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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2 09:56
모스펫의 발명자로 유명하지요. 같이 연구했고, 노벨상 받았던 동료들이 강대원 박사가 노벨상을 마땅히 받았어야 했다고 말했다죠.
전자 소자분야에서는 신화적인 존재라고 봐야 하는데, 사실 공학계가 사람 이름을 좀체 크게 남기지 않습니다. 아무리 대단한 일을 한 사람도, 관련 분야 사람들조차 동시대 사람이 아니면 이름을 잘 몰라요.
18/12/22 10:19
엇 같이 연구했던 마틴 아탈라가 노벨상을 받은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그런 내용이 나오지 않네요?? 이건 제가 착각했나 봅니다.
다른 노벨상 수상자가 강대원 박사의 업적을 치하한 적 있죠. IC를 발명한 사람이었을텐데, 아무래도 집적회로의 꽃은 다름아닌 모스펫이다보니까 강대원 박사의 업적은 오늘날 놓고 보면 노벨상을 받고도 남을 만한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오래 사셨다면 아마 받으셨을 것 같은데..ㅠ
18/12/22 10:17
"영웅을 만들지 않으려는 우리사회" 라는 말이 뭘 근거로 한건지 모르겠네요. 국제 성적 좋은 스포츠 스타에 열광하고 한국계 외국인의 성과조차 한국의 성과로 포장하는 국뽕의 나라인데요.
18/12/22 10:34
매우 공감합니다. 오히려 국뽕에 취해서 제대로 된 검증도 없이 영웅만들기 포장하다가 사회적으로 큰 폐해만 남긴 황우석 박사 같은 사례 보면 오히려 저는 정 반대로 생각되는데...
18/12/22 12:26
그렇죠. 황우석 같은 사례도 그렇고 송우근 같은 사례도 보면 기존 시스템은 믿지 못 하고 그런 것을 깨뜨려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한 명의 영웅에게 열광하는 사회가 한국 사회인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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