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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0 12:02
마 그만좀 해라 마
진짜 미친놈인가 ㅡㅡ 아니 사기꾼이구나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41481&divpage=60&ss=on&sc=on&keyword=%ED%8C%A9%ED%8A%B8 이거에 대해 뭐라도 변명해보시지 ??????????????????????
18/12/20 12:02
요리나 음식에 대한 지식이 거의 바닥인 것 같은데 도대체 저 사람이 왜 맛 평론가로 불리게 된거죠? 자칭이지 타칭인지 둘 다 신기하네요.
18/12/20 12:08
나무위키보면 맛평론가라는 직업의 창시자라고 합니다. 맛평론가 양성하는 교육과정도 본인이 만든 것 같고요. 그래서 더더욱 자충수에 몰린 것 아닌가 싶네요.
18/12/20 12:07
저게 저렇게 단정하는 순간 오류인 게, 교익쿤은 계속 설탕=단맛으로 결부지어서 생각하는데 보통 설탕 많이 들어간다고 단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단맛을 내려먼야 설탕 말고 대안이 넘쳐서 등식이 성립 안 됨...
18/12/20 12:20
이건 진짜 하도 얼척이 없어서 찾아봤는데 에피타이저, 메인디쉬에는 안 넣고 디저트에만 넣는다는거군요. 뭐 에피타이저는 수프 샐러드 같은거고 메인디쉬는 고기요리인 경우가 많으니 '대체적'으로는 맞는말이긴 한데, 스테이크 소스에도 설탕들어가고 파스타같은 경우는 엄청나게 들어가고 황교익 말대로 디저트에만 설탕이 들어간다고 하면 주방에 설탕이 아예 없다는말도 개소리죠. 근데 그거보다 말 중언부언하고 되게 불안해보이는데 진짜 정신나가신거 아닌가 걱정됩니다. 정상인으로 안보여요.
18/12/20 12:38
파스타에 설탕이 많이 들어가나요? 파스타 레시피들 보면 한꼬집정도는 들어가는 경우가 있긴해도 저만해도 설탕없이 파스타 만들어서 먹긴하는데.... 아 물론 저는 요알못이라 모르는거일수도 크크
18/12/20 12:55
(수정됨) 그나마 토마토 소스같은게 설탕이 좀 들어갈텐데 어마어마는 아니지 않나요?? 제이미 올리버가 만든 토마토 소스같은건 설탕 제로이긴하던데... 태클은 아니고 나름 올리오나 로제나 봉골레나 자주 만들어 먹는데 파스타 만들때 설탕 한번도 넣어 본적이 없어서... 토마토소스도 만들어는 먹는데 양파가 단맛을 내다보니... 레시피보면 한스푼 넣으라고는 하는데 잘 안 넣게 되더라구요
18/12/20 13:10
서양요리 주방을 얘기하고 있는데 시판소스 언급을 하시면 안되죠.
전통식 이태리식 소스에 설탕 가미하는 경우는 재료가 안 따라줄 때 보통 넣지만 제대로 된 재료를 쓰는 파스타 소스에 설탕 가미하는 경우는 오히려 드물다고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토마토 소스에 토마토가 단맛을 추가하는데 토마토가 너무 시면 설탕으로 좀 잡아주죠.
18/12/20 13:11
글쎄요. 제가 알고있는 파스타 소스 레시피 중에 설탕 들어가는 건 못봤습니다. 물론 제가 모르는 레시피에 들어가는 경우가 없지는 않겠지만 일반적인 토마토 소스, 알프레도 소스, 카르보나라, 페스토 소스 만는 레시피에 설탕을 '엄청나게'는 커녕 한꼬집이라도 넣는 레시피을 본 적이 없네요. 시판 소스라면 모르겠지만요.
18/12/20 13:33
유명 이탈리안 셰프 방송을 본적이 있는데
토마토 소스 만들때 설탕을 넣어주는데 '단맛'보다는 '신맛'을 잡아주고 풍미를 올려주기 위해서라고 하더라구요 (라구 소스 만들때로 기억)
18/12/20 13:40
네 그런 용도로 살짝 쓰는 경우는 있죠. 말그대로 보조적인 용도로 조금만 쓰는건데 토마토가 달면 그조차도 필요가 없죠. 티비에서 짧은 시간에 요리하느라 설탕을 넣었을 가능성도 있는데 라구 소스는 원래 엄청 오랫동안 끓여야하는 소스라서 조리중에 설탕을 넣지 않아도 신맛은 거진 다 날아가죠.
18/12/20 12:39
논리적으로 확연하게 옳지 않은 주장을 옳다고 주장하고, 그에 맞춰서 논리를 전개하니 모든 주장과 논리가 엉망진창이 될 수 밖에 없죠.
'주장에 대한 논리적 오류를 지적 -> 아니라고 주장하기 위해 다른 근거를 내놓음 -> 그 근거 역시 오류가 있을 수 밖에 없거나, 말 돌리기 밖에 안됨 -> 이 근거의 오류에 대한 손쉬운 지적' 이게 계속 반복되다 보면 결국 더 이상 근거 마련하기도 어려워지니 결국 '아 몰랑. 내말 맞음' 하고 억지쓰면서 귀 닫아 버리거나, 자기 주장은 옳지만 다른 이유로 공격 받고 있다는 피해 망상적인 주장을 하게되죠. 이렇게 되는 과정을 직접 본적이 단 한 번 있는데 멀쩡하던 사람이 진짜... 망가지더군요. 처음 주장 하나만 틀렸다는 걸 인정하면 되는데...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걸 도저히 할 수 없었던 상황이긴 했습니다.
18/12/20 13:02
요약해서 말하면 다 큰 어른이 어거지 생떼쓰는거죠. 괜히 공자께서 나이 예순이 되니 오히려 귀가 순해져서 만인의 존경을 받으신게 아니죠...
18/12/20 15:50
생각해보니 뉴스로는 꽤나 자주 접하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학교 폭력 가해자 부모들이 정말 그렇게 하나 같이 제정신이 아니거나 매우 부도덕한 사람들 같이 보이는게... 실은 이런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일단 내 자식은 '죄가 없어.' 또는 '큰 죄가 아냐.' 라고 옳지 않은 주장을 옳다고 놓고 뭔가를 해야 하니 위와 같이 사람이 망가지는거죠. 아마 그들 중 많은 수가 자기 자식이 가해자가 아니었으면 똑같이 학교 폭력에 분개하는 보통 사람들 아니었을까 싶어요.
18/12/20 14:14
저런 인간을 써주는 사람들도 문제..
어그로 끌리고 조회수 나오니 광고효과에 문제없다는 건가. 진짜 저급 어그로가 미디어에도 판을 치니, 워마드, 메갈까지 참 인터넷에 영향력만 있으면 정보 및 콘텐츠 수준이 심각하게 낮거나 아예 틀린 말을 해도 상관없는 시대네요.
18/12/20 20:28
달장 지금도 티비채널 여기저기의 요리 프로그램에서 유명쉐프들이 각종 음식에 설탕을 넣고 있는데...
정말 끔찍한 인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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