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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27 00:10:59
Name swear
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기타] 남편 식비로 한달에 10만원 쓰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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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은 너무한거 아니냐..?! 라고 하려다가 개인회생 보고...
아니 이런 천사 와이프가 하고...
4년이 넘었는데 잘 살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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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18/12/27 00:13
수정 아이콘
여기는 유게니까...
정답 : 마션을 따라한다.
구라쟁이
18/12/27 00:17
수정 아이콘
그럼 일단 나사입사해서 화성을 가야....
덴드로븀
18/12/27 00:18
수정 아이콘
그건 무리니까 그냥 씨감자사서 똥뿌리는걸로...
철철대왕
18/12/27 08:53
수정 아이콘
씨감자가 없으니깐 그냥 똥뿌리는걸로...
MissNothing
18/12/27 01:40
수정 아이콘
준비물:감자를 심을 땅
18/12/27 00:18
수정 아이콘
남편 식비를 10만원밖에 주지 않는다고 너무하다고 생각하며 열었는데 읽으면서 먹먹해지는군요.
뭐라도 보내드리고 싶은데 벌써 4년 전이네요.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살고 계시길!
김만치두
18/12/27 00:23
수정 아이콘
10만원 한달 식비면 진짜 라면 밥 김치 수준인데...
지금은 잘 사셨으면 좋겠네요
WhenyouinRome...
18/12/27 00:23
수정 아이콘
눙물이 날거같네요.. 저도 너무 힘들어봐서 지금은 잘 사시길....
카와이캡틴
18/12/27 00:24
수정 아이콘
하.. 먹먹하네요. ㅠㅠ
18/12/27 00:26
수정 아이콘
먹먹하네요...
홍승식
18/12/27 00:27
수정 아이콘
본인은 굻거나 오트밀로 때운다는게 안타깝네요.
하늘하늘
18/12/27 00:29
수정 아이콘
남편 식비가 아니고 부부식비네요. ㅠㅠ
술마시면동네개
18/12/27 00:30
수정 아이콘
ㅠㅠ 가슴아프네요... 지금은 행복하시길...
카르페디엠
18/12/27 00:30
수정 아이콘
뿔나서 들어왔다가 숙연해져서 돌아갑니다;;
tannenbaum
18/12/27 00:31
수정 아이콘
한끼에 약 1천원으로 두명이 식사를 해야 하는데... 밥+김치 말고 있을까요. 계란도 한개 150원인데 ㅜㅜ
조휴일
18/12/27 00:32
수정 아이콘
저런분들에게 투명하게 가는거라면

기부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할텐데

안좋은 이야기를 너무들어서 ....
ComeAgain
18/12/27 00:34
수정 아이콘
천일식품 냉동 볶음밥도 하나에 2,500원꼴인데... 흑흑.
R.Oswalt
18/12/27 00:35
수정 아이콘
둘째 줄에서 앗.. 하고 마지막엔 숙연하면서도 부럽기도 하고...
파랑파랑
18/12/27 00:35
수정 아이콘
TT
불려온주모
18/12/27 00:36
수정 아이콘
제사도 중요하지만 산 사람이 먼저 잘먹어야 귀신도 좋아하실텐데요.
곤살로문과인
18/12/27 00:40
수정 아이콘
뭐 제사지낸 음식 어디 안가니까요...
그것도 안되는 형편인데 정 지내야겠으면 포랑 과일만 두고 지내야죠
용노사빨리책써라
18/12/27 07:22
수정 아이콘
제사음식이 유난히 비싸긴 하죠. 당장 대추랑 적만 올려도 저분들 기준 몇끼는 때울 가격이니까요
10년째도피중
18/12/27 01:08
수정 아이콘
남편분, 상황 좋아져서 꼭 아내에게 잘하셨기를. 복많은 양반같으니라구. 쓰읍. ㅜ.ㅜ
제발조용히하세요
18/12/27 01:10
수정 아이콘
어려울때 같이 이겨내려는 모습이 멋있네요.
전직백수
18/12/27 01:16
수정 아이콘
ㅠㅠ지금은 꼭 행복하기를
MyBubble
18/12/27 01:42
수정 아이콘
위의 경우는 좀 극단적인 상황이지만, 남편 용돈을 제한하는 와이프들은 사실 그보다 적은 돈으로 생활하는 경우가 더 많죠. 그나마 남편은 직장도 가고 사회생활도 해야 되니까 어느정도 지출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점심값도 주고, 옷도 사는 거고, 전업주부의 경우는 특히나 더 옷도 안 사고, 밥도 적게 먹죠. 요새 남녀 편가르기가 심해서 이런 내용들이 파이어되는 경우가 많지만, 현실에서는 결혼하면 그냥 같이 살고 같이 죽는 한 배를 탄 동지들이죠.
착한아이
18/12/27 02:3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사실 남편 용돈이나 취미 관련 누가봐도 같이 욕하자고 올라오는 글에 의외로 피지알 유부남 분들이 댓글을 안달거나 신중하게 다는 이유가 있죠...
18/12/27 08: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상식적이고 좋은 사람이 8할이상인데 소수의 나쁜사례 때문에 퐈이야 되고...
18/12/27 09:37
수정 아이콘
남편이 버는 돈을 펑펑 쓰는 전업주부와, 남편에게 용돈을 적게 주고 절약하는 전업주부는 사실 따로인데
둘을 합쳐서 스트레스 해소용 스테레오타입으로 만들어놓으니 아주 그냥..
티모대위
18/12/27 13:07
수정 아이콘
맞아요... 사랑해서 결혼한 사이고, 남편이 번 돈인데 그걸 자기 혼자 쓰고싶은데 쓰는 사람은 사실 소수겠죠.
마리오30년
18/12/27 01:50
수정 아이콘
진짜 아내분이 천사같은 분이네요... 이런 배우자를 만난거 진짜 복받은겁니다
The Special One
18/12/27 05:49
수정 아이콘
아 왜 남편이 부럽지...
Zoya Yaschenko
18/12/27 07:55
수정 아이콘
계란신을 믿으십시오. 계란이 최곱니다
복슬이남친동동이
18/12/27 08:22
수정 아이콘
계란은 심지어 뭐 해 먹다가 망해서 눌러붙는다거나 해도 먹어보면 또 먹을만하죠. 실패하지 않는닭
곽철용
18/12/27 08:01
수정 아이콘
요새 패닉의 태풍이란 노랠 종종 듣는데 그 노래 가사가 생각납니다
이시하라사토미
18/12/27 09:30
수정 아이콘
아이고.. 제목만 봤을땐 뭔 파이어인가 싶었는데.. 내용을보니.. ㅠㅠ

지금은 제발 제발 잘살고 있길 바랍니다.
18/12/27 10:12
수정 아이콘
이것이 결혼이다. (희망편)
18/12/27 10:33
수정 아이콘
몸이 아프신데 본인도 잘 챙겨드셨어야 할건데...
하이아빠
18/12/27 11:05
수정 아이콘
어젯밤에 이 글 보고 먹먹해져서 잠도 재대로 못잤네요. 에고..
18/12/27 13:17
수정 아이콘
에고... 얼마나 갑갑하셨으면 인터넷에까지 저렇게 글을 올리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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