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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5 10:19
(수정됨) 1. 진라면 매운맛-순한맛을 1개 브랜드으로 보느냐 2개 상품으로 보느냐? (근데 저긴 신라면 블랙은 빼다니..?)
2. 매출수량으로 하느냐? 매출액으로 하느냐? 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농심 홍보팀, 오뚜기 홍보팀에서 서로 열일하는 것이죠. 다만, 진라면이 계속 성장하는건 맞습니다. 2018 상반기 라면지도보면 그 차이점이 나옵니다. (이건 농심에 유리) https://news.joins.com/article/22850030
18/12/25 13:22
신라면에서 진라면으로 갈아타고
최근 예전 너구리맛을 오동통에서 느끼고 이것도 갈아탔다는... 농심 종류별로 사서 한달정도 먹고 오뚜기 종류별로 사서 먹었는데.. 비슷한 맛의 라면들 모두 오뚜기가 낫더군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맛에서도 오뚜기 압승.. 대체 농심한테 무슨일이 생긴건지..
18/12/25 21:49
개인적으로는 어설픈 고급화 전략의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신라면은 원래 줘도 안먹는데 블랙은 맛이 있었거든요.. 문제는 엄청 비쌈.. 프리미엄 라면이라고 붙여봐야 그냥 인스턴트 라면인데 얼마나 먹겠습니까.. 그 와중에 일반 라인업 질이 떨어진게지요..
18/12/25 11:11
봉지는 진라면 매운맛이 가성비 따지면 원탑 그거 제하고 봐도 상위권 라면이고 컵라면은 진순 작은컵 진짜 쩝니다 예술이에요
그래봐야 컵라면은 육개장 원탑이라.
18/12/25 11:12
요새는 진짜로 진라면이 맛나졌더라구요.
그리고 신라면은 예전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신라면 블랙이 예전 맛이 나더군요. 내부적으로 상품 디스를 스스로 하고 있는 듯 합니다.
18/12/25 11:35
업계에서 절대 못 뒤집는 1등 상품으로 신라면, 바카스를 꼽는걸 봤었었는데....진라면이 이걸 뒤집으면 라면시장을 넘어 식품시장 전체에 굉장히 충격적인 사건이 될거라고 하더군요 2등도 아니고 3~4등 상품이 여기까지 따라온것도 대단하거기도 하고....저도 진라면만 먹고 있습니다
18/12/25 13:38
농심의 문제는 모든 라면이 전부다 각각 라면이 가진 정체성을 상실한것이라는거죠.
신라면,너구리,무파마,짜파게티,오징어짬뽕 등등.. 원래 가졌던 라면맛 고유의 특징들이 사라져서 이도 저도 아닌 라면이 됐더군요. 신라면의 얼큰,칼칼 무파마의 시원,깔끔 같은 특징들 말이죠. 특징없던 오뚜기가 되려 특징들을 느낄수 있으니 그 두텁던 농심의 아성이 무너지는거죠. 예전 신라면,너구리,무파마는 진짜 충격이었는데..
18/12/25 15:21
궁금한 게 예전에 맛있었다는 라면 레시피가 라면회사에 남아 있을 텐데... 그냥 그 레시피 그대로(MSG 많이 넣은 맛) 한번 출시해보면 어떨까 싶긴 하네요. 신라면이 진짜로 맛이 없어진 건지, 예전에 먹어본 사람들이 나이 들면서 입맛이 변한 건지 정확히 판단하긴 어렵더라구요.
18/12/25 15:28
농심에서 공식적으로 밝혔군요. 농심 측에서는 넷상의 이런 비판들을 알고 있을까요? 알고 있으면서도 옛날로 회귀 안 하는 거라면 뭔가 msg 무첨가로 얻는 이익이 더 크다는 건데 잘 모르겠네요.
18/12/25 15:21
신라면이 드럽게 맛없어져도 진라면은 못먹겠어요
10년전에 Gp있을때 군대에서 부식으로 매일나온게 진라면이라 냄새만 맡아도 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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