제됐던? 생리대 사건도 이쪽 업계부류중 하나죠.
18/12/29 15:04
이건 우리나라에서도 시장?이 있는 걸로 아는데 이거 보고 유사 사업 나올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사업자 등록을 안 해서 불법이라면 사업자 등록 하고 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전에 사업자 등록이 되려나...
18/12/29 15:08
일본 갈것도 없이 지금 한국도 텀블러나 트위터 가면 사진 까고 중고 속옷 몇만원대에 파는 사람들 널렸죠... 라고들 하더라구요.
진짜 입었던게 아닌걸 팔거나, 심지어 남자가 입고 (...) 팔았던 경우가 많아서 요새는 아예 인증사진이랑 같이 파는 사람도 있습니다... 라고들 하더라구요. 막 스샷같은거 돌아다니는거 보니까 구매자 후기 올리는 사람중에 커플 비율이 생각보다 많다던... 이라고들 하더라구요.
18/12/29 18:02
(수정됨) 네.. 저도 아는데 항상 헷갈리네요. 한국어로 같이랑 함께랑 거의 비슷한 뜻 아닌가요?
차라리 류토 고토쿠라고 해야 안헷갈리려나.. 그나저나 재미있나요? 이거 스팀에서 살까 고민중이여서요.
18/12/29 21:35
재밌습니다. ps4 사고
라스트오브 어스니 위쳐3 이니 하는 유명한 추천작들 다 입맛에 안맞아서 1~2시간 하고 던지다가 처음으로 엔딩본 게임입니다.
18/12/29 16:45
브루세라 가게 90년대에 있었습니다 김지룡씨가 예전에 성쪽으로 쓴 글이있었는데
여고생 여중생의 환상의 이미지를 팔아서 양말이나 원조교제 하던 그런 일상들 설명하고 일본 풍속업소 소개하던 쩌는 책이었죠 이거 몰락했떤 이유가 몇년 하니가 여고생들이 순수해 보이는 환상이 깨져서 수요가 없어져서 사업이 시들해 졌다 이렇게 설명한 걸 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잃어버려서 가장 아쉬운 책이 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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