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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19 08:06
직업에 대한 편견같은게 있긴 하죠. 필요조건이 상대적으로 단순하여 비행청소년적인 이미지도 있었고..
위험성이나 얼마나 오래할 수 있는가 하는 안정성같은면에서 불안할수도 있고... 그 모든걸 뛰어넘어야 일반적인 직장으로써 생각하게 될까요.
18/12/19 08:12
지금은 덜한데 예전에는 상당히 의미있는 말이긴했죠.
'돈잘벌면' 직업에 귀천에 없으니까요. 인식이 안좋은 직업인데 수입을 들으면 다시보게 되는 그런직업들이 좀 있죠
18/12/19 08:26
저 웬만하면 댓글 잘 안 남기는데요.
얼마나 학창 시절을 열심히 보내셨길래 이따위 글을 쓰시나요? 남의 인생, 과거사 함부로 재단하지 마세요. 저분 아세요? 진짜 아침부터 구역질 나네요.
18/12/19 09:35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건 단순한 사실 명제가 아니라, 직업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걸 지양해야 한다는 뜻이죠.
판단하기 애매한 직업은 있지만 단순하게 상하관계가 성립하는 직업도 꽤 있는데 귀천이 왜 없겠습니까..
18/12/19 09:38
모두가 의사판검사를 할순없고 누군가는 더럽고 힘든일을 해야하고 짜장면 배달도 해야합니다.
저도 직업의 귀천은 없다고 생각하며 살려고 하지만 2번사연에서 여자분한테 살짝 감정이입이 되는걸보니 아직 멀었네요.
18/12/19 09:46
직업에 귀천이 있는 게 아니라 해당 직업을 대하는 사람의 귀천이 있는 거겠죠.
소위 천대받는 배달부/경비원들에게 천대하는 사람이 천한거지 해당 직업이 천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피 직업이 존재하지만 천한 일을 하는건 아니죠.
18/12/19 09:47
2번은 사람이니 뭐 속으로는 그런 생각 할 수 있다쳐도 상대 면전에서 저러다니 정말 실례되는 행동이네요. 본인은 배달부를 무시하지만 본인이 무시하는 사람보다 더 무시 받을만한 언행을 저지르고 말았군요.
18/12/19 12:20
열심히 일해서 230버는 사람을 왜 폄하하는지....
솔직히 2번 같은 경우 오히려 역으로 폭탄 피한것 같네요. 무슨 불법적인 직업도 아니고 열심히 일해서 230 버는 사람 앞에서 면전에서 저딴 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뭐 그리 잘났는지. 그 자리에서는 정중하게 대하고 뒤에서 애프터를 끊는게 예의죠. 직업에 귀천이 없다라는 말은 정말 귀천이 없다가 아니라 사회에서 제대로 대접 못 받는 직업에게도 제대로 된 존중을 해 주라는 방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18/12/19 13:38
인간은 평등하다 라는 말고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인간은 평등하다? 아니죠. 하지만 그렇게 주장함으로 어떤 이상의 방향을 잡아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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