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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2/19 09:44:19
Name 글곰
출처
Subject [유머] 아이가 아빠에게 남긴 메모
자고 일어났더니 식탁 위에 아이의 메모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잠들기 전에 썼나 봐요.

밥 대신 빵을 먹는 아빠의 건강을 걱정하는 아이의 마음이 잘 드러나...기는 개뿔,
나도 아웃백 빵 좋아하는데 흑흑 ㅠㅠ


12b5qZA.jpg


ps) 바이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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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9 09:46
수정 아이콘
먹을것만 놔두면 사라져서 슬픈 아이의 감정이 잘 드러나 있네요.
마스터충달
18/12/19 09:46
수정 아이콘
아빠... 제발 빵 좀 그만 먹어! 나도 빵 먹고 싶단 말이야!!!
애플주식좀살걸
18/12/19 09:46
수정 아이콘
어서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해주세요 크크
18/12/19 10:06
수정 아이콘
뱃속에 넣으면 직사광선 따위는 절대 닿지 않겠지요.
파이몬
18/12/19 09:47
수정 아이콘
흑흑 ㅠㅠ
페스티
18/12/19 09:48
수정 아이콘
ㅠㅠ 아빠가 조아~ 아빠 조아~ ♬
Timeless
18/12/19 09:50
수정 아이콘
아빠라면 저럴수록 먹고, 등짝 스매싱 맞아야죠
18/12/19 09:52
수정 아이콘
내가 먹을거야
18/12/19 09:53
수정 아이콘
아웃백빵이라면 먹어도 정당방위 인정합니다(...)
18/12/19 10:05
수정 아이콘
이게 렌지에 30초 돌려서 망고스프레드 찍어 먹으면 엄청 맛있거든요...
골드똥
18/12/19 09:53
수정 아이콘
아빠가 먹고 다음에 또 사줄게
쿵광쿵쾅
18/12/19 09:55
수정 아이콘
먹고 후기 좀..
18/12/19 09:56
수정 아이콘
그냥 바나나 먹고 왔는데요...
18/12/19 10:02
수정 아이콘
내 집에서 나가
18/12/19 10:03
수정 아이콘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18/12/19 10:05
수정 아이콘
아침에 출근 준비하는데 딸아이가 일어나서 안방으로 오더니,
아빠에게 포옥 안긴 후 뽀뽀까지 해주던데요?

니들도 결혼해라. 두 번 하...지는 말고 한 번만 해라.
18/12/19 10:06
수정 아이콘
그거 다 빵먹지말라고...
몽쉘군
18/12/19 11:29
수정 아이콘
딸이 귀여움을 드리고 빵을 가져가는... 좋은거래 인정합니다.
음냐리
18/12/19 14:21
수정 아이콘
나이 좀 더 먹고 머리 커지기 시작하고 말 안 듣기 시작해봐요. 지금을 즐기세요. 짧은 순간이니
The HUSE
18/12/19 10:03
수정 아이콘
먹지 좀 마세요. 크
18/12/19 10:05
수정 아이콘
세 개 중에 하나 먹었는데 거 너무하시네 ㅠㅠ
18/12/19 10:07
수정 아이콘
이맛에 결혼하고 이맛에 애 키우고.. 저래도 귀여워 죽겠는거 인정합니다.
18/12/19 10:11
수정 아이콘
크크크
고기반찬
18/12/19 10:11
수정 아이콘
메론빵 빌런이 생각나네요
눈시BB
18/12/19 10:13
수정 아이콘
드시고 용서받는 겁니다(?)
18/12/19 10:14
수정 아이콘
아죠씨~ 글의 후속편이 안나와요...
눈시BB
18/12/19 10:15
수정 아이콘
오늘 안으로 올리겠습니다 ㅠ_ㅠ)
ChojjAReacH
18/12/19 10:20
수정 아이콘
아기도 휴댄이야! 휴댄!
Snow halation
18/12/19 10:21
수정 아이콘
나도 어렸을때 아버지 바나나 드시지말라고 저런 쪽지 쓴적이 있었는데 크크
근데 아버님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먹는다" 는 쪽지를 남기고 다 드셨죠....
18/12/19 10:24
수정 아이콘
아....
좋은 경험담 잘 들었습니다. 써먹어 봐야지!
몽쉘군
18/12/19 11:2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세상의 진리를 일찌감치 집안교육으로 가르쳐주시는 갓파더
4막2장
18/12/19 16:08
수정 아이콘
아빠로 만나는 거친 세상의 교육적효과
metaljet
18/12/19 10:22
수정 아이콘
애들한테 뭐사다준 다음에 뺏어먹는게 원래 꿀잼이지 말입니다.
베네딕도
18/12/19 10:34
수정 아이콘
아이껄 얼마나 뺏어드셨으면...
풀러맨
18/12/19 10:47
수정 아이콘
잘 못 먹었다가 삐지면 얼마나 오래가는데요...
사악군
18/12/19 10:5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야부리 나토
18/12/19 11:06
수정 아이콘
귀여워.. 크크크크
밥잘먹는남자
18/12/19 11:09
수정 아이콘
하ㅜㅜ넘나 귀여운것 내용이야 어쨌든 글씨도 이쁘네요.둘째가 딸이길 매일기도하며 잡니다
희원토끼
18/12/19 11:12
수정 아이콘
먹을거 가지고 왜 경쟁하죠..크크...우리집도 전쟁입니다. 애가 둘이야...
뚱뚱한아빠곰
18/12/19 11:29
수정 아이콘
크크크킄...
저도 얼마 전에 아들레미가 "아들(이름을 씀)거" 라고 빵봉지 위에다가 붙여놨더군요...
18/12/19 11:45
수정 아이콘
저는 저런 쪽지 있어도 무시하고 다 먹습니다. 인생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며 아무도 믿으면 안된다는 교훈을 집에서부터 배워야 하니까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8/12/19 11:57
수정 아이콘
크으... 이런 조기교육이 이블 코퍼레이션의 수트간지 젊은 경영자를 만드는 거군요. 궁금했자너
타츠야
18/12/19 18:44
수정 아이콘
집안에서 가족끼리의 불신 조장 아닙니꽈~~
노지선
18/12/19 13:01
수정 아이콘
대박이처럼 괴롭히시나요 ???
네오크로우
18/12/19 14:31
수정 아이콘
길 건너 사는 친구가 잠 안 온다고 불러서 거실에서 캔 맥주랑 과자 몇 봉 까서 먹고 있는데 쉬 마렵다고 나온 친구 아들래미가 자기 과자 먹는다고
대성통곡을....;; 떼 전혀 안 쓰고 진짜 얌전한 애인데 정말 서럽게 울더군요.
정작 그 과자는 제가 편의점에서 사간 과자였는데, 졸지에 나쁜 삼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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