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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1 14:21
만약 저게 맛있기라도 했으면 그대로 쭉 마셨을 텐데...... 진짜 다행이네요
그리고 독버섯의 위력이 생각보다 엄청 세네요.... 으...
18/12/21 14:27
차라리 구분안하는게 나을 듯요~(저도 모릅....)
야생에서 캠핑하는데 이걸 봤다면 따다가 모닥불 때는데 쓰는 걸로....... 거들떠도 안보는게 더 낫고~
18/12/21 17:12
딴지 거는건 아니고 모닥불 피우는데 쓴다는 얘기를 듣고 문뜻 고든 램지 요리강좌가 생각나네요.
버섯은 90프로 이상이 물이라서 계속 볶아줘서 수분을 날려줘야 된다 어쩌고 블라블라.... 연료로도 별로 같습니다.
18/12/21 14:44
현재 알려진 야생 독버섯의 형태, 생태 판독은 다 무의미하다고 보면 되고요.
형태, 생태 판별중 딱하나 확실한것은요. "현재까지 목질류 버섯(나무에 나는 딱딱한것)에 한해서 물에 우려내어 잘못 마셨더라도 죽거나 큰해를 입지 않는다.' 정도입니다.
18/12/21 14:57
버섯 좋아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제 목숨 아까운 줄은 알아서 야생에서 뭘 가져왔다 그러면 입에 대지도 않습니다.
요즘 야생에 먹을게 엄청 부족해서 동물들 뭐라도 잘 먹는데, 상식적으로 그런 걔들도 거르는 버섯이 멀쩡한 버섯일리가 없죠.
18/12/21 14:59
궁금한게 2번 의사를 같은 의사한테 갔을까요? 장염이야 본인도 뭘먹었는지 모르니 그렇다 쳐도 + 탈모면 이상함을 느껴야 하긴 하는데...
뭐 빨리 응급실 갔어도 경과는 비슷했겠네요. 원인 찾는데만도 한참 걸렸으니...
18/12/21 15:01
같은 의사 맞습니다...
장염약의 부작용으로 탈모가 온 것 같다~ 라고 글쓴이가 얘기하니 그 의사가 그럼 전립선약을 처방하겠습니다 한거라서요~ (어차피 성분이 똑같음....)
18/12/21 16:19
본문에서 제일 무서운 말이 치료법이 전무 하다는 부분이네요. 병원에서도 방법이 없어서 그냥 자가치유를 최대치로 끌어낸거 같은데... 이제 어머니가 몸에 좋은거라고 마시라고 하면 꼭 물어봐야겠네요.
18/12/21 16:46
영지가 갓이 벌어지면 구별이 쉬운데 사진처럼 어릴때는 비슷해보이죠.
영지버섯은 은근히 쉽게 발견할수있는 버섯이라 잘 안다고 착가하기 쉽긴합니다.
18/12/21 17:09
예전에 질게에서 어떤분이 이게 영지버섯 맞냐고 사진 올리신적 있는데 그때도 똑같이 달았지만 버섯은 반드시 프로들이 취급하는 정규루트에서 구입을 해야 됩니다. 그 당시에도 질문자분은 그냥 먹을거라는 분위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똑같은 얘기를 또 하자면 내과의사 삼촌이 해마다 버섯중독 환자들을 하도 많이 보다보니 이젠 버섯 자체를 안먹게 됐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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