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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6 22:00
(수정됨) 저짓(?)을 할 수 있는건 미국과 러시아 뿐입니다.
이 두 나라가 효율 따지지 않고 특정 지역을 폭격한다고 마음먹는다면, 융단폭격보다 다른 방법(??)이 더 있습니다만.. 그래도 현실적(?)으로 가장 위협적인 전략인건 융단폭격이 아직 유효합니다. 뭐 융단폭격이 마지막으로 쓰였던 2차대전때에는 이 방법이 가장 효율이 높았던 방법이지만, 현재는 전략폭격기로도 정밀타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쏟아부을 필요가 없을뿐이죠.
18/12/26 23:23
한국 전까지만 해도 많이 썼습니다만 이젠 안쓰는게 이유가 있습니다.
- 폭탄 소모가 너무 심합니다. - 융단폭격을 할 만큼 폭탄을 싣을 만한 비행기면 덩치 큰 폭격기인데 미사일의 발달로 생존률이 낮아졌습니다. - 목표가 도시면 민간인 피해가 너무 큽니다. 오늘날 저 짓하면 대량학살자 소리 듣기 좋죠. - 요즘엔 정밀 유도 무기들이 많기 때문에 한 발 한 발 원하는 곳에 맞춰서 목표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민간인 피해도 줄어들고, 폭탄도 적게 쓰고, 큰 폭격기가 아닌 전투기들이나 아예 순항미사일로 때려버릴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입니다. 그래도 유용할때가 있긴 한데 딱 이렇습니다. 주변에 민간인이 없고 군부대가 대규모로 있는데 폭격기를 막을만한 방어능력이 전혀 없는 군대에 시전하면 효과가 어마어마합니다. 근데 군대가 대규모로 있는데 대공방어가 전혀 안되는 상황을 만드는 나라가 없...
18/12/26 23:29
점으로 있는 적을 상대로 면을 쓸어버리니까 좌표지정 폭격보다 수십에서 수백배 차이가 나죠
저게 적 본진에다가 쏘는거면 가성비가 나오는데 저런 무거운 폭격기들은 본진까지 못가잖아요
18/12/27 00:19
의외로 최근에도 종종 쓰인다더군요. 물론 민간인 지역에 쓰는게 아니라 벙커 등에 숨어 있는 적을 상대로 일부러 적 근방의 빈땅에 뿌려버리면 심리적 동요가 어마어마하다고...미군이 이런 용도로 이라크 등지에서 종종 써먹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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