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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4 15:26
저도 크리스마스날 새벽 세시에 부모님이 꺠우더니 여동생이 술먹고 집에 안들어왔다고 지하철역 2~3개를 뒤져보라고 내보낸 적이 있었는데 눈이 펑펑오는날 추위에 떨면서 찾아다니다 역앞 숙소에서 나오는 커플들을 보니깐 갑자기 화가 치밀더군요
18/12/24 15:57
각종 드립이 생각나지만 가족은 건드리지 않는걸로......
나중에 동생님과 술 한잔 하시며 한 푸실 기회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ㅠㅠ
18/12/24 15:54
딸 키우는 아빠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영화 완벽한 타인을 보고 와이프와 얘기를 해봤는데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조진웅처럼 멋지게 얘기해 줄 수 있는 아빠가 되야겠지만요
18/12/24 17:07
여동생이 성인이라면 저 오빠란 인간은 희대의 찌질한 인간.
우리 딸 성인되면 콘돔종합세트 선물한다고 예전부터 마눌님한테 여러번 공언했는데... 이제 몇 년 안남았네요. 그런데 딸아.... 살 좀 빼자. 나이가 되도 지금 상태로는 남친 안생기겠다 ㅠㅠ
18/12/24 17:34
흠...
일단 여자애가 미자.. 는 아니겠죠 술마시고 들어간다고는 하고 있고 거기엔 태클걸리지 않으니... 그럼 대학생정도의 여자애인데 오빠고 아빠고 전근대적인 사고를 하고 있는거 같아요. 허허. 막상 할라(?)믄 그냥 일찍하고 들어갈수도 있는 거신데...? 독립하지 않은 아이라해도 저렇게까지 관섭하는건 또 다른 문제일 것이고... 성인되면 어느정돈 떠난 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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